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8시간전 | ★ favorite | 댓글 2개
  • 집안에서 달력/날씨/스마트홈 정보를 표시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e-paper 기반 대시보드 Timeframe을 개발
  • 23인치 Boox Mira Pro의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활용해 대형 화면과 실시간 상태 표시 가능
  • 백엔드는 Ruby on Rails에서 Home Assistant 중심 구조로 재설계되어, 데이터 통합과 유지보수가 단순화됨
  • 현재는 집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았으며, 저가형 옵션도 검토중

Timeframe의 개발 배경

  • 결혼 후 부부가 침실 내 스크린 없는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일정과 날씨 정보를 확인할 방법을 찾기 위해 프로젝트 시작
  • 초기 시도는 Magic Mirror 를 약품 캐비닛과 LCD로 제작했으나, 밝은 환경에서 가독성 저하야간 발광 문제 발생
  • 이후 Kindle 기기 해킹을 통해 e-paper 기반 프로토타입을 제작, 30분마다 화면을 갱신하도록 설정
    • Google CalendarDark Sky 데이터를 Ruby on Rails 앱으로 가져와 IMGKit으로 PNG 렌더링
    • e-paper가 조명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점에서 적합함을 확인

Visionect 기반 안정화 단계

  • Kindle 기반 시스템은 지속적인 유지보수 필요로 신뢰성이 낮았음
  • Visionect e-paper 디스플레이(6”/10”/13”/32”) 를 도입, 한 번 충전으로 2~3개월 사용 가능
    • 6”는 현관 날씨용, 13”는 냉장고 측면, 10”는 침실용으로 배치
  • Raspberry Pi에서 Rails 백엔드를 구동하고, IMGKit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Visionect API로 5분마다 푸시
    • 관련 로직을 visionect-ruby 라이브러리로 분리
    • 수개월간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

시장 테스트와 한계

  • 방문객들의 관심으로 첫 고객 파일럿 테스트 진행
    • 13” 화면에 월간 달력 뷰 등 다양한 포맷 실험
  • 그러나 $1000 가격대Visionect의 월 $7 라이선스 비용이 부담
    •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 시 월 $10 이상 요금 필요

Boox Mira Pro로의 전환

  • 2021년 Marshall Fire로 주택이 전소된 후, 새 집 설계 과정에서 시스템을 재구축
  • Boox Mira Pro(25.3”) 가 출시되며 실시간 업데이트 가능한 고해상도 e-paper 구현 가능
    • HDMI 연결 방식으로 Mac Mini를 통해 구동
    • Sonos 재생곡, 강수 예보, 시계 등을 실시간 표시
  • 새 집에는 전용 설치 공간(‘phone nook’)추가 Visionect 디스플레이용 전원 배선을 설계

백엔드 재구성

  • 실시간 업데이트 요구로 기존 Rails 백엔드를 대폭 개편
    • 이미지 렌더링 대신 URL 직접 렌더링 방식으로 전환
    • Home Assistant(HA) 를 주요 데이터 소스로 채택, Google Calendar·Apple Weather·Sonos 통합
    • 코드 절반 이상 제거, 데이터베이스와 Redis 제거로 단순화
  • Rufus Scheduler로 백그라운드 작업 실행, Rails 파일 캐시 백엔드로 결과 저장
  • sensor.timeframe 접두어를 가진 센서 상태를 자동 표시하도록 구성
    • 예: 식기세척기 전력 사용량을 감지해 8시 이후 작동 알림 표시

현재 운영 방식

  • 새 집 입주 후 실시간 상태 표시 기능이 핵심 역할 수행
    • 문 개폐, 세탁 완료 여부 등 가정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시
    • 화면이 비어 있으면 “정상 상태”로 인식
  • 디바이스 제어와 상태 표시를 분리하여, 불필요한 정보 탐색 없이 즉시 상태 파악 가능

향후 과제

  • 배포 안정화: 런타임 오류 처리 개선 중이며, 무정비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필요
  • Home Assistant 완전 통합: 모든 데이터 소스를 HA로 이관 후 HA 앱 형태 배포 목표
  • 하드웨어 비용 절감: 현재 Boox 25” 디스플레이 약 $2000로 소비자용으로는 부담

결론

  • Timeframe은 가정의 일상 효율을 높이는 개인 프로젝트로 발전
  • 대규모 사용자 대상 소프트웨어 개발과 달리, 가족의 생활을 직접 개선하는 창의적 작업으로 지속 추진 중

ONYX BOOX Mira Pro 이거 멋진데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네요.

Hacker News 의견들
  • 세상이 AI에 수천억 달러를 쓰고 있는데, 여전히 대형 ePaper 디스플레이는 저렴하게 구할 수 없다는 게 놀라움
    이런 기술이 보급되면 전력 소비가 큰 디지털 간판이나 공공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예전에는 몇몇 공격적인 특허 때문에 혁신이 막혔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음
    • 그게 왜 이상한지 모르겠음. 대형 ePaper에 대한 수요 자체가 크지 않음, 반면 AI는 명확한 시장 수요가 있음
    • ePaper는 여전히 니치한 시장이고, 대부분의 개인·비즈니스 용도에서는 LCD보다 불리함
      반면 AI는 산업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음
  • 이런 프로젝트가 정말 멋짐. 어두운 환경에서도 눈부심 없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음
    하지만 주 디스플레이가 $2000이라 일반 가정에서는 부담스러운 가격임
    • 나는 AliExpress의 10인치 ePaper와 ESP32, I2C 센서 몇 개로 직접 만들어봤음
      케이스는 3D 프린팅했고, 배터리 두 개로 구동됨. 총비용은 $100 이하였고 OpenWeather API를 무료로 사용했음
    • 나도 비슷하게 Waveshare 7.5인치 ePaper를 액자에 넣고 ESP32 보드로 구성했음
      HomeAssistant와 ESPhome을 연동하면 $100 이하로 충분히 가능함
      원문 프로젝트는 훌륭하지만, 이쪽이 훨씬 실용적임
    • 더 저렴한 대형 비백라이트 디스플레이도 있음
      예를 들어 Samsung EM32DX는 32인치 컬러 e-ink 간판으로 $1300 이하, 세일 시 $1000 이하임
      단, 리프레시 속도가 느림. 또 다른 옵션으로 SVD rE 32" 반사형 LCD가 있는데, 밝은 조명에서만 잘 보임
    • OP의 Timeframe은 멋지지만 비쌈. 대신 trmnl.com에서 더 작고 저렴한 셀프호스팅 옵션을 볼 수 있음
      (참고로 나는 그 팀 멤버임)
    • 나도 집에 비슷한 대시보드를 만들어 사용 중임
      스마트홈 연동은 없지만 달력, 날씨, 대기질, 지하철 알림을 표시함
      Bootstrap 3으로 UI를 만들어 오래된 iPad Air 2에서도 잘 돌아감. 낡은 기기를 재활용하려는 목적도 있었음
  • 예산이 적다면 중고 e-ink 리더기를 eBay에서 찾아보길 추천함
    루팅 가능한 모델도 많고, Nook Simple Touch가 특히 마음에 듦
  • ePaper 디스플레이를 정말 좋아함. 하지만 여전히 특허 장벽 때문에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음
    예전에 매장에서 쓰던 e-ink 패널을 구해 역공학으로 구동해봤음
    Adafruit ThinkInk를 개조해 직접 드라이버 레이어를 작성했는데, 첫 패널이 완벽히 동작해서 더 개발하진 않았음
    프로젝트 링크
  •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듦
    프로젝트 링크
    농담은 제쳐두고, e-ink 디스플레이는 언제 봐도 멋짐
  • 멋진 프로젝트임. 나는 훨씬 아날로그 방식으로 비슷한 문제를 해결했음
    유리판과 나무 프레임을 만들어 화이트보드처럼 사용
    가족이 서로 메모를 남기거나 그림을 그리며 소통하는 공간이 되었고, 저렴하면서도 즐거운 프로젝트였음
  • 나는 Information Radiator 개념 때문에 무선 전력전송 기술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음
    Kia와 Hyundai의 EV6, Ioniq에 무선 충전이 들어갈 뻔했는데, 결국 실패함
    eInk 디스플레이는 업데이트 사이에 완전히 슬립 모드로 들어갈 수 있어 트리클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임
  • 멋진 프로젝트지만, 기술과의 ‘건강한 관계’ 를 원한다고 하면서 집 전체를 기술로 채운 게 아이러니함
    세탁기 같은 건 이미 익숙해서 굳이 실시간 정보가 필요 없다고 생각함
    • 세탁기 소리가 다른 층에서 들리지 않을 때가 많음
      이런 반복적인 추적을 자동화하면 정신적 여유가 생김
      클라우드 연결형 스마트가전은 싫지만, Home Assistant 같은 로컬 연동은 선호함
    • 어떤 사람은 세탁기를 돌리고 며칠 동안 잊어버리기도 함
      나도 그런 편이라 이런 알림 시스템이 도움이 됨
    • 나에게는 환경 인식을 외부로 아웃소싱하는 게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이었음
      (물론 두뇌 냉각핀도 한몫함)
    • 결국 이건 주의력 관리의 문제임. 메시지나 뉴스에 방해받지 않고 일정만 확인할 수 있음
    • 기술이 나를 위해 일하는 것과, 내가 기술을 위해 일하는 것은 다름
  • 집안 곳곳에 정보를 띄우는 데 3000유로를 쓰는 건 과하다고 느낌
    이미 스마트폰이 항상 옆에 있으니 화면을 더 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 하지만 이건 취미 활동임. 어떤 사람은 5000유로짜리 낡은 Porsche를 사서 4만 유로 들여 복원함
      취미마다 입문 비용이 다를 뿐, 본질은 같음
    • 이런 비꼬는 댓글은 불필요하게 공격적
    • 여긴 Hacker News임. 사람들은 실험하고 만드는 걸 즐김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넘어가면 됨. 나를 포함해 이런 글을 고마워하는 사람도 많음
    •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앱을 열어 정보를 찾는 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함
      반면 벽에 붙은 화면은 그냥 바라보기만 하면 됨
    • 대안으로는 부엌에 한 대의 스마트폰만 두고 사용하는 것도 방법임
  • 사람들은 왜 그렇게 날씨 정보를 자주 확인하는지 항상 놀라움
    • 나는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음. 맑은 하늘이라도 갑자기 비가 오거나, 아침 안개가 오후엔 여름처럼 변함
      날씨 예보를 보면 활동 계획을 세우기 훨씬 쉬움
    • 지역 차이도 있음. 어떤 도시는 예측 불가능한 날씨, 어떤 곳은 그냥 감으로도 충분함
    • 집이 있고 홍수 위험 지역에 산다면, 강수량 예보는 재산 보호에 필수적임
    • 야외 활동이 많으면 몇 시간 뒤의 바람·비 정보가 중요함. 특히 자전거 타기 같은 경우
    • 호주는 피부암 발생률이 세계 최고 수준임
      내 Apple Watch에서 가장 자주 보는 정보는 UV 지수임. 온도나 배터리보다 훨씬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