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법원, 스마트 안경 전면 금지 조치 발표
(inquirer.com)- 펜실베이니아 제1사법구가 증인과 배심원에 대한 위협 및 위축 방지를 이유로 모든 형태의 스마트 안경 및 AI 통합 안경을 금지
- 이번 조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되며, 영상·음성 녹음 기능이 있는 안경은 처방용이라도 법원 건물, 법정, 사무실 내 반입이 금지됨
-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 다른 녹음 가능한 기기는 반입 가능하지만, 전원을 꺼야 함
- 법원 대변인 Martin O’Rourke는 “이 안경들은 법정 내에서 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금지 결정이 내려졌다”고 언급
- 위반 시 출입 금지, 퇴거, 형사 모독(contempt of court) 혐의로 체포 및 기소될 수 있으며, 단 판사나 법원 지도부의 사전 서면 허가가 있는 경우만 예외로 인정됨
다른 주와의 비교 및 시장 동향
- 필라델피아는 하와이,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등과 함께 스마트 안경 금지 조치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지역으로 분류됨
- 대부분의 법원은 이미 녹음 장비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스마트 안경을 명시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규정은 드문 편
- 별도의 금지 규정이 없는 경우, 각 판사가 법정 내 허용 기기를 재량으로 결정함
-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구글·메타 소셜미디어 피해 소송에서,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와 동료들이 자사 스마트 안경을 착용했으나, 판사가 이를 제거하도록 명령하고 녹화 시 법정 모독으로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사례가 있음
- Google Glass 이후 한동안 관심이 줄었으나, 최근 저렴하고 상용화된 스마트 안경이 다시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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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Ban과 Oakley는 Meta AI와 영상·음성 녹음 기능을 통합한 안경을 500달러 미만에 판매
- 두 브랜드는 슈퍼볼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으며, 2025년에 700만 개 판매된 것으로 보도됨
- Apple은 2027년 출시 예정의 자체 스마트 안경을 준비 중이며, 화면 대신 문맥 중심의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으로 알려짐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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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카운티가 법원 보안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두고 변호사 협회와 갈등 중임
셰리프는 오디오 기능을 추가하길 원하지만, 변호사들은 법정 밖 복도에서 비공개 상담을 자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됨
카운티는 “녹음은 안 쓸 거다”라며 약속하지만, 신뢰하기 어렵고 결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음- 오디오가 필요한 안전상의 이유는 전혀 없음
오디오가 있다면 결국 기소용 증거 수집에 쓰일 뿐임
변호사와의 비밀 대화 공간이 없다면 헌법상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재판 연기나 휴정이 불가피해짐 - 법정에서 들은 내용이 증거로 쓰이지 않더라도, 병행 구성(parallel construction) 으로 우회 활용될 위험이 있음
- 오디오가 없어서 보안 카메라가 제 기능을 못 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의문임
범인들이 자기 이름을 외치며 범행하는 것도 아닐 텐데 말임 - 타협안으로 경찰서 모든 방에 오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카메라를 설치하는 건 어떨지 농담처럼 제안함
- “우리는 절대 안 쓸 거예요”라는 약속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신뢰도 낮은 통제 수단임
- 오디오가 필요한 안전상의 이유는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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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글래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이상함
정부나 기업이 공공장소에서 녹화하는 건 당연시되지만, 개인이 같은 일을 하면 “소름 끼친다” 고 여겨짐- 원래 CCTV는 녹화되더라도 거의 아무도 안 본다는 전제가 있었음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고,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의 인식에 머물러 있음 - 낯선 사람이 몰래 얼굴 카메라를 쓰는 것에 대한 불신은, 정부나 기업의 감시 확대를 싫어하는 감정과 일관됨
- 물론 거리 곳곳의 카메라도 불쾌하지만, 삼촌 로니의 안경 카메라는 더 불쾌함 — 너무 가깝고 시선이 불순함
- 고정된 보안 카메라는 위치가 명확하고 정책·감사·보존기한 등으로 관리되지만, 스마트 글래스는 감지조차 어려움
- 문제는 이런 장비를 악의적인 사람들이 악용한다는 점임
특히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된 사례가 많음
관련 기사 (The Guardian)
- 원래 CCTV는 녹화되더라도 거의 아무도 안 본다는 전제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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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청각장애로 자막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함
카메라는 쓰지 않지만, 법정에서도 이런 기능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임- 판사가 상황에 따라 예외를 둘 수 있고, 법원 IT 시스템에서 실시간 자막 지원을 제공하는 게 합리적임
- 녹화 기능 없이 자막 전용 안경도 존재함
“영상·음성 녹음 기능이 있는 안경”을 금지하는 대신, “녹음 또는 전송 장치”로 정의를 바꾸는 게 더 명확함 - ADA(장애인법) 를 근거로 특별 허가를 신청할 수도 있음
-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었음
- 그래도 법원이 숨겨진 카메라나 마이크에 민감한 건 이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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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신체에 녹화 기능이 있는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함
끄는 기능을 요구하겠지만, 실제로는 통제가 어려울 듯함- 이미 펜 카메라나 단추 카메라처럼 몰래 녹화 장치는 흔함
결국 업로드한 사람을 처벌하는 방식으로만 제재 가능함 - 미래에는 윤리 감시용 신경망(NN) 이 내장되어, 도덕적·법적 기준을 자동 점검하고 이상 행동을 보고하는 시스템이 될 수도 있음
아이 보호 명목으로 제조와 설치가 엄격히 규제될 것임 - 공장처럼 사진 촬영이 금지된 구역에서는 접근 자체를 막는 식으로 통제할 수도 있음
- 너무 먼 미래 이야기라, 그때 가서 다리 건너면 된다고 생각함
- 농담처럼 “배심원 자격 박탈을 비싼 돈 주고 사는 셈”이라고 함
- 이미 펜 카메라나 단추 카메라처럼 몰래 녹화 장치는 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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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eta에는 관심 없지만, 기술 자체는 공상과학이 현실이 된 수준이라 감탄스러움
iFixit 기사 를 보면 정말 놀라움- 기술적으로는 경이롭지만 동시에 프라이버시 악몽임
공공장소에서 사생활 기대가 없다는 법적 논리와, 항상 감시받는 사회적 불안감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사회에 부정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기술이라 생각함 - 이런 기술은 차라리 꿈속에만 존재했으면 좋았을 발명품임
현실화되면 인간의 욕망을 끝없이 자극해, 핵무기만큼 위험한 발명품이 될 수도 있음
- 기술적으로는 경이롭지만 동시에 프라이버시 악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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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파이 안경이 합법이라는 게 이해되지 않음
공공장소 촬영은 허용되지만, 상업적 이용은 동의 없이 불가능함
Meta가 이 데이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금지되어야 함- 정말 상업적 이용이 불법인지, 관련 판례나 법조문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있었음
- 그렇다면 스마트폰 카메라도 불법이어야 하지 않냐는 반론도 나옴
- 모든 상업적 이용이 불법인지, 아니면 초상권 침해만 해당되는지 묻는 사람도 있었음
- 법적으로 틀린 주장이라며, 근거 없는 추측으로 논리를 세웠다고 지적하는 댓글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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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by Glasses for Android 앱이 스마트 글래스를 탐지한다고 함
Play Store 링크
법정에서 휴대폰을 끄기 전에 탐지용으로 쓸 수 있음- 하지만 백그라운드 실행이 안 된다는 문제를 겪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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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필라델피아 전체 금지인 줄 알았는데, 법정 내부만 금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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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화장실에서 스마트 글래스 착용은 정말 문제임
이런 곳에서는 지오펜싱으로 차단하거나 금지해야 함 -
안경점 직원이 Meta 글래스를 쓰고 있어서 불쾌한 경험을 함
새 안경을 찾으러 갔는데, 예전 Google Glass 때처럼 논란이 없어서 그냥 참았음- 다른 사람들은 방향이 달라도,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게 맞다고 말함
- 사회적 압박이 가장 강력한 무기라 생각함
이런 안경을 이상하고 촌스럽고 소름끼치는 물건으로 인식시키면 자연히 사라질 것임 - 새 안경을 살 때 Meta Creep Glasses를 팔지 않는 매장을 고르는 게 첫 번째 기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