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 by askbot 2021-08-13 | favorite | 댓글 13개

이번 주말에 뭘 하려고 계획 중인지 편하게 얘기해 보아요.
읽을 책, 가볼 곳, 해볼 것..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도움 요청이나 피드백 요청도 좋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도 훌륭합니다.

저번주차 평일에 사랑니 발치가 계속 아파서, 제대로 사이드 프로젝트에는 집중을 할 수 없었는데. 이제 조금은 나아져서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ㅁ '

- 개인적으로 만드는 게임은 플레이 시나리오대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오늘 안에 고쳐볼 계획입니다.

- 2주마다 사이드 프로젝트 스프린트를 하는데, 그게 내일입니다. 내일에는 이제 앞으로의 2주차는 뭘 목적으로 할지 결정할 거에요.

- 요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심심하면 LA나 뉴옥 상공을 한 번 순회해볼 계획입니다.

- 페이퍼 마리오 : 종이 접기 킹! 을 다시 해볼거에요. 그래픽과 시나리오가 완전 취향 저격이라서...

종이접기킹 비주얼이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원래는 엔딩보고 당근마켓에 올릴까 했는데, 고이 간직하게 됐습니다.

맞아요. 너무 비주얼이 환상적이었어요. 정말 이렇게 컨셉에 적절한 그래픽은 보기 드문데, 유치하지는 않으면서도 순박한 시나리오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아.. (할 일 많은데..) 사러갑니다.

이번 주말에는 첼로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어릴적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면 꼭 하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이에요 .
개발을 하는 것과 음악을 배우는 것은 어찌보면 조금 닮은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음표 하나하나 읽기도 어려운 처음을 거쳐 어느새 자유자재로, 습관처럼 움직이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 마치 처음 쉘에 접속해서 명령어들을 더듬더듬 찾아가며 작성하던 과거를 떠올리게 합니다. 현약기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조금 더 편안하게 악기를 연주할 수 있게되면 미디로 작업을 해서 사운드클라우드 같은 서비스에 제 음악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취미의 일환으로 ios 어플을 하나 출시했는데, 테스트단계에선 잘 동작하던 push notification 이 배포하고 나니까 동작을 안하더라구요... 토요일에는 문제를 해결하며 보낼것 같아요.

일요일에는 친구들과 게임을 만듭니다. 저번주엔 무언가를 먹는 기능을 추가했어서, 이번주엔 무언가를 내뱉는 기능을 추가하려구요

다음주에 Show 열면 ios 앱 올려주세요! ㅎㅎ

버그를 꼭 잡아내야겠군요 👾👾

개발자 필독서에 관련하여 Ask를 올린적이 있는데, 댓글 남겨주신 대부분의 책을 구매 했습니다.

가장 먼저 kunggom님이 추천해주신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 원리로 깨우치는 프로그래밍 기법』을 시작으로
한권씩 읽어보려고 합니다.

엄청 긴 여정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개발자 필독서가 있으신가요?(https://news.hada.io/topic?id=4656)

그다지 두껍지 않은 책이니, 금방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오오... 멋지십니다... 'ㅁ '.

GeekNews Show 서비스를 다음 주에 오픈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주말엔 이거 작업할 듯 해요.
Ask 랑 같이 오픈 초기에 이미 만들어 놨던건데, Flag로 막아두고 있었거든요.
다시 열려고 하니 그간 바뀐 부분들을 업뎃해야 해서 수정이 필요할듯해요.

미국/소련/중국/유럽/민간(SpaceX,블루오리진) 의 팩션을 선택해서 우주 진출 경쟁을 하는 Space Race 라는 보드게임을 킥스타터로 받았는데, 카드 한글화 파일이 같이 올라와서.. 열심히 인쇄하고 자르고 해서 한글화 진행예정입니다. A4 한 80장쯤 되네요. 카드에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유리 가가린 등 유명 우주인부터 엘런 머스크, 제프 베조스 등도 나오는게 웃깁니다.

저는 9개월 째 사이드라는 보드게임이 오길 기다리고만 있는데.. 친구들을 못 만나서(... ) 할 일도 없다는 게 조큼 우울하군여 ;ㅁ ;

빨리 이 시국이 안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보드게임을 분재처럼 관상용으로만 쓰지 않는 날이 빨리 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