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75] 내가 2020년에 배운 52가지

2020-12-07 ~ 2020-12-13 사이의 주요 뉴스들
예전엔 책이나 신문/방송을 통해서 정보를 접했는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소셜네트워크, 커뮤니티, 블로그, 유튜브등 정말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 대부분 "오 신기한데?" 정도로 보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The Times의 기자였다가 저술가/컨설턴트로 전직한 Tom Whitwell은 2014년부터 매년 "내가 올해 배운 52가지" 라는 글을 적고 있습니다. 1년은 52주니까 일주일에 하나는 배운다고 생각하고 제목을 지은 것 같아요. 올해 글에서 신기한 것들만 간단히 번역해 두었는데, 리스트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읽다가 보니 저도 내년부터는 이렇게 리스트를 정리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연말쯤에 제가 긱뉴스에 올릴 테니, 긱뉴스 사용자 분들도 적어두셨다가 댓글로 모아보면 어떨까요? 정말 재미난 포스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저자인 Tom은 Tumblr에 모았다가 그걸 블로그로 정리하는데 Pocket, Pinboard 등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웹 기술이 복잡해지면서, 서비스를 출시할 때 프론트엔드에서도 체크해야 할 항목들이 매우 많아졌는데요. 이 체크해야 할 항목들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한 프론트엔드 체크리스트가 이번 주에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에도 잘 반영되어 있는지 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한글로 잘 번역된 모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은 저처럼 자바스크립트를 오래전에 배워서 최신 업데이트가 안 되고 띄엄띄엄 아는 사람에게 좋은 가이드인 것 같아요.

글을 잘 쓰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술인데요. "글 잘 쓰기(Writing Well)"는 근래에 본 것 중 가장 친절한 글 잘 쓰는 법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뭘 써야 할지를 찾고,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쓰기 위한 퇴고, 나만의 스타일을 위한 퇴고, 작가로서 습관 만들고 연습하기 까지 이렇게 총 5단계로 설명하는데요. 단계별로 아주 친절하고 간결한 설명과 도움이 되는 힌트, 핵심을 잘 나타내는 예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Cheat Sheet를 제공해서 언제나 다시 참고할 수 있게 하니까요. 저장해두고 천천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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