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에만 국한할 일이 아니긴 하죠. 바람직한 어려움은 그냥 상투적인 구호가 아니라 여러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글이 꽤 아쉬웠습니다.
GeekNews는 특정 누군가나 집단을 겨냥하는 글보다, 내가 몰랐던 정보나 새로운 관점, 사고의 확장을 주는 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처럼 특정 집단을 전제로 두고 서술이 흘러가는 방식은 더 아쉽게 읽혔습니다.

적어도 제게 GeekNews는 누군가를 프레임으로 묶어 겨냥하는 공간이라기보다, 더 구체적인 정보와 맥락을 통해 생각을 넓히게 해주는 곳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주장 자체보다도, 그 주장을 전개하는 방식이 더 아쉽게 남았습니다. 이 정도로만 남기겠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이 글은 Ralph loop 자체를 분석하는 글이라기보다, 말씀하신 특정 집단 전반을 겨냥한 글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런 글일수록 대상 설정은 더 엄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집단이 있다”, “국내외에서 계속 비판받는다”는 표현만으로는 실제 주장과 과장된 프레임이 잘 구분되지 않고, 결국 서로 다른 사람들과 맥락을 한데 묶어버리는 방식으로 읽히기 쉽습니다. 특정 집단이라는 기준 자체가 이미 강한 프레임인데, 그 경계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상대를 그 안에 넣는 식의 답변은 논의를 정교하게 만들기보다 더 거칠게 만든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발언과 사례는 계속 근거로 가져오면서, 젠슨 황 인용만 유독 권위주의로 취급하는 방식도 일관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OpenClaw 창시자나 YC CEO 역시 각자의 맥락과 권위를 가진 인물들인데, 한쪽의 인용은 정당한 근거가 되고 다른 쪽의 인용은 곧바로 무의미해지는 식이라면 결국 기준이 주장 자체보다 화자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 역시 적지 않은 연산과 사용량 위에서 실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어느 쪽은 역량의 증거처럼 읽고 어느 쪽은 허상의 상징처럼 읽는다면 그 구분 기준부터 더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RD 역시 만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역할까지 허상처럼 밀어버리면 실제 개발의 반복적 릴리즈·검증·수정 과정과도 잘 맞지 않습니다. 불편한 문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 반감이 곧바로 넓은 일반화의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AI/LLM 전문가도 아닌 젠승황의 말을 인용했으니요.

네, 특정 집단 겨냥한 글 맞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도 이상한 소리인 PRD + Ralph loop에 대해 언급한것이고요.

그런 집단이 있다는걸 모르시는건지, 본인이 그 집단인데 모른척 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국내외에서 계속 그런 집단을 비판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리 없죠.

그리고 제목과 본문은 다를 수 있다고 보신다면, 이 글은 Ralph loop 자체에 대한 분석이라기보다, 말씀하신 특정 집단 전반을 겨냥한 글이라고 받아들이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목만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제목과 본문이 얼마나 정합적으로 맞물리는지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건 Garry Tan이나 OpenAI가 젠슨 황보다 더 권위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의 인용은 권위주의라고 비판하면서 본인 답변에서는 다시 다른 권위를 근거로 가져오는 방식이 일관적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툴과 워크플로를 다듬는 사람들까지 같은 프레임에 넣는다”는 표현은 특정 개인을 지목한 것이 아니라, 글의 서술 방식이 그렇게 읽힐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이를 곧바로 “셀프 디스라고 한 것이냐”로 받아들이는 것은 제 댓글의 범위를 조금 넘겨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글을 제목만 보고 판단하시나요?
그럼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Garry Tan은 최근 GStack등의 좋은 LLM skills를 만들며 자신의 AI 사용 역량을 보여줬고요.
OpenClaw 창시자도 마찬가지이며, OpenAI는 LLM 연구와 산업을 이끄는 회사의 공식 가이드입니다.

그에반해 젠승황은요? 설마 곡괭이 파는 회사 대표라고 금에 대해 잘안다는 소리는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당초 젠슨황도 누군가의 말을 따라하는것일 뿐이고요.
이게 논점 흐리기라면 할 말 없습니다.

툴과 워크플로를 다듬는 사람들까지 같은 프레임 안에 넣어버리는 건 또 다른 과장이라고 봅니다.

제가 그 툴과 워크플로를 다듬는 사람인데, 셀프 디스를 했다는 말씀이신가요?

browser-use를 바로 사용하게 하면 안되려나요?

어느 날 계산기가 고장나서 3 X 3 = 10 이라고 내놨는데, 아무도 이게 잘못되었는지 모를까봐 걱정 되기도 하네요... 그게 제 은행계좌를 다루는 프로그래머의 컴퓨터에서 일어난다면... 조심해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제목은 분명 Ralph loop라는 허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인데, 정작 본문은 그 주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기보다 훨씬 넓고 다른 맥락의 이야기들로 퍼져 있어서, 글 전체가 제목과 잘 맞물리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이 실제로 있느냐 없느냐”를 따진 것이 아니라, 본문이 출처와 맥락이 불분명한 극단적 주장들을 한데 묶어놓고 반박하는 구조라서 허수아비 비판처럼 읽힌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제 댓글에 대한 답변 역시 그 지점을 직접 설명하기보다는, 다른 인물과 다른 담론, 다른 사례들을 계속 끌어오는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솔직히 논점 흐리기에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유명인 발언 인용을 권위주의적 화법이라고 비판하시면서, 정작 답변에서는 Garry Tan, OpenAI 문서, GPT 가이드 등을 다시 근거로 가져오시는 점도 다소 선택적으로 보였습니다.

토큰 사용량을 과하게 자랑하는 문화가 불편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실제로 반복적인 실험·검증·수정 과정을 거치며 툴과 워크플로를 다듬는 사람들까지 같은 프레임 안에 넣어버리는 건 또 다른 과장이라고 봅니다.

저도 아직 제 전문 분야에서는 부족함을 느끼는 만큼 내가 도움 받는 분야에서도 그 정도 수준일거라 생각하고 주의합니다. 대신 발전 속도가 상당한만큼 계속 그 정도 퀄리티면 되는 업무에는 써보려고 하죠.

계산기 있는데 구구단 외우는 건 과거작업 방식에 대한 집착으로 보인다. 어차피 그런 부분은 계산기가 더 잘하게 될 것이다. 지금 중요한건 계산기를 쓰면서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한 개선 경험이다. 그렇지만 이또한 한시적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Opus 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비싸지만, GPT-5.4 정도의 가격이라면 중국산 저렴한 모델을 하루종일 돌리는것보다 5.4를 몇번 돌리는게 여러 경제적 측면에서 더 나을것입니다.

에이전트 방법론은 아직도 춘추전국 시대입니다.
기초적인 ReAct 구조 말고는 과감하게 스스로 독자적인 뜻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수많은 케이스에 부딪혀 보지 않으면 이 분야는 모든 말이 그럴싸하게 들릴 뿐입니다

좀 다른 맥락의 이야기지만, 더 저렴한 하드웨어에서 더 많은 토큰을 들여 검증하는 것이 비싼 클라우드 API 쓰고 토큰 절약 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은 갖고있습니다.

에이전트나 하네스의 발달로, 모델의 정밀도와 크기보다 더 많은 검토와 검증이 가능한 경제성을 갖춘 구조가 더 선호되긴 하는것 같습니다.

GDN, Mamba 등장이후는 특히 더 그렇다고생각합니다.

그냥 예전부터 이어져오던 Neuro-Symbolic에 대한 담론이지 않나 싶습니다. 한때 "결정론적"에 지금보다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정론적 수준으로 확률 모델이 근사될 정도로 성능이 향상되면서 많은 논쟁의 여지가 사라지게 되었죠. 결국 우리가 늘 원하던 건 결정론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용인할만한" 불확실성이었습니다. 그 점에서 적어도 학계가 아닌 "업계"에 시선에서는 결정론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적어도 현행 생성 모델들의 불확실성이 정체된 시점에서 통합이 진행돼도 전혀 늦지 않으니까요.

EULA 위반글은 좀 정리를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휴머노이드가 인간과 같은 크기와 유사한 관절구조를 갖춘 이유는 이들을 위해 따로 도구나 라인을 구축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우린 이미 전사 RAG구축과 운용 유지보수 같은 뻘짓을 해봤고, 에이전트와 MCP의 등장으로 그럴 필요가 없었구나 반성하지 않았나요? 왜 똑같은 실수를 다른 방법으로 하자는 걸까요?

인간 대신 에이전트가 웹을 탐색한다는 고리 타분한 아이디어는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웹 그자체의 일부인 구글의 주 수입 모델을 위협하는 정치적 문제가 더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겁니다.

어차피 webMCP는 RPA 에이전트가 무르익기 전까지과도기적 대안일 뿐입니다. 이러다 xul로 돌아가잔 이야기 까지 나오겠군요.

그것은 모델의 차원과 레이어가 이븐하게 구워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늘 그래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