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AI 에이전트 생태계에서 파일시스템이 다시 주목받으며, 데이터베이스와는 다른 지속적 맥락 관리 수단으로 부상
- LLM의 컨텍스트 윈도우는 지속적 기억이 아닌 지워지는 화이트보드에 가까우며, 파일시스템은 이를 가장 단순하게 해결하는 영속적 저장 수단
- Claude Code, Cursor 등은 파일 기반 컨텍스트 저장을 통해 장기 기억을 구현하며,
CLAUDE.md,aboutme.md같은 파일이 에이전트의 정체성과 환경 정보를 담는 역할 수행 - 파일시스템 기반 컨텍스트 관리가 핵심 화두로 부상하며, LlamaIndex·LangChain·Oracle·Archil 등 주요 기업들이 관련 글과 제품을 잇달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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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md,AGENTS.md,.cursorrules등 에이전트 컨텍스트 파일이 난립하는 가운데, Anthropic의 Agent Skills(SKILL.md) 포맷이 Microsoft·OpenAI·GitHub·Cursor 등에 채택되며 상호운용성을 확보 - ETH Zürich 연구에 따르면 컨텍스트 파일이 오히려 태스크 성공률을 낮추고 추론 비용을 20% 이상 증가시킬 수 있어, 최소한의 요구사항만 기술해야 함
- 파일은 특정 앱에 종속되지 않으며, AI 에이전트 시대에 도구 간 전환·워크플로 결합·연속성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고 있음
Everyone is talking about files : 모든 곳에서 파일을 이야기하고 있음
- LlamaIndex는 "Files Are All You Need"를 발표했고, LangChain은 에이전트가 파일시스템을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에 활용하는 방법 을 다룸
- Oracle(네 그 오라클이요!)은 파일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의 에이전트 메모리 관리 비교 글을 게시했으며, Dan Abramov는 AT Protocol 기반 소셜 파일시스템을 제안
- Archil은 에이전트가 POSIX 파일시스템을 원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볼륨을 구축 중
- LlamaIndex의 Jerry Liu는 "수백 개 도구를 가진 에이전트 하나" 대신, 파일시스템과 5~10개 도구만으로 100개 이상의 MCP 도구를 가진 에이전트보다 더 범용적일 수 있다고 주장
- Karpathy는 Claude Code가 작동하는 이유를 사용자의 컴퓨터·환경·데이터·컨텍스트 위에서 직접 실행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OpenAI가 클라우드 컨테이너 배포에 집중한 것은 잘못된 방향이었다고 평가
- 현재 코딩 에이전트가 실질적 AI 활용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Anthropic은 CLI 도구인 Claude Code가 수익의 상당 부분을 견인하면서 흑자 근접 중
컨텍스트 윈도우는 기억이 아님
- 인간의 기억은 장기 저장·선택적 회상·불필요한 정보 망각 기능을 포함하지만, LLM의 컨텍스트 윈도우는 계속 지워지는 화이트보드에 가까움
- Claude Code 사용 시 "context left until auto-compact" 알림이 다가오면, 에이전트가 축적한 코드베이스·선호도·결정 사항 등의 컨텍스트가 압축되거나 소실
- 파일시스템은 이를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해결: 기록을 파일에 쓰고, 필요할 때 다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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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md는 프로젝트에 대한 영속적 컨텍스트 제공 - Cursor는 과거 채팅 기록을 검색 가능한 파일로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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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me.md파일은 선호도·기술·작업 스타일을 담은 이동 가능한 신원 기술자 역할을 하며, API 조율 없이 앱 간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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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Zürich 연구: 컨텍스트 파일의 역설
- ETH Zürich의 최근 논문은 리포지토리 수준의 컨텍스트 파일이 실제로 코딩 에이전트의 태스크 완수에 도움이 되는지 평가
- 결과는 반직관적: 여러 에이전트와 모델에 걸쳐 컨텍스트 파일이 태스크 성공률을 오히려 낮추고, 추론 비용은 20% 이상 증가
- 컨텍스트 파일을 받은 에이전트는 더 넓게 탐색하고, 더 많은 테스트를 실행하고, 더 많은 파일을 순회했지만, 정작 수정이 필요한 코드에 도달하는 것은 지연
- 파일이 에이전트가 지나치게 진지하게 따르는 체크리스트처럼 작동
- 논문의 결론은 "컨텍스트 파일을 쓰지 말라"가 아니라, 불필요한 요구사항이 태스크를 어렵게 만들며 컨텍스트 파일은 최소 요구사항만 기술해야 함
- 문제는 파일시스템의 영속 계층 자체가 아니라,
CLAUDE.md를 2,000단어짜리 온보딩 문서처럼 작성하는 관행
파일 포맷이 곧 API — 그러나 어떤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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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md,AGENTS.md,copilot-instructions.md,.cursorrules등이 공존하며, 에이전트에 영속적 파일시스템 기반 컨텍스트가 필요하다는 점은 합의되었으나 파일 이름과 내용 형식은 미합의 - Dan Abramov의 소셜 파일시스템 글에서 핵심 설계: AT Protocol은 사용자 데이터를 개인 리포지토리 내 파일로 취급하며, 앱들이 "포스트"가 무엇인지 합의할 필요 없이 도메인 네임 기반 네임스페이스로 충돌 방지
- 모든 앱의 데이터베이스는 파생 데이터, 즉 모든 사용자 폴더의 캐시된 구체화 뷰가 됨
- Anthropic은 Agent Skills를 오픈 표준으로 발표:
SKILL.md포맷을 Microsoft, OpenAI, Atlassian, GitHub, Cursor가 채택- Claude Code용으로 작성한 스킬이 Codex, Copilot에서도 작동 — 파일 포맷이 곧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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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Claw는 경량 개인 AI 어시스턴트 프레임워크로, "기능 대신 스킬" 모델 채택
- Telegram 지원이 필요하면 Telegram 모듈이 아닌
/add-telegram스킬(마크다운 파일)이 Claude Code에 통합 방법을 가르침 - 스킬은 파일이므로 이동 가능하고, 감사 가능하며, 조합 가능 — MCP 서버나 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 불필요
- Telegram 지원이 필요하면 Telegram 모듈이 아닌
- 이것이 조율 없는 상호운용성: 두 앱이 마크다운을 읽을 수 있으면 컨텍스트 공유가 가능하고,
SKILL.md포맷을 이해하면 기능 공유가 가능하며, 파트너십 계약이나 표준화 기구 회의 없이 파일 포맷 자체가 조율 역할 수행
병목의 이동
- 전통적 데이터 아키텍처는 스토리지가 병목이라는 가정 하에 설계되었으나, 처리 능력이 스토리지 I/O를 앞지르면서 스토리지와 컴퓨트의 분리(S3 + 임시 컴퓨트 클러스터)로 패러다임 전환
- AI 에이전트에서도 유사한 현상 발생: 병목은 모델 성능이나 컴퓨트가 아닌 컨텍스트
- 모델은 충분히 똑똑하지만 건망증이 있음
- 파일시스템은 에이전트가 실행되는 바로 그 지점(개발자의 머신, 환경, 데이터가 이미 존재하는 곳)에서 영속적 컨텍스트를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파일시스템은 이미 그래프
- 트위터에서 "파일시스템을 쓰면서 에이전트에 그래프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래프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라는 지적
- 파일시스템은 디렉터리·하위디렉터리·파일로 구성된 트리 구조, 즉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 에이전트가
ls,grep, 파일 읽기, 참조 따라가기를 할 때 이미 그래프를 순회 중
- Oracle 글의 Richmond는 가장 날카로운 구분 제시: 파일시스템은 인터페이스로서 승리하고, 데이터베이스는 기반 계층으로서 승리
- 동시 접근, 대규모 시맨틱 검색, 중복 제거, 최신성 가중치 등이 필요해지면 결국 자체 인덱스를 구축하게 되며, 이는 사실상 데이터베이스
- 파일 인터페이스는 보편적이고 LLM이 이미 이해하기 때문에 강력하고, 데이터베이스 기반 계층은 실제 운영에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강력
- 미래는 파일 대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파일이 인간과 에이전트가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이고 그 아래에 유즈케이스에 맞는 기반 계층이 위치하는 구조
이것은 개인 컴퓨팅의 재정의
- 파일시스템은 AI 시대에 개인 컴퓨팅의 의미를 재정의할 수 있음
- 데이터·컨텍스트·선호도·스킬·기억이 사용자가 소유한 포맷으로 존재하고, 어떤 에이전트든 읽을 수 있으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잠기지 않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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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me.md는 오늘의 OpenClaw/NanoClaw에서도, 내일의 새 도구에서도 작동 - 스킬 파일은 이동 가능하고, 프로젝트 컨텍스트는 도구를 넘어 유지
- 이것은 모든 것이 폐쇄적 SaaS 앱과 독점 데이터베이스로 이동하기 전, 개인 컴퓨팅이 원래 지향하던 모습
- 파일은 원래의 개방 프로토콜이며, AI 에이전트가 컴퓨팅의 주요 인터페이스가 되면서 도구 전환·워크플로 결합·애플리케이션 간 연속성 유지를 누구의 허가 없이도 가능하게 하는 상호운용 계층
- 다만 이상주의적 측면 존재: 개방 포맷의 역사에는 문서상으로 승리하고 실제로는 실패한 표준이 다수
- 기업들은 자사 컨텍스트 파일을 미묘하게 다르게 만들어 전환 비용을 유지할 유인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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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md와AGENTS.md와.cursorrules가 하나의 범용 포맷이 아닌 공존 상태인 것 자체가 파편화가 기본값임을 보여줌 - ETH Zürich 논문은 포맷이 존재하더라도 좋은 컨텍스트 파일 작성이 어렵고, 나쁜 컨텍스트 파일은 없는 것보다 못하다는 점을 상기
- Dan Abramov의 핵심 메시지:
우리의 기억·생각·디자인은 그것을 만든 소프트웨어보다 오래 살아남아야 함
- 이것은 기술적 주장이 아닌 가치의 문제이며, 파일시스템은 최고의 기술이어서가 아니라 이미 사용자에게 속한 유일한 기술이기 때문에 이 역할에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