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5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OpenClaw는 개인의 일정, 메시지, 웹 작업 등을 자동화해주는 AI 비서형 시스템으로,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
  • 사용자는 OpenClaw를 통해 문자 메시지 기반 일정 관리, 가격 모니터링, 가정 내 재고 관리, 예약 및 양식 자동화 등을 수행
  • 시스템은 Slack을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며, iMessage·캘린더·Notion·웹 브라우징 등 다양한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 작동
  • 높은 편의성과 함께 보안·프라이버시 위험이 존재하지만, 사용자는 “위험이 곧 유용성으로 이어진다”고 평가
  • 이 글은 OpenClaw를 통해 AI가 인간의 일상적 사고와 행동을 재배선(rewire) 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개인용 AI의 잠재력을 강조

OpenClaw의 개요와 사용 배경

  • 최근 일주일간 OpenClaw 관련 논의가 급증하며, 일부 사용자는 무제한 권한으로 실행하거나 클라우드에서 과도한 토큰을 소비하는 등 극단적 사용 양상을 보임
  • 일부는 OpenClaw를 서로 연결해 ‘인간의 멸망을 모의한다’는 과장된 사례도 등장
  • 이러한 과열된 반응 속에서도, 작성자는 OpenClaw가 실질적 가치와 잠재력을 지닌 도구라고 평가

메시지 및 일정 관리 자동화

  • OpenClaw는 사용자의 문자 메시지에서 약속·날짜를 인식해 자동으로 캘린더에 등록
    • “내일 검토하겠다”는 문구를 감지하면 다음날 일정으로 추가
    • 회의 제안이 오면 일정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홀드’를 생성
  • 매일 밤 8시에 다음날 일정을 요약해 전달, 사전 준비와 시간 관리를 지원
  • WhatsApp·Signal 등 그룹 채팅의 주요 대화 주제를 하루 한 번 요약해 제공

모니터링 및 자동 추적 기능

  • 사용자는 OpenClaw를 통해 호텔·상품 가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특정 조건(예: 침대 구조, 객실 분위기 등)에 맞는 숙소를 자동 필터링
  • 택배 추적도 지원하며, USPS 번호를 입력하면 배송 상태를 매일 보고
  • 기존의 별도 앱(Flighty, Parcel 등)을 대체할 정도로 범용 모니터링 도구로 활용 가능

가정 내 작업 자동화

  • 냉동고 물품을 사진으로 촬영해 OpenClaw가 인식·분류 후 Notion 재고 목록으로 정리
  • 레시피 스크린샷을 보내면 재료를 Apple Reminders의 장보기 목록으로 통합, 중복 항목을 자동 병합
  • 이러한 기능으로 가정 내 재고·식자재 관리 효율 향상

예약 및 양식 자동 처리

  • OpenClaw는 Resy·OpenTable 계정에 로그인해 사용자의 일정과 레스토랑 예약 가능 시간을 교차 확인
    • 2FA 인증 코드를 문자에서 자동 인식해 입력
  • 치과 예약도 자동화되어, 위치·시간을 고려해 적절한 슬롯을 찾아 예약
  • 온라인 양식 작성 시,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자동 입력하고 나머지는 Slack 대화로 보완

예기치 못한 효율 향상

  • OpenClaw는 Slack 이미지 첨부를 인식해 자동으로 상세한 할 일 항목(todo) 을 생성
    • 예: 신발 사진을 보내면 브랜드·모델·사이즈·URL을 포함한 항목 생성
  • 사용자의 요청 패턴을 학습해 개인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Notion에 기록 및 버전 관리
  • 이러한 자동화는 인간 비서가 수개월 걸릴 세부 조정 과정을 단기간에 구현

위험 구조와 신뢰의 문제

  • OpenClaw는 문자, 2FA 코드, 은행 계정, 캘린더, Notion, 웹 브라우징 등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가짐
  • 이는 잠재적으로 계좌 접근 등 위험을 내포하지만, 인간 비서와 마찬가지로 신뢰 없이는 효율 불가능
  • 인간 비서의 위험(오용, 도난, 사회공학 공격) 대신, OpenClaw는 프롬프트 인젝션, 환각, 보안 설정 오류 등의 새로운 위험을 가짐
  • 작성자는 격리된 맥 미니 환경에서 실행하며, 스크린샷 확인 등으로 신뢰를 구축
  • “가장 큰 위험은 가장 큰 효용과 함께 온다”는 결론을 제시

인간과 AI의 관계 재구성

  • OpenClaw 논의는 양극화되어 있으며, 일부는 과도한 전도적 태도로 비판받음
  • AI에 제한된 접근(메모리 비활성화 등) 을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AI에 실망하는 경향이 높음
  • OpenClaw는 맥락(Context) 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기억 없는 AI”와 달리 지속적 관계형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함
  • 생산성 향상의 세 단계

    • AI 활용은 정보 수집(gathering) → 개선(improving) → 실행(actioning) 의 세 단계로 구분
    • 개인용 AI에서는 ‘개선’보다 수집과 실행의 자동화가 핵심
    • 예: 문자에서 일정 정보를 추출해 자동으로 캘린더에 반영
  • 유연성의 수용

    • 사용자는 초기엔 안전을 위해 OpenClaw의 웹 접근을 제한했으나, 자율적 판단을 허용하자 성능이 10배 향상
    • Airbnb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의 구체적 조건을 충족하는 숙소를 찾는 등, 명시적 프로그래밍 없이도 복잡한 판단 수행
  • 지속적 개선

    • OpenClaw는 주니어 엔지니어처럼 지도·피드백을 통해 학습
    • 오류 발생 시 중단하지 않고 수정·재시도하며, 사용자의 교정 후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음
    • 사용이 늘수록 자연스럽고 빠른 학습 곡선을 보이며, 실제 비서와 유사한 협업 경험 제공

기술적 구성 및 운영 방식

  • Mac Mini에서 24시간 실행, 실제 Chrome 브라우저를 사용해 CAPTCHA나 IP 경고를 회피
  • Slack 개인 워크스페이스를 인터페이스로 사용, 각 채널별로 독립된 워크플로우 관리
  • 주요 접근 권한: iMessage, 캘린더, Notion, 웹 브라우징
  • 이메일은 아직 통합하지 않았으며, 향후 필요 시 검토 예정
  • 제한 및 보안 조치

    • 소셜 네트워크 접근 금지, 1Password 통합 미사용
    • 텍스트 전송은 명시적 승인 후에만 허용, 자동 발송 방지
    • Moltbook 등 외부 네트워크 연결은 차단
  • 기술적 한계

    • Claude Opus 4.5 모델 사용, 비용보다 정확성을 우선
    • 컨텍스트 관리 문제로 긴 세션 중 대화 기록이 삭제되는 불편 존재
    • 중단 없는 시도 성향으로 비효율적 반복 작업 발생 가능
Hacker News 의견들
  • 장갑을 들고 있는데 왜 장갑을 사라는 리마인더가 필요한지 이해가 안 됨
    Airbnb 가격 추적기도 마찬가지로, 매일 가격이 출렁이는 시장이 아닌데 왜 필요한지 의문임
    냉장고에 있는 걸 사진 찍어 기록하는 건 너무 번거로운 일 같음. 그냥 기억하면 되지 않나?
    일정 준비도 달력 열면 되는 일 아닌가?
    모든 일에 리마인더를 걸면 결국 알림 과부하가 리마인더 과부하로 바뀌는 것 같음. 차라리 Clawdbot이 리마인더 요약을 해주는 게 낫겠음

    • 냉장고 사진 찍는 건 비효율적이지만, 나처럼 기억력이 약한 사람은 단순한 솔루션이라도 있으면 좋겠음
      파트너가 장 보러 갈 때마다 냉장고나 지하 저장실을 확인하느라 번거로움
      아침마다 회사, 개인, 가족, 아이들 학교 등 여러 캘린더를 통합해서 보고 싶음
      리마인더가 너무 많아지는 문제도 공감함. 나에게도 적합한 해결책은 아닌 듯함
    • 이런 식의 생산성 도구 대부분이 실제로는 일을 미루는 합리화 도구처럼 느껴짐. AI가 있든 없든 결국 일을 직접 해야 함
    • 장갑 리마인더 부분을 다시 보니, 아마 REI에서 신발을 찍어 Clawdbot에 보낸 걸 말하는 듯함
      그는 매장에서 없는 색상을 나중에 사기 위해 사진을 찍었고, Clawdbot이 브랜드·모델·사이즈·링크까지 자동으로 정리해줬다고 설명함
    • 요즘 AI가 너무 억지로 밀어붙여지는 느낌임. 실용성은 의문임
    • 장갑 리마인더 부분을 보고 웃었음. $600짜리 Airbnb를 예약하는 사람이 장갑은 Amazon에서 몇 달러 아끼려는 상황 같음
  • 인간 비서에게는 오용, 도난, 사칭 등의 위험이 있지만, 최소한 법적 보호가 있음
    반면 OpenClaw 같은 봇이 계좌를 털면 은행이나 보험이 보호해줄지 확신이 없음

    • 인간은 생존 욕구, 자유, 평판 등으로 인해 악의적 행동을 억제하는 사회적 억제 장치가 있음
      AI에게는 이런 본능이 없지만, 대신 기술적·정책적 제어가 빠르게 발전 중임
      완전한 안전은 어렵지만, 신뢰할 만큼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게 목표임
    • 모델 제공자도 위험 고리에 포함된다는 점이 간과됨
      이건 종단간 암호화(E2EE) 가 아니므로, 내부 직원이 대화 내용을 볼 수도 있음
      정책이 있다 해도, 과거 SNS 기업들처럼 위반 사례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
    • 진짜 위험은 봇 자체가 아니라, iMessage 같은 통합 경로를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으로 침투한 공격자임
      사전 필터링 없이 안전하게 운영하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음
    • 만약 봇이 계좌를 털어 기부해버리면 법적으로 아무런 구제책이 없음
      은행이나 보험은 이런 비결정적 봇의 행동을 보상하지 않음
      최소한 취소 가능한 신용카드만 연결하는 게 현실적임
    • 혹시 이 사람이 원래 인간 비서를 두고 있었고, 지금 Clawdbot으로 대체 중인 건지 궁금함
  •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런 챗봇이 정서적 공백을 채워주는 존재처럼 느껴짐
    불안과 외로움을 줄여주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일을 다른 곳으로 옮기며 미세하게 최적화하는 수준임

    • 예전부터 인간은 우주를 탐험하기보다 스스로 가상의 세계(Matrix) 에 들어가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음
      물리적 한계보다 인내심의 한계가 더 큰 문제임
  • 주계좌를 봇에 연결하는 건 위험 대비 이득이 너무 적음
    별도의 은행 계좌나 가상카드를 만들어 예산을 분리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
    이메일 접근은 위험하지만 효용이 크고, 은행 계좌는 교체가 쉬운 대체 가능 자산이라 관리가 용이함

    • 하지만 계좌가 동결되면 사기자 명단(CIFAS) 에 오를 수도 있음
    • 만약 내 계좌 정보를 미끼로 올려두고, 에이전트가 돈을 송금하면 그건 범죄일까? 흥미로운 법적 회색지대임
    • 나는 Privacy.com 같은 가상카드를 사용할 것임.
      spending limit을 걸 수 있고, xkcd 576처럼 점점 쉬워지고 있음
  • 글을 읽을 때까진 괜찮았는데, 은행 계좌 접근 부분에서 위험하다고 느꼈음
    LLM이 구매 권한을 가지는 건 너무 위험함. 프롬프트 인젝션으로 가짜 사이트에서 결제할 수도 있음
    쇼핑은 이미 2분이면 끝나는 일인데, 굳이 봇이 대신할 필요가 있을까?
    나라면 읽기 전용 작업까지만 맡기고, 구매는 제한을 두겠음

    • 물론 봇이 휴가 예약이나 쇼핑을 대신해주면 편하겠지만,
      좋은 제품을 찾으려면 여전히 인간의 비판적 사고가 필요함. 지금의 에이전트는 그 수준이 아님
    • 혹시 이 글 자체가 AI가 쓴 사회공학적 유도글이라면?
      사람들의 보안 경계를 무디게 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음
    • 봇에게 제한된 예산만 주고 주기적으로 검토하면, 실수는 하더라도 계좌를 다 털리진 않을 것임
  • AI에 회의적인 사람일수록 제한된 버전을 쓰는 경향이 있음
    하지만 그게 오히려 좋은 출발점임. 단순한 형태로 원리를 이해한 뒤 확장하는 게 현명함

    • 기술을 빨리 경험해야 기회와 한계를 파악할 수 있음
      예전 Facebook, Twitter 초창기처럼 낮은 리스크 환경에서 빠르게 실수하며 배우는 것이 중요함
      부모 세대는 늦게 들어와서 광고와 프라이버시 침해에 무방비였음. AI도 비슷한 길을 갈 것임
    • 30년 경력의 시스템 개발자로서, 처음엔 AI에 과도하게 낙관적이었음
      여러 프로젝트에 통합했다가 신뢰성 문제로 손해를 봤음
      지금은 무료 버전만 웹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중임.
      완전히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이 되기 전까진 고급 검색엔진 정도로만 쓸 생각임
  • Dan Harumi의 말이 떠오름
    “기술자들은 점심값을 걱정하는 대신, 점심값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식의 현실과 괴리된 문제의식이 느껴짐

  • 작성자가 정확성 검증을 했는지 궁금함
    대부분의 AI 홍보 글은 초기 테스트가 통과되면 바로 성공이라 선언함
    하지만 예약 같은 작업은 한 번만 실패해도 큰 피해임
    나라도 돈을 내고 쓸 때는 보상 체계가 확실해야 안심할 것 같음

    • Clawdbot이 약속이나 일정 인식할 때 얼마나 누락이나 오인식이 있는지 궁금함
      완벽할 순 없겠지만, 수동으로 할 때보다 효율이 높다면 의미가 있을 수도 있음
  • 글에서 설명한 기능 대부분은 직접 해도 몇 시간 안 걸릴 일임
    가치 대비 효용이 아직 부족함
    게다가 이런 자동화는 삶의 작은 여유와 사고의 기회를 빼앗음
    대화 요약도 사람의 개성을 느낄 기회를 없애고, 결국 삶 자체를 외주화하는 느낌임
    정말로 그들이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는지도 의문임

    • 이런 기능들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을 보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지?”라는 생각이 듦
    • 봇을 작업 흐름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나중에 맥락 기반 제안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임
  • 글쓴이가 “Clawdbot이 내 은행 계좌를 털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그걸 정상적이라고 느끼는 태도가 더 놀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