- KDE는 Plasma 5 이후 거의 10년 만에 Plasma 6·Frameworks 6·Gear 24.02를 함께 공개하며 데스크톱 기반을 Qt 6로 옮김
- 가장 큰 사용자 변화는 Wayland 기본 세션이며, 기존 Plasma 5 사용자가 큰 충격 없이 넘어가도록 기본값과 UI를 점진적으로 조정함
- 파일 열기는 더블 클릭이 기본이 되고, 가상 데스크톱 스크롤 전환처럼 의도치 않은 동작을 만들 수 있는 설정은 기본에서 빠지는 흐름임
- Dolphin, System Settings, KRunner, Spectacle 등 주요 구성요소가 정리되고, HDR·색상 관리, 모니터별 배율, 전체 데스크톱 녹화 같은 기능이 추가됨
- 내부적으로는 오래된 Frameworks와 API를 걷어내지만, KDE 5.27과 X11 지원은 배포판 전환 속도를 고려해 당분간 유지됨
Qt 6 기반의 KDE “mega release”
- KDE 프로젝트는 2월 28일 KDE Plasma 6, KDE Frameworks 6, KDE Gear 24.02를 묶은 “mega release”를 발표함
- 세 구성요소 모두 Qt 6 개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전환됨
- Plasma 6는 Wayland 전환을 중심에 두면서도, 사용자에게는 매끄러운 업그레이드와 성능·보안·최신 하드웨어 지원 개선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둠
- 개발자 쪽 변화는 오래된 프레임워크 제거와 의존성 축소에 맞춰져, KDE 대상 애플리케이션 작성 부담을 줄이는 방향임
- Fedora Kinoite nightly의 사전 릴리스 Plasma 6 패키지는 ThinkPad X280, 16GB RAM, Core i7-8650U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성능도 양호했음
Plasma 5 사용자에게 보이는 기본값 변화
- Plasma 5와 Plasma 6의 차이는 분명하지만 급격하지 않아, 기존 사용자가 큰 불편 없이 적응할 수 있는 수준임
- 가장 큰 기본값 변화는 Wayland가 기본 그래픽 세션이 된 점임
- 파일, 폴더, 프로그램을 여는 동작은 단일 클릭에서 더블 클릭 기본값으로 바뀜
- Fedora, Kubuntu, Manjaro 같은 배포판은 이미 업스트림 기본값을 더블 클릭으로 바꿔 적용해 왔음
- KDE 개발자 Nate Graham은 배포판이 사용자와 더 가까운 만큼 더블 클릭 기본값에 대한 피드백을 더 잘 반영한다고 봄
- 데스크톱에서 마우스 휠로 가상 데스크톱을 전환하는 동작은 기본에서 빠지는 방향임
- 작성 시점의 Fedora Kinoite에서는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었음
- 기존 동작을 원하는 사용자는 “Desktop Folder Settings”의 “Mouse Actions”에서 다시 켤 수 있음
- 스크롤바를 클릭하면 한 페이지씩 이동하지 않고 클릭한 위치로 바로 이동함
- 긴 거리를 이동할 때 스크롤 휠 조작을 줄이는 변화임
- 반복성 긴장 손상(RSI)이 있거나 이를 피하려는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음
Dolphin과 데스크톱 UI 정리
- Plasma의 기본 테마인 Breeze는 Plasma 6에 맞춰 갱신됐지만 변화는 미묘함
- 간격이 조정되어 덜 빽빽하게 느껴짐
- UI 요소를 구분하는 선이 줄어듦
- System Settings도 개편됐고, 일부 설정 위치가 바뀌어 더 눈에 띌 수 있음
- KDE는 많은 항목을 설정할 수 있지만, Plasma 6에서도 원하는 설정을 찾는 일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음
- 예를 들어 가상 데스크톱 스크롤 설정은 Virtual Desktop 설정이 아니라 Desktop Folder Settings에 있음
- KDE 파일 관리자 Dolphin은 설정 화면을 다시 구성함
- 기존 6개 탭이 4개 탭으로 압축됨
- 탐색 옵션과 시작 옵션은 새 인터페이스 탭으로 이동함
- 사용자 피드백 탭이 추가되어 통계 제공과 설문 참여를 선택할 수 있음
- Dolphin의 피드백 기능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음
-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체제 버전 같은 적은 정보만 공유할 수 있음
- 화면 해상도, Dolphin 사용 시간,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공유 수 등 더 많은 텔레메트리 제공도 선택 가능함
- 최근 파일 표시는 오늘·어제 구분 대신 최근 파일과 최근 위치 중심으로 바뀜
- 파일 기록 설정은 Dolphin 내부가 아니라 System Settings에 있음
- 기록을 영구 보관하거나 월 단위 기간으로 제한하거나 완전히 끌 수 있음
-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파일 기록 접근을 허용하는 대신, 접근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정할 수 있음
Wayland, 검색, 스크린샷 개선
- Wayland 기반 Plasma 6는 애플리케이션과 모니터 지원 여부에 따라 HDR과 색상 관리를 일부 지원함
- 노트북 화면과 외부 모니터의 배율을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음
- 예시 환경에서는 외부 모니터를 100%, ThinkPad 화면을 125%로 설정해 창을 옮겼을 때 크기가 비슷하게 보이도록 맞출 수 있었음
- KRunner와 Kickoff 애플리케이션 런처에 포함된 Plasma Search는 리팩터링됨
- 릴리스 발표 기준으로 로컬 문서와 애플리케이션 검색 속도가 크게 빨라지고 CPU 사용량이 줄어듦
- 웹과 문서 검색에서 KRunner는 빠르게 느껴졌지만, 이를 검증하기는 어려웠음
- KDE 스크린샷 도구 Spectacle은 전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창, 화면 일부를 대상으로 스크린샷과 녹화를 지원함
- 튜토리얼 제작이나 버그 신고 때 애플리케이션 동작을 녹화해 공유하기 쉬워짐
빠진 기능과 정리된 설정
- 주요 업데이트에서 흔하듯 일부 기능과 설정은 설계 변경, 하위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문제로 제거됨
- Synaptics 터치패드와 evdev 입력 장치의 GUI 설정은 빠짐
- Wayland에서는 해당 드라이버들이 libinput으로 대체됐기 때문임
- 유지보수되지 않는 기능들도 이번 릴리스에서 제외됨
- Air 테마
- System Settings의 아이콘 보기
- KHotkeys
- Unsplash 무료 스톡 이미지 사이트에서 배경화면을 가져오는 기능은 API 변경 때문에 제거됨
- 파일 전송용 QuickShare 애플릿은 의도대로 동작한 적이 없어 제외됨
KDE Frameworks 6의 내부 재정비
- Plasma 6가 사용자에게는 큰 변화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KDE Frameworks 6에서 많은 정리가 필요했음
- Frameworks 6의 핵심은 기능 추가보다 축소와 정리에 가까움
- KHtml, KJS JavaScript 엔진, KHotkeys 같은 폐기 예정 프레임워크가 제거됨
- QtCodecs 같은 폐기 예정 Qt API도 빠짐
- 외부 Qt 애플리케이션이 KDE 프레임워크 한두 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 간 의존성이 줄어듦
-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Qt 또는 다른 프레임워크에 더 나은 대안이 있는 API도 많이 제거됨
- KDE의 플러그인 시스템은 두 API에서 단일 API로 이동함
- Qt 6 자체는 API 변화가 많지 않았지만, 그래픽 API 추상화 계층을 추가함
- Metal, Vulkan, OpenGL, DirectX를 대상으로 함
- 기존 OpenGL+Angle 중심 지원보다 범위가 넓어짐
- Qt는 qmake에서 CMake 빌드 시스템으로 전환했고, 개발자 도구 개선에도 도움이 됨
- Qt 6에는 Qt Wayland 개선도 포함됐으며, KDE 개발자들도 일부 기여함
KDE 5와 X11은 당분간 유지
- Plasma 6는 당분간 다듬을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업그레이드 전 알려진 문제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 대부분의 배포판에는 Plasma 6가 즉시 제공되지는 않음
- 바로 테스트하려는 사용자는 KDE 커뮤니티 위키의 안내를 참고할 수 있음
- 선택지는 소스 빌드, KDE neon testing edition, Fedora·Gentoo·KaOS·NixOS·openSUSE별 방법 등이 있음
- KDE 5는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
- 2월 12일 Plasma 개발 목록에서 David Edmundson은 5.27에 들어가야 할 패치가 충분해 추가 릴리스가 필요하다고 봄
- Justin Zobel은 많은 배포판이 한동안 Plasma 6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므로 주요 버그 수정과 보안 수정이 계속 적용돼야 한다고 봄
- Kubuntu의 Valorie Zimmerman은 다음 Kubuntu LTS가 3월에 나오며 Qt 6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이 소식이 좋다고 봄
- 2월 19일 Jonathan Riddell은 Plasma 팀이 3월 6일 Plasma 5.27.11 릴리스를 계획한다고 전함
- KDE 업스트림은 단기적으로 X11 지원을 계속 포함할 계획임
- Plasma 6에서도 X11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음
- 완전 제거 시점에는 고정된 일정이 없고, 추정은 2년에서 5년까지 다양함
- 프로젝트는 사전에 충분히 소통할 것이며, 하루아침에 지원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전체적으로 Plasma 6는 사용자에게 부드러운 업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고, KDE Frameworks 6는 앞으로 몇 년간 KDE 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