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by wowlxx28 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3개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는 마크다운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서비스 블로그에 올린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도 교차 게시하고 있는데, AI의 도움을 받아 글을 수정하다 보니 원본을 마크다운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걸 네이버 블로그로 옮기는 과정이 단순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HTML로 변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이미지/링크의 URL 도메인 변경이나 MDX 커스텀 컴포넌트를 네이버 에디터에 맞게 변환하는 작업이 매번 동반됩니다.
이게 반복될수록 너무 번거로워서 직접 라이브러리를 만들었습니다.

주요 기능:

  • 마크다운 →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에 바로 붙여넣기 가능한 HTML 변환
  • 헤딩, 볼드/이탤릭, 코드 블록(구문 강조), 테이블, 리스트, 인용구, 이미지 등 지원
  • YAML frontmatter의 tags를 해시태그로 자동 변환
  • URL 변환 옵션 (도메인 치환 등)
  • MDX 커스텀 컴포넌트 변환 옵션
  • Node.js + 브라우저 양쪽 동작

실제 제 워크플로우:

  1. 서비스 블로그에 글 작성 (마크다운)
  2. 스크립트로 URL 치환, 컴포넌트 변환 등을 처리하고 CLI로 미리보기 웹앱 실행
  3. 웹앱에서 제목/본문/태그를 각각 복사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붙여넣기

변환 과정을 스크립트로 묶어두니 CLI 한 줄이면 미리보기까지 끝나고, 거기서 복사만 하면 됩니다.

웹 앱(mtnb.dev)에서도 마크다운을 붙여넣으면 바로 변환/복사할 수 있고, Playwright 같은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와 함께 쓸 수 있는 클립보드 유틸리티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 자동화하고 싶은 분들은 스크립트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 까지 자동화해보세요... 제 프로젝트긴 합니다.
https://github.com/greekr4/viruagent-cli

공유 감사합니다! 코드를 보니 content를 HTML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계시네요.

제가 md-to-naver-blog를 만든 이유도, 블로그 작성에 들어가는 공수를 줄여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덧붙여 주신 자동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의견을 남겨봅니다.
사실 저도 비슷한 아이디어를 예전에 고민해본 적이 있습니다.

마케팅을 어려워 하는 개발자로써
블로그 자동화는 개발자들이 가장 탐내는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저는 네이버나 티스토리가 정책적으로 자동화 글쓰기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기술적으로 우회하는 방식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방향은 '플랫폼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콘텐츠 작성을 효율화하는 것'에 가까워요.
자동화의 편리함도 좋지만, 플랫폼의 정책을 존중하며
그 안에서 최적의 도구를 만드는 것이 제가 지향하는 개발 원칙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공유해주신 프로젝트가 훌륭한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프로젝트 공유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확인해 볼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 프로젝트는 개인 브랜딩, 마케팅에는 안 어울리고, 기록용, 바이럴용 프로젝트라 방향성이 다른점을 간과했네요! 다시 한번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