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직장' 5가지 모델(HBR)
(c-rocket.net)1) 기존 일반 모델 : 다시 사무실 복귀해 9-5의 규칙적인 업무 재개 방식.
2) 클럽하우스 : 직원들이 협업해야할 때만 사무실에 모이고, 집중적인 작업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
3) 활동중심 사무실 :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근무하지만 책상은 할당되지 않음
4)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 직원들이 중앙 상권에 위치한 커다란 사무실에 모이기보다는 교외에 있는 작은 위성 사무실 등 사는 동네와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모델.
5) 완전 가상모델 : 모든 직원들은 재택근무 혹은 원하는 곳에서 각자 근무
"각 모델은 트레이드오프(trade-off), 즉 상충되는 측면을 포함"
"전염병이 창궐하는 동안 우리가 배운 교훈이 하나 있다면, 아마도 집에서 일하는 것이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보다 낫거나 더 나빴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장점이 있더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미래에는 기업들이 단일 업무 공간 모델로 수렴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조정된 모델을 모색하면서 여러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해서 Post Covid 에도 WFH을 지속해야할까? 고민에 대해 폴 크루그먼이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글도 참고할만합니다..
https://nytimes.com/2021/03/…
Covid가 끝나도 WFH이 유지/가속화되어 도시를 벋어나 시외의 쾌적한 환경을 더 많이 찾고 탈도시화가 될거라는 전망이 있다. 과연 그렇게 될것인가? 내(Krugman) 생각에는 탈도시화 움직임은 찻잔 안의 태풍일 것이다.
온라인 서점을 생각해보자. ebook이 도서산업을 망하게 한다고 했지만 여전이 종이책이 팔리고 있고 전문 서점들도 잘 되고 있다. 왜그럴까?
온라인 서점은 "I can find any book I'm looking for" 이지만 오프라인 서점은 "I wasn't looking for but end up treasuring" 이어서 않겠는가?
그처럼 WFH 은 출근 안 해도 되고, 도시 외곽의 싸고 넓은 집에서 생활가능하겠지만 얼굴을 마주하며 일하며 얻을 수 있는 아래와 같은 장점은 얻을 수 없을 것이다.
- 얼굴 맞대고 대화하며 얻는 이득 (the payoffs from face-to-face communication)
- Serendipity(뜻 밖의 재미/기쁨, 우연한 아이디어) that can come from unscheduled interaction
- Amenities of urba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