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서 뷰어와 Diff를 내장한 macOS 터미널 앱 muxa를 만들어 공유합니다.
그동안 cmux를 주로 썼는데, 에이전트가 만든 코드나 문서를 보려고 VSCode를
여러 개 띄우고 Git GUI까지 열다 보니 창을 계속 오가야 했고 메모리도
부족해지더군요. 이 컨텍스트 전환이 불편해서 제 나름대로 조금씩 만들어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요즘 유명한 orca를 직접 써봤는데, 원하던 기능이 대부분 있었고
꽤 좋았습니다만, 이왕이면 저한테 더 핏한 걸 만드는 게 좋겠다 싶어서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orca의 기능과 형태, 구성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 에이전트(Claude Code)에게 터미널에서 일을 시킨 뒤,
결과를 "보려고" 에디터나 Git GUI를 따로 열지 않아도 되게 하는 것.
파일 탐색기 · 마크다운/코드 뷰어 · Diff를 터미널과 같은 창에 뒀습니다.
문서는 표·mermaid 다이어그램까지 렌더되고, 변경사항은 그 렌더된 문서
위에 그대로 칠해집니다(패치 +/-로 표가 깨지지 않게). 그래서 이건
에디터가 아니라, 뷰어가 탑재된 터미널입니다. 코드는 에이전트가 고치고,
사람은 읽고 판단하는 데 집중합니다.
Swift(SwiftUI + AppKit) 네이티브로 만들었고, 터미널 코어는 ghostty를
직접 임베딩한 실제 GPU 렌더 터미널입니다. 앱을 꺼도 세션은 tmux에서
계속 돌아갑니다.
저도 매일 직접 쓰고 있어서, 불편하거나 "이런 기능 있으면 좋겠다" 싶은 게
생기면 그때그때 바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설치는 한 줄입니다.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yjun1806/muxa/… | bash
clone부터 터미널 코어 다운로드·빌드·/Applications 설치까지 스크립트가
알아서 합니다. 다만 서명·공증된 dmg가 아니라 각자 기기에서 소스를 빌드하는
방식이라, Xcode Command Line Tools가 필요하고 첫 설치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새 버전이 나오면 앱이 하루 단위로 확인해서 알려주고, 위 명령을 다시
실행하면 업데이트됩니다. 지금은 Claude Code · macOS 14+ 전용입니다.
자세한 기능·스크린샷·설치 방법은 GitHub에 다 있습니다. 직접 써보시고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