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5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백악관이 민권 변호사 네키마 레비 암스트롱의 체포 사진을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조작해 게시
  • 원본 사진은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이 먼저 공개했으며, 백악관 공식 X 계정이 30분 뒤 수정본을 게시
  • 백악관 부대변인 케일런 도르는 비판에 대해 “법 집행은 계속될 것이며 밈도 계속될 것”이라며 게시를 옹호
  • 암스트롱의 변호인은 “그녀는 침착했고 울지 않았다”며 백악관이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판
  • 이 사건은 정부의 이미지 조작과 표현 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확산 중

백악관의 조작된 체포 사진 게시

  • 백악관은 미네소타 민권 변호사 네키마 레비 암스트롱의 체포 사진을 AI로 수정해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으로 게시
    • 원본은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이 오전에 공개
    • 약 30분 뒤 백악관 공식 X 계정이 수정본을 올림
  • 수정된 게시물은 암스트롱을 “극좌 선동가(far-left agitator) ”로 지칭하며, “교회 폭동을 조직했다”고 표현
  • 국토안보부 보도자료는 수정되지 않은 원본 이미지를 사용

비판과 옹호 발언

  • NAACP 회장 데릭 존슨은 “백악관이 실제로는 침착했던 암스트롱을 겁먹고 우는 모습으로 묘사했다”고 비판
  • X 플랫폼의 사용자 주석에는 “이 사진은 디지털로 조작되었으며, DHS 장관이 원본을 먼저 게시했다”는 설명이 추가됨
  • 백악관 부대변인 케일런 도르는 “법 집행은 계속될 것이며 밈도 계속될 것”이라며 조작 비판을 일축

변호인과 가족의 반응

  • 암스트롱의 변호인 조던 쿠슈너는 “백악관이 허위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터무니없다”며 명예훼손이라고 주장
    • “그녀는 완전히 침착하고 이성적이었으며, 아무도 울지 않았다”고 언급
    • 남편이 촬영한 영상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힘
  • 남편 마르케스 암스트롱은 “그녀가 자진 출두를 제안했지만, 상부 지시로 수갑을 채운 채 체포됐다”고 말함
    • 체포 당시 요원이 “사진이 SNS에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 했으나, “거짓이었다”고 덧붙임

체포 배경과 법적 상황

  • 암스트롱은 세인트폴의 시티즈 교회에서 ICE 관련 시위 중 체포
    • 교회 목사 중 한 명이 ICE 세인트폴 지부 국장 데이비드 이스터우드로 알려짐
    • 시위대는 “ICE OUT”, “Justice for Renee Good”을 외침
  • 법무장관 팸 본디는 “예배 장소 공격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체포를 발표
  • 노엠 장관은 암스트롱이 연방법 18 USC 241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힘
    • 해당 법은 헌법상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음모를 금지함

추가 체포 및 법적 논란

  • 세인트폴 교육위원 차운틸 앨런 등도 함께 체포됨
  • 연방 판사는 일시 석방을 허가했으나, 정부가 도주 우려를 이유로 석방 정지 요청
  • 변호인은 “이 체포는 정치적 쇼이며, 합법적 기소가 아니다”라고 주장
  • NAACP는 암스트롱, 앨런, 윌리엄 켈리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며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발표
  • 언론인 돈 레몬도 기소 대상이었으나, 판사가 이를 기각

법적 파장 가능성

  • 뉴욕타임스는 조작된 사진 게시가 배심원에게 편견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보도
  • 변호인은 이를 근거로 기소의 보복성 및 공정 재판 침해를 주장할 가능성 있음
  • 백악관의 이미지 조작 행위가 법적 증거로 활용될 가능성 존재
Hacker News 의견들
  • 최근 생성형 AI가 사기나 정치적 선전 도구로 악용될 것이라는 논의가 많았는데, 그 현실이 너무 빨리 도래했음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Kristi Noem이 인권 변호사 Nekima Levy Armstrong이 체포되는 사진을 올렸고, 이후 백악관 공식 X 계정이 그녀의 얼굴을 조작해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만든 버전을 게시했음
    이렇게 빠르고 거리낌 없이 기술이 사용되는 걸 보니 충격적임

    • 이런 정부를 지지하며 투표할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음
    • 그들의 무례함은 기술을 넘어섬. 주류 언론이 거짓을 바로잡지 않으니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됨
    • 요즘은 귀여운 동물 영상이나 자연재해 영상을 봐도 먼저 “이거 AI인가?”부터 생각하게 됨
    • 몇 년 전 인도 시위대의 얼굴을 웃는 표정으로 포토샵해 시위를 축소 보도한 사건을 봤을 때의 충격이 떠오름
      관련 기사: BBC - India protesters' faces photoshopped to smile
      이런 이미지 생성 AI는 부패한 권력자들의 일을 너무 쉽게 만들어줌
    • 단지 눈물을 추가한 게 아니라, 그녀의 피부색을 더 어둡게 만들었다는 점도 문제임
  • 명예훼손 관련 법은 복잡하지만, 이번 사건은 꽤 법적 근거가 있어 보임
    피고가 허위 사실임을 알면서도 퍼뜨렸고, 명확히 특정 인물을 지칭했으며, 제3자에게 공개했고, 평판에 손상을 입혔다는 조건이 충족됨
    참고 링크: Ask a Law Librarian - Defamation FAQ

    • 법률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런 조작된 사진이 퍼진 이상 공정한 재판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도 큼
      검찰이 명백히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면, 그들의 신뢰성과 증거 전체가 의심받게 됨
    • 하지만 연방 정부는 주권 면책권(Federal sovereign immunity) 때문에 명예훼손으로는 소송당하지 않음
    • 결국 대법원이 정부의 면책을 인정할 가능성이 높음
  • 기술자라면 항상 기억해야 함 — 우리가 만든 발명품은 언젠가 무기화될 수 있음
    지금 생성형 AI가 권위주의 정부의 비방 도구로 쓰이는 걸 보면 두렵기까지 함
    이번 사례는 단순한 밈 수준이 아니라, 아주 정교하고 믿을 만한 조작이라 더 위험함

  • 밈은 계속될지 몰라도 백악관의 신뢰도는 남아 있지 않음

    • 하지만 유권자들은 신경 쓰지 않음. 연방 요원이 주지사 반대에도 파견되고, 총을 소지한 남성이 사살돼도 정당하다고 여김
    • 사실 이런 혼란이 목적일 수도 있음. ‘진실은 알 수 없다’ 는 인식을 퍼뜨려, 객관적 사실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전략임
    • 신뢰도는 이미 없었음. 서로 비판만 하며 정치적 진전은 없음
  • 이 행정부는 항상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 같음

    • 겉보기엔 괜찮은 아이디어라도 결국 세부에서 망치고, 좋은 결과를 피함
    • 법원 서류를 보면 헌법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반복됨. #Project2025
  • 만약 Goebbels가 지금의 기술을 가졌다면 어떤 선전이 가능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함. 이제는 상상할 필요도 없음

  • 혹시 게시물이 삭제될 경우를 대비해 링크를 남김: HN 원문 링크

  • 이런 장면을 보니 정말 마음이 불편함
    미국에 있는 친구들이 점점 더 걱정스러움

  • 극우의 부상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회 안전망 강화불평등 완화
    유럽은 그 대가를 이미 치렀고, 미국은 이제 막 그 교훈을 배우는 중임

    • 하지만 유럽도 방심하면 곧 같은 일을 다시 겪게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