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mpeg 20주년
(twitter.com)- 지금의 동영상 환경을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 ffmpeg 이 2000/12/20에 발표되어서 이제 20주년
- 처음에 개발한 사람은 QEMU,TCC,QuickJS,JSLinux를 만든 괴물급 개발자인 Fabrice Belllard (지금은 ffmpeg에서는 손을 뗌)
FFmpeg 때문에 동영상 환경이 정말 많이 발전해온거 같습니다.
이젠 EMScripten 을 통해서 ffmpeg.js 로 만들어져서 웹에서도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고, 최근엔 WASM으로 포팅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도구들이 만들어지는게 가능해졌고, 앞으로 웹에서의 영상제작이 더 활발해 질 것 같습니다.
Animockup - 앱/웹의 애니메이션 목업 만들기 https://news.hada.io/topic?id=1768
Screenity - 스크린/카메라 녹화용 크롬 확장 https://news.hada.io/topic?id=3298
Made it For Fun - 동영상위에 이미지/텍스트를 애니메이트 하는 도구 https://news.hada.io/topic?id=1869
개발자인 Fabrice Bellard 는 정말로 엄청난 사람인데
예전에 QuickJS 글에 달았던 소개를 복사해봅니다. https://news.hada.io/topic?id=59
~~
Fabrice Bellard 는 정말 괴물급 개발자.
1989년에 LZEXE 개발
1996년에 Harissa - Java Virtual Machine 이자 Java to C 코드 컴파일러
1997년에 2진법 표기시 파이(π)의 특정 자리수 값을 알아내는 공식 발표.
-> 앞자리를 전혀 계산하지 않는 방법으로 계산. 1조번째 자리는 "1"
https://en.wikipedia.org/wiki/Bellard%27s_formula
1998년에 TinyGL 발표 - 작고 임베드가능한 OpenGL 구현체
2000년에 FFMpeg 발표. 현재 우리가 보고있는 대부분의 동영상 플레이어가 사용중.
2000년에 가장 큰 소수를 찾는 448바이트 C코드로 IOCCC 우승. 이 소수는 2016년까지 발견된 가장 큰 소수였음.
2001년에 Tiny C Compiler 발표 - 초경량 C 컴파일러
2002년에 QEmacs 발표 - 초경량 Emacs 클론. HTML/XML/CSS2 WYSIWYG 렌더링 및 수정가능 (자체 브라우저엔진 내장)
2003년에 QEMU 발표 - 하드웨어 가상화 기능을 갖춘 CPU 에뮬레이터
2004년에 TinyCC Boot Loader 발표 - 리눅스 커널을 직접 컴파일해서 부팅이 가능한 부트로더
2005년에 DVB-T 시그널 생성기 발표 : 비싼송출기 대신 데스크탑에서 디지털티비 송출이 가능. 이건 소스코드 미공개
2009년에 π 소수점 아래 2조 7천억자리 까지 계산해서 세계 신기록세움. 자기 데스크탑으로 131일 동안 계산했다고.
-> 큰 숫자에 관심보다는 그냥 컴퓨터 프로그래밍 도전을 위해서 였다고.
2011년에 JSLinux 발표. 웹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Linux 발표.
그외에도 JPG보다 압축률좋은 HEVC 기반 이미지 포맷 BPG (자바스크립트 디코더 제공해서 아무 브라우저에서나 사용가능)
4G LTE/5G NR 베이스 스테이션을 PC기반으로 저렴하게 구현했고, 이건 자신의 회사인 Amarisoft 를 통해서 상품화
하는일마다 이게 어찌 한사람이 하는 일인지 놀라울뿐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