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네요. 빨리 회복되어야할텐데.. 금방 회복되지가 않네요..😢

지난 번 대규모 장애 때 트위터는 괜찮아서 많은 찬사가 있었는데 이번 장애는 트위터도 못 피했네요...

생각해보면 Single point failure 를 대처하지 못한것도 잘못? 은 잘못인 것 같기도...

ㅋㅋㅋㅋ 저도 클라우드 플레어 관련 서비스들이 다운되어 있는것을 보고 긱뉴스부터 들어왔습니다.
빠른 소식 전달 감사합니다.
서비스 가장 앞단에 있는 CDN 의 오류는 정말 파급력이 크네요.
개발자들이야 대략 이런 사태에 대해 어느곳의 문제인지 짐작 하겠지만 사용자들은 서비스 자체의 문제로 이해할텐데 이런 인프라 서비스들의 장애는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버 터진 거 보고 바로 긱뉴스부터 들어왔습니다
역시 글이 올라와 있었군요 ㅋㅋㅋ
또 무슨 이유일지 궁금하네요

claude code web이 잠깐 안들어가진다더니, Cloudflare 장애 때문이었군요

2024년 초에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claude 3.5한테 pure javascript에서 쓸 수 있는 store state 모듈을 만들어달라 했는데
간결하면서도 마이그레이션 상황까지 대응되는 코드를 짜줘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소형 라이브러리일수록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공개한 코드가 많을테고 AI가 이를 정형화된 구조로 만들기 쉬울거라 생각하면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copyparty처럼,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이 오래 유지하기는 힘든.
그런 프로젝트들을 끝까지 밀어붙여서 나오는 깔끔하게 정제된 프로젝트들을 앞으론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부분에는 아쉽기는 합니다.

구글 안드로이드는 이미 2024년에 도입했고, 애플이 이에 합류한 것입니다.
디지털 여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할까?
그냥 번역하면 "전자여권"인데 한국에서 얘기하는 전자여권은 종이여권에 전자칩을 내장한 것이라 둘이 다릅니다.

influxdb에서 기본 제공하는 대시보드도 나름 간단하게는 쓸만함다

대안이 딱히 없긴 하네요

오 넵 저도 둘러보고 왔는데,
사실 뉴스 파트엔 뭔가 왠지 허락받고 올려야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군요 ㅇㅅㅇ

답변 갑사합니다.

Grafana가 별로라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는데 Grafana만큼 여러 Datasource를 지원하는 솔루션 다른거 추천할만한게 있을까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시고..
그 내용을 요약해서...
여기에 링크 걸고..
요약해서 올리시면 되지 않을까요?

훌륭하십니다

광군제 할인으로 산 Strix Halo 머신이 도착했고, Bazzite 를 깔고 distrobox 로 몇 가지 이미지 생성을 해봤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성능이 나왔습니다(LLM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그냥 고성능 미니 PC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통합 메모리 96GB 이상을 vRAM 할당할 수 있다는데, 동적으로 변해서 확인이 안되는건지, 아직까지 96GB 이상 할당된 것을 못 봤습니다.

구성은 https://strixhalo.wiki/ 사이트를 참조했습니다. 구매 가이드(Strix Halo - Mac - DGS Spark - 6000) 비교 표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Bazzite 광고: OS를 불변 이미지로 관리하고, 기타 프로그램은 배터리(flatpak, brew 등)으로 관리합니다. 업데이트 명령으로 펌웨어부터 모든 패키지 업데이트가 됩니다. OS 지저분해진거 같으면 사용자 경로만 정리하면 됩니다(OS 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못 건드림). AMD 드라이버 다 깔려 있어서 ROMc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컨테이너 발사대...로써의 OS로 나온게 fedora coreOS 인데, 여기에 각종 사용자 설정을 덧붙인 Bazzite 는 일반 사용과 개발용으로도 편리하고 사용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컨테이너(distrobox), wine, tailscale 기본 설치 되어있고요. 여기에 mise만 올려주면 원하는 기능 다 관리 된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설정하면서 가이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만, 기존 사용하던 Bazzite 사용자 계정 디렉터리 통째로 복사하니 설정이 다 옮겨와서 설정 가이드를... 못 만들겠네요.

그리고 전번에 제가 만든 사이트 여기에 올렸는데, clarity 찍어보니까 조회수가 여길 통해서 매일 100+ 나오는 것 같아요.

BM 없는 불쌍한 사이트이지만, 봐주시니까 좋아요. 긱뉴스 형제들 감사합니다.

그라파나에도 승진이나 이력서 장식을 하고 싶은 분들이 많았나보네요

그라파나가 Labs를 운영하면서 기존 지표 이상으로 활용할 기회를 주고 위탁 관리 서비스로 관리 매니저를 운영하면서 많은 부분이 나아졌으나, 10. X.X 버전 이후로는 플러그인 의존성과 오픈소스로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
메이저 버전으로 올리면 차트에서 호환되었던 데이터의 불러오기 형식이 바뀐다든지, 기존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플러그인(influx db, 프로메테우스 등)을 붙여서 빠르게 표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데이터 테이블을 호출할 경우, 이전 버전과 상이하게 불러오거나 지표의 시간대가 바뀌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
지금은 타 오픈소스 모니터링과 모니터링 솔루션에 비하면 알람도, 대시보드도, 사용자 관리 패널 기능 그 어떤 것도 버전이 올라가면서 나아지는 것이 없음. 또한 메이저 버전이 올라가면서 신규 기능이랑 UI를 매번 새로 만들어놔서 "이게 뭐 하는 짓이지?"라는 의문을 남길 수밖에 없음.
개발 단계의 간단한 기능 모니터링이랑 지표를 보기에는 좋지만, 시계열 데이터나 관리 데이터는 차라리 클라우드 종속형 서비스(Time stream 등) 이나 그냥 프로메테우스 쓰는 게 나을 것으로 보임.

저는 초기 스타트업(투자X, 10명 미만)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데요.
사업을 바꿀 때마다 기술적으로 깊어질 수가 없고
임원진의 명확한 의지가 없으면 사업이 현실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결과물만 있고 사용하는 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커리어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늘 있습니다.
"나는 ~하는 회사의 ~개발자야"라고 방향을 잡고 쌓으려 해도 제 의지대로 진행되지는 않으니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생에 정답이 없고 실패도 성공도 모두 과정이듯
커리어 역시 로드맵이 있는게 아니라 각자의 고민과 삶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불안과 절망이 크게 밀려올 때면 흘러가는 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현재의 삶에 집중하면서 떨쳐내려 합니다.
(삶 = 개발뿐 아니라 운동, 정리, 산책 같은 일상들도 포함입니다.)

사이드 프로젝트의 중요함을 정말 크게 느낍니다.
대표에게 불만이 많으신 거 같은데 이직을 시도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