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187] 20년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배운 20가지

2023-01-30 ~ 2023-02-05 사이의 주요 뉴스들

누군가의 조언을 들을 때 꼭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그 사람의 컨텍스트입니다.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해왔고,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서 그 조언이 뭘 의미하는지 더 명확해지기 때문입니다. "20년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배운 20가지"는 SimpleThread 라는 소프트웨어 에이전시의 창업자 Justin Etheredge가 자신이 그동안 일해오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언을 정리한 글인데요. 글 서두에 자신의 컨텍스트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컨설팅 회사로 옮기고, 현재 회사를 창업해서 2명에서 25명으로 키워냈으며, 특정 도구보다는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계속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지만 여러 개의 시스템을 유지보수해야 하며, 다른 것보다도 엔지니어 생산성을 중요시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얘기하는 20가지 리스트에 대부분 공감하게 됩니다. 우리는 평생 배워야 하는 사람들이고, 소프트웨어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며, 최고의 코드는 코드가 없거나 유지할 필요가 없는 코드라는 항목들이 좋았어요.

해커뉴스에 올라오는 질문 중에서 흥미로운 것들을 종종 공유하는 데요. "월 $500 이상 버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나요?"는 매년 올라오는 단골 질문으로, 답변에 올라오는 프로젝트들만 둘러봐도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투표를 많이 받은 답변이 멕시코의 승마 농장 웹페이지를 개선해줘서 온라인 예약을 5배 끌어올린 것이어서 흥미롭습니다. 이런 사이드 프로젝트 한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 MVP를 만든다면, 어떤 스택을 선택하실 건가요?" 질문도 종종 올라오는 형태인데요. 아무래도 빠르게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MVP 특성상 생산성이 높은 스택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PETAL(Phoenix, Elixir, TailwindCSS, Alpine.Js, Liveview) 은 전에도 한번 본 답변인데 여기서 또 보게 되네요. 저도 이 5가지는 다 친하지 않은 기술인데 계속 얘기가 나오니 들여다봐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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