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ID-19 팬데믹에서 빠른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mRNA 백신 기반 발견으로 Katalin Karikó와 Drew Weissman이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함
- 두 사람의 연구는 mRNA가 면역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이해하게 했고, 2020년 초 시작된 팬데믹 대응 속도를 크게 높였음
- 기존 백신 생산은 전체 바이러스, 단백질, 벡터 방식에 대규모 세포 배양이 필요해 급박한 감염병 확산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웠음
- 2005년에는 염기 변형 mRNA가 염증 반응을 거의 없앨 수 있음을 보였고, 2008년과 2010년에는 변형 mRNA가 단백질 생산을 크게 늘린다는 결과를 발표함
- SARS-CoV-2 표면 단백질을 암호화한 두 개의 염기 변형 mRNA 백신은 2020년 12월 승인됐고, 약 95% 보호 효과와 전 세계 130억 회 이상 접종으로 이어짐
수상 결정과 핵심 공로
- Karolinska Institutet의 Nobel Assembly는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Katalin Karikó와 Drew Weissman에게 공동 수여하기로 결정함
- 수상 사유는 COVID-19에 대한 효과적인 mRNA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뉴클레오사이드 염기 변형 발견임
- 이 발견은 mRNA와 면역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꿨고, 현대의 큰 보건 위기였던 팬데믹에서 전례 없는 백신 개발 속도에 기여함
기존 백신 기술이 가진 속도 한계
- 백신은 특정 병원체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도해, 이후 노출 시 몸이 더 빨리 질병에 대응하도록 함
- 사멸 또는 약독화 바이러스 기반 백신은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으며, 소아마비, 홍역, 황열병 백신이 대표적임
- Max Theiler는 황열병 백신 개발로 195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음
- 분자생물학 발전으로 전체 바이러스가 아니라 개별 바이러스 구성 요소를 기반으로 한 백신도 개발됨
-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 정보를 이용해 항체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이 있음
-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예시임
- 바이러스 유전 정보 일부를 무해한 운반 바이러스 벡터로 옮기는 방식도 사용됨
-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에 적용됨
- 벡터 백신이 주입되면 선택된 바이러스 단백질이 세포에서 만들어지고, 표적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자극함
- 전체 바이러스, 단백질, 벡터 기반 백신 생산에는 대규모 세포 배양이 필요함
- 이 자원 집약적 과정은 발병과 팬데믹 상황에서 빠른 백신 생산을 어렵게 함
- 연구자들은 오래전부터 세포 배양에 의존하지 않는 백신 기술을 찾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음
mRNA 백신 아이디어와 초기 장애물
- 세포 안에서 DNA에 암호화된 유전 정보는 메신저 RNA(mRNA) 로 전달되고, mRNA는 단백질 생산의 주형으로 쓰임
- 1980년대에는 세포 배양 없이 mRNA를 생산하는 효율적 방법인 시험관 내 전사(in vitro transcription) 가 도입됨
- 이 방법은 여러 분야에서 분자생물학 응용 개발을 가속함
- mRNA 기술을 백신과 치료에 쓰려는 아이디어도 확산됨
- 임상 목적의 mRNA 기술에는 여러 장애물이 남아 있었음
- 시험관 내 전사 mRNA는 불안정하고 전달이 어렵다고 여겨짐
- mRNA를 감싸기 위한 정교한 지질 운반체 시스템이 필요했음
- 시험관 내 생산 mRNA는 염증 반응을 일으켰음
- Katalin Karikó는 mRNA를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 개발에 집중함
- 1990년대 초 University of Pennsylvania 조교수였을 때 연구비 지원자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mRNA 치료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유지함
- Drew Weissman은 면역 감시와 백신 유도 면역 반응 활성화에 중요한 수지상세포에 관심이 있었음
- Karikó와 Weissman의 협력은 서로 다른 RNA 유형이 면역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초점을 맞춤
염기 변형이 염증 반응을 줄인 발견
- Karikó와 Weissman은 수지상세포가 시험관 내 전사 mRNA를 외부 물질로 인식해 활성화되고, 염증성 신호 분자를 방출한다는 점을 관찰함
- 반면 포유류 세포에서 나온 mRNA는 같은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고, 두 연구자는 mRNA 유형을 구분하는 중요한 특성이 있다고 판단함
- RNA는 A, U, G, C 네 가지 염기를 포함하며, 이는 DNA의 A, T, G, C에 대응함
- 포유류 세포 RNA의 염기는 자주 화학적으로 변형됨
- 시험관 내 전사 mRNA에는 그런 변형이 없음
- 두 연구자는 염기 변형 부재가 원치 않는 염증 반응을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각기 다른 화학적 염기 변형을 가진 mRNA 변형체를 만들어 수지상세포에 전달함
- 결과는 뚜렷했음
- mRNA에 염기 변형이 포함되자 염증 반응이 거의 사라짐
- 세포가 서로 다른 형태의 mRNA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바뀜
- 이 결과는 COVID-19 팬데믹보다 15년 앞선 2005년에 발표됨
단백질 생산 증가와 임상 적용 장벽 제거
- Karikó와 Weissman은 2008년과 2010년에 발표한 추가 연구에서 염기 변형 mRNA 전달이 변형되지 않은 mRNA보다 단백질 생산을 크게 늘린다는 점을 보임
- 이 효과는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효소의 활성화가 줄어든 데서 비롯됨
- 염기 변형은 두 가지 핵심 문제를 동시에 줄였음
- 염증 반응 감소
- 단백질 생산 증가
- 이 발견들은 mRNA의 임상 적용으로 가는 길에서 중요한 장애물을 제거함
COVID-19 백신 개발로 이어진 적용
- mRNA 기술에 대한 관심은 커졌고, 2010년에는 여러 회사가 이 방법 개발에 참여하고 있었음
- Zika 바이러스와 MERS-CoV 백신 개발도 추진됨
- MERS-CoV는 SARS-CoV-2와 밀접하게 관련됨
- COVID-19 팬데믹 발발 후, SARS-CoV-2 표면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두 개의 염기 변형 mRNA 백신이 기록적인 속도로 개발됨
- 약 95% 보호 효과가 보고됨
- 두 백신은 2020년 12월에 승인됨
- mRNA 백신의 유연성과 개발 속도는 다른 감염병 백신에도 이 플랫폼을 사용할 가능성을 열었음
- 이 기술은 향후 치료용 단백질 전달과 일부 암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음
접종 규모와 주요 연구
- SARS-CoV-2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다른 백신들도 빠르게 도입됨
- 전 세계적으로 COVID-19 백신은 130억 회 이상 투여됨
- 백신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고, 더 많은 사람의 중증 질환을 예방했으며, 사회가 다시 열리고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데 기여함
- 주요 발표 연구는 다음과 같음
- Karikó, Buckstein, Ni, Weissman, “Suppression of RNA Recognition by Toll-like Receptors: The impact of nucleoside modification and the evolutionary origin of RNA”, Immunity, 2005
- Karikó 외, “Incorporation of pseudouridine into mRNA yields superior nonimmunogenic vector with increased translational capacity and biological stability”, Molecular Therapy, 2008
- Anderson 외, “Incorporation of pseudouridine into mRNA enhances translation by diminishing PKR activation”, Nucleic Acids Research, 2010
- 더 자세한 과학적 배경은 Discoveries concerning nucleoside base modifications that enabled the development of effective mRNA vaccines against COVID-19에 정리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