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DEIA – 내 강의자료로 시험 대비 지식베이스를 만드는 로컬 우선 Claude Code 플러그인

KAIST에서 물리학과 수리과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시험 공부하면서 GPT에 PDF를 통째로 밀어넣는 친구들을 보면서 더 효율적인 방식에 대해 고민하다가, 직접 플러그인을 제작하였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강의자료, 과제, 솔루션, 기출을 한꺼번에 LLM에 넣고 “설명해줘”, “요약해줘”, “예상문제 만들어줘”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공부에서 중요한 건 단순 요약이 아니라, 그 과목에서 반복되는 풀이 패턴, 교수님의 과제 스타일, 내가 자주 틀리는 지점, 그리고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구간을 계속 추적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PAIDEIA를 만들었습니다.

PAIDEIA는 Claude Code용 Local-first를 지향합니다. 강의자료, 과제, 솔루션 PDF를 과목 폴더에 넣으면, 그 과목만을 위한 시험 대비 지식베이스를 생성합니다.

기능

  • 강의자료/HW/솔루션 PDF를 Markdown으로 변환
  • 솔루션에서 반복되는 풀이 패턴 추출
  • 과제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시험 가능성이 높은 영역 표시
  • 패턴 카드, 약점 지도, 한 페이지 치트시트 생성
  • 기존 문제의 twin variant 생성
  • 모의고사 생성
  • 손으로 푼 답안 PDF를 OCR로 읽고 reference solution과 비교해 채점
  • 틀린 패턴을 누적해서 다음 드릴과 치트시트에 반영
  • 모든 산출물을 plain Markdown으로 저장

배경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친절한 AI 튜터”가 아니라, 내 강의자료와 내 실수를 계속 축적하는 과목별 학습 시스템입니다.

시험은 보통 일반적인 지식보다 특정 교수님의 스타일과 과제 분포에 더 강하게 묶여 있습니다. 같은 개념이라도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어떤 풀이 패턴이 반복되는지, 내가 어디서 자주 막히는지가 중요합니다. PAIDEIA는 그래서 대화형 챗봇보다는 편집 가능한 학습 그래프에 가깝습니다. 한 번 문제를 틀리면 그 실수가 약점 지도에 남고, 다음 연습문제와 치트시트에 반영됩니다.

Local-First

결과물은 특정 앱 안에 갇히지 않습니다. 과목별 폴더 안에 Markdown 파일로 남고, Obsidian 같은 도구에서도 그대로 열 수 있습니다. OCR은 기본적으로 Claude/Codex의 vision 흐름을 사용할 수 있고, 선택적으로 Qwen3-VL이나 Tesseract도 붙일 수 있게 했습니다.

많은 공대 전공자 분들의 사용을 통해 기능을 검증받고 싶은 마음에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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