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News Weekly

애플이 자신들의 새 프로세서를 Apple Silicon이라고 명명했을 때, 왜 저런 이름을 붙였나 궁금했는데요. 애플 실리콘은 애플이 그동안 만들어왔던 CPU, GPU, ISP, DSP, NPU, T1 등 다양한 전용 칩들과 UMA라는 통합 메모리, IO 컨트롤러를 하나의 실리콘 다이에 올린 통합칩이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었네요. 애플과 인텔/AMD의 SoC(System on a Chip) 비즈니스 모델 차이 및 CPU 아키텍처 측면까지 M1 칩이 빠른 이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룬 "Apple M1 칩은 왜 그렇게 빠를까?" 글이 굉장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글 내용중에 "They control the whole widget"라는 말이 가장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소비자 대상의 기기를 칩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다 설계하고 만드는 회사가 시장에 없는지라 앞으로 어떻게 시장이 바뀌어 갈지 흥미진진합니다. 전 애플 실리콘이 들어갈 16인치 급 노트북이나 iMac도 기대합니다만,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이후에 애플이 새롭게 내놓을 기기가 무엇일지가 궁금하네요. 소문대로 "애플 글라스" 와 "애플 카"가 나오게 될까요?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온라인 발표/강의 자료들이 더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Screenity는 이런 온라인 강의를 녹화하고 편집하기에 좋은 오픈소스입니다. 별도의 실행파일이 아니라 크롬 확장으로 만들어져서 다양한 OS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녹화 시 특정 부분 강조를 위한 추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OBS Studio를 이용해서 긱뉴스 팟캐스트를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고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Screenity도 같이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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