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광고 어트리뷰션
(blog.mozilla.org)- 모질라가 Meta(페이스북)과 함께 IPA(Interoperable Private Attribution)를 만들고 W3C의 PATCG에 제안
- 광고는 웹에 큰 역할을 하지만, 최근의 광고 기법들은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는 좋지 않음
- 어트리뷰션은 광고주들이 광고 캠페인이 잘 동작 하는 지를 알게 해주는 것
- IPA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어트리뷰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ㅤ→ Multi-Party Computation (MPC) 을 이용해서 웹사이트/브라우저/광고주 누구도 사용자 행동에 대해 알 수 없음
ㅤ→ Aggregated 시스템이어서 개인 사용자를 추적하지 못하는 데이터를 생성
"파이어폭스는 사실상 구글의 자회사입니다"
Yelp’s Luther Lowe on the ‘Seismic’ Antitrust Case Against Google https://bit.ly/3dNNxen
이 글 생각나는군요.
모질라에서 페이스북 컨테이너 Facebook Container https://mzl.la/3sXcFrd 사용자 추적 보호하던 것 생각하면 이상한 행보군요
사용자의 관심/취향을 분석해서 광고를 노출하는 건 웹 특히 페이스북이 급성장한 발판중의 하나였습니다.
이게 써드파티 쿠키 차단, 애플의 앱 트래킹 투명성(ATT) 등으로 인해서 프라이버시 문제가 대두 되면서 구글/페이스북등이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고요.
여기에 모질라도 함께 뛰어든 상황.
"왜 모질라가 메타와 함께 이런걸 하고 있느냐 ?
(페이스북은 광고에 목숨걸어야 하는 회사이니 편향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이런걸 하는게 맞느냐 하는 비판들이 있습니다.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0305770
구글은 FLoC을 만들었다가 반발이 심하자, 이번에 Topic 이란 새로운 것을 제안했습니다.
- 구글, FLoC을 대체할 새 "토픽 API" 공개 https://news.hada.io/topic?id=5830
Microsoft 도 PARAKEET 이란걸 만들었습니다. https://github.com/microsoft/PARAKEET
(Private and Anonymized Requests for Ads that Keep Efficacy and Enhance Transparency)
- 개인정보를 익명화 하지만 관심사를 반영할 수 있을 정도의 노이즈를 추가해주는 프록시를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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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저는.. 이런 논의 자체에 한국의 회사들이 빠져있다는 게 더 아쉽습니다.
이 IPA가 제출된 PATCG (PRIVATE ADVERTISING TECHNOLOGY COMMUNITY GROUP) 를 보면
https://www.w3.org/community/patcg/
참여자가 219명인데, 한국 회사는 없습니다. 당연히 이 사안에 목숨 걸만한 페이스북/구글쪽 엔지니어가 가장 많고요.
Microsoft, Amazon, Shopify 도 많이 보입니다. 심지어 뉴욕타임즈/워싱턴포스트에서도 참여하고 있어요.
세계적으로 구글이 검색 1위가 아닌 몇 안되는 나라인데.. 이쪽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