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P by xguru | ★ favorite | 댓글 6개
  • Cloudflare가 만든 도구로, 자신의 웹사이트가 에이전트에 얼마나 적합한지 점수로 표시
  • AI 에이전트 대응 수준을 진단하고 인증·콘텐츠 포맷·접근 제어·결제 방식 등 최적화 방향 확인 가능
  • 실패 항목마다 코딩 에이전트에게 바로 전달 가능한 프롬프트 제공, 자동 개선 지원
  • 점수는 4개 영역 기준으로 산정
    • Discoverability: robots.txt, sitemap.xml, Link Headers (RFC 8288)
    • Content: Markdown for Agents
    • Bot Access Control: Content Signals, robots.txt 내 AI bot 규칙, Web Bot Auth
    • Capabilities: Agent Skills, API Catalog, OAuth 서버 디스커버리(RFC 8414/9728), MCP Server Card, WebMCP
  • 에이전트 커머스 표준 지원 여부도 점검 (점수 미반영)
GeekNews Weekly에 포함된 글입니다. 에디터 코멘트 보기

댓글과 토론

진짜 웃긴게 지들 cloudflare.com 은 25점입니다. 긱뉴스 news.hada.io 는 42 점이네요.
먼저 자기네 사이트부터 단속 잘하고 남들 평가를 하셔야..

물론 평가 사이트인 본인 isitagentready.com 은 83점인데, 이건 새로 만든거니까 그런거고..

비슷하게 https://orank.ai 같은 도구도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가 사이트들 못 만들었다고 도덕적으로 훈계하려고 저런 걸 만드는 게 아닐 텐데, 비웃을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넷 생태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업체로서, 저렇게 아젠다를 선점하면 de facto로 여겨지면서 앞으로의 인터넷 발전 방향을 자사 이익에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하기도 좋죠.

재미나다는거지 비웃는거는 아닙니다. 표현이 좀 그랬나 보네요.
클라우드플레어도 요 몇일 뭔가를 쏟아내고 있어서, 에이전트 시대에 뭔가 발빠르게 대응하는건 이해합니다.

근데 저 사이트의 체크리스트는 좀 이상해요. 저거로 사이트를 점수로 평가한다는거 자체가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자신들도 다 따라하지 못할 것들을 나열해 놓고, 굉장히 중요한 것처럼 말하는게 이상하다고 얘기하는 거에요.

한참 웹이 quirk html로 난장판이었을 때 웹 표준 검사기로 사이트 채점해주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웹 표준 지킨다고 사이트 내실이 보장되는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사이트들이 표준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 주는 효과는 있었죠. 그리고 구글처럼 웹을 크롤링하고 머신 리딩해야 하는 기업들은 누워서 검색 품질을 공짜로 올리는 정도의 이점을 가져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렇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인간만이 아니라 AI 에이전트도 인터넷의 사용 주체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조금이나마 덜커덩을 줄이면서 빠르게 인프라 안정화를 이룰 수 있겠죠. 시간이 지나면 몇 가지는 지나치고 과한 군더더기로 여겨지더라도 기강(?)을 빠르게 잡는 자체에서 관련 산업에서 이점이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였습니다.

역시 저기도 어쩔 수 없는 대기업이고 사람 사는데는 어디나 비슷해보입니다

휴머노이드가 인간과 같은 크기와 유사한 관절구조를 갖춘 이유는 이들을 위해 따로 도구나 라인을 구축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우린 이미 전사 RAG구축과 운용 유지보수 같은 뻘짓을 해봤고, 에이전트와 MCP의 등장으로 그럴 필요가 없었구나 반성하지 않았나요? 왜 똑같은 실수를 다른 방법으로 하자는 걸까요?

인간 대신 에이전트가 웹을 탐색한다는 고리 타분한 아이디어는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웹 그자체의 일부인 구글의 주 수입 모델을 위협하는 정치적 문제가 더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겁니다.

어차피 webMCP는 RPA 에이전트가 무르익기 전까지과도기적 대안일 뿐입니다. 이러다 xul로 돌아가잔 이야기 까지 나오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