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이 인류의 발전을 오히려 저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는데, 그 맥락에서 제가 생각했던 문제가 대두되었네요. 인지부하를 낮추는 것은 사람 입장에서 마약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저도 연구를 하지만, 팀 내에서도 LLM 모델들을 쓰면 쓸 수록 생각을 안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다고 경계하고 있거든요. 아마 이 문제는 계속해서 심화될 것 같습니다. 피어리뷰로는 커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양이 비대해지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유명 학회들의 논문 제출 건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 같은데, 비슷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Hoto의 Snapbloq 는 솔직히 이쁘긴 합니다. 책상에 두는 공구중에서는 가장 혹하는 디자인인 것 같아요.
비선형적으로 감소하지 않을까요? 웹개발자 2034년까지는 남아있으면 좋겠군요..
여기서 개발자의 의미는 어떤건가요?
TCLinux 좋아요. 안드로이드 폰 안에서도 굴릴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닷넷, 자바, 파이썬 등 은근 웬만한 프레임워크나 패키지는 다 지원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초경량 리눅스 컨테이너를 만들때 쓸 수도 있습니다.
AI 로 개발자를 대체한다는 건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여서 수익성을 올리는 행위인데 얼마나 의미있을까 싶긴 합니다. 개발자의 가치가 실제보다 과하게 평가 받았던 것 같고, 그게 좀 현실화 되가는 과정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맞지 않을지.
2038년쯤 완전히 대체된다는 것은, 서서히 대체되다가 2038년에 대체가 완료되는 것일텐데요.
그렇다면 가장 '늦게' 대체되는 개발자는 어떤 개발자일까요?
LLM이 인류의 발전을 오히려 저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는데, 그 맥락에서 제가 생각했던 문제가 대두되었네요. 인지부하를 낮추는 것은 사람 입장에서 마약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저도 연구를 하지만, 팀 내에서도 LLM 모델들을 쓰면 쓸 수록 생각을 안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 같다고 경계하고 있거든요. 아마 이 문제는 계속해서 심화될 것 같습니다. 피어리뷰로는 커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양이 비대해지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유명 학회들의 논문 제출 건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 같은데, 비슷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옛날에 퍼피리눅스 쓰던거 생각나네요
밑바닥에도 바닥이 있다고요? 크윽
전 무슨 리스트 만들어 달라고 하니까 갑자기 구글 드라이브 연결하라더군요 ㅋㅋ
진짜 거품은 Sam Altman 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대시보드 오류랑 오렌지 클라우드랑 무슨 상관인가요?
본인 사이트가 장애가 아니라고 api, 대시보드 장애라고만 하시는게 잘못된 것이죠
이후 클라우드플레어에서 28% 사이트가 실제로 영향을 받았다고 공지도 했습니다만
https://msgpack.org/ 이거는 어떤가요?
요즘 Vercel 팀이 엉망이네요. 탈 React/Next의 때가 온 듯 합니다.
넵 그렇기도 하고, AI 시대라 전 세대가 개인화에 대한 열망들을 다들 마음에 품고있는데 외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한번 더 생각할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스큐질라 수준으로 백업.복원 되면 좋겠네요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이신것 같네요. 실례만 아니라면 개발 스택도 여쭤보고 싶네요.
그런 면도 있네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2019년에서 2025년까지 "꾸준히 기술에 대한 관심도의 감소"로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리눅스 배포판이 통째로 메모리에 올라간다… 말 되네요
좋은 통찰 감사합니다. 문장 하나를 쓰더라도 내가 보는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만, 2022년과 2025년의 뉘앙스에 대해서는 사실 2025년의 프로덕트 엔지니어는 풀스택 엔지니어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재상의 확장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