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yChat, 유럽 최초의 WhatsApp 상호운용 채팅 앱으로 출시
(birdy.chat)- BirdyChat이 Digital Markets Act(DMA) 하에서 WhatsApp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유럽 최초의 채팅 앱으로 발표됨
- 이번 상호운용 기능으로 BirdyChat 사용자는 WhatsApp 사용자와 전화번호만으로 직접 대화 가능
- 메시지, 사진, 파일 전송이 가능하며, 종단간 암호화가 유지되고 업무용 이메일을 신원으로 사용할 수 있음
- 현재는 1:1 채팅만 지원, 그룹 채팅 상호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
- EEA 지역 내 단계적 출시가 진행 중이며, 이는 업무용 채팅 도입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전환점임
BirdyChat의 WhatsApp 상호운용 기능 발표
- BirdyChat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WhatsApp과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는 채팅 앱으로 공개됨
- 이 기능은 Digital Markets Act(DMA) 규정에 따라 구현된 공식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함
- WhatsApp이 유럽 전역에서 상호운용 기능을 점진적으로 배포 중이며, 향후 몇 달 내 양쪽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 예정
상호운용의 필요성과 효과
- 기존에는 BirdyChat 계정이 없는 사람과는 대화 불가, 상대방이 앱을 설치해야만 대화 가능
- 이로 인해 업무용 채팅 도입 속도가 느려지고 협업 전환이 어려웠음
- 새로운 WhatsApp 인터페이스를 통해 EEA 내 BirdyChat 사용자가 WhatsApp 사용자와 직접 대화 가능
- 상대방은 계속 WhatsApp을 사용하고, 사용자는 BirdyChat 내에서 대화 유지
- 메시지가 양방향으로 전달되어 앱 전환 없이 업무 대화 유지 가능
- 이로써 앱 전환 요청 없이도 협업 유지, 업무 대화의 정리와 효율성 향상 가능
상호운용으로 가능한 기능
- 전화번호 기반 1:1 채팅 시작
- 메시지, 사진, 파일 전송 지원
- 종단간 암호화된 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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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전화번호 대신 업무용 이메일을 신원으로 사용 가능
- 이를 통해 업무와 개인 생활의 분리가 용이하며, 연결성 유지 가능
통합 방식과 기술적 구조
- WhatsApp이 올해 초 유럽에서 도입한 Third-Party Chats 기능을 통해 연결
- BirdyChat은 공식 DMA 인터페이스만 사용, 비공식 우회 방식 없음
- 모든 통신은 종단간 암호화로 보호
- 현재는 1:1 채팅만 지원, 그룹 채팅 상호운용은 향후 업데이트 예정
출시 지역 및 접근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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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제지역(EEA) 내 BirdyChat 사용자에게 단계적으로 기능 제공
- 상호운용이 작동하려면 양쪽 사용자 모두 EEA 내 거주자여야 함
- WhatsApp의 점진적 배포로 인해 국가별 이용 가능 시점이 다를 수 있음
- BirdyChat은 현재 초대 기반 서비스로 운영 중이며, 대기자 명단 등록 시 조기 접근 가능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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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 규정으로 인해 새 WhatsApp 인터페이스가 도입되면서, EEA 내 BirdyChat 사용자는 전화번호만 알면 WhatsApp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게 되었음
하지만 WhatsApp 측에서 옵트인(Opt-in) 방식으로 구현되어 실제로는 거의 무의미해졌음. 이 결정 하나로 이미 실패한 셈임- 지역 제한이 걸려 있어서 사실상 쓸모가 없음. 내가 WhatsApp을 유지하는 이유는 해외에 사는 가족과 연락하기 위해서뿐임
-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나음. 친구가 WhatsApp을 쓴다면, 새 앱을 설치하게 설득하는 것보다 설정 하나 켜게 하는 게 훨씬 쉬움
- WhatsApp이 어떤 부분을 옵트인으로 만들어서 장벽이 생겼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음
- 옵트인을 허용한 건 무력한 결정처럼 보임
- Meta의 악의적 준수(malicious compliance) 사례라고 생각함. 이런 식으로 빠져나가려는 건 제재받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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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화로 iOS에서도 한 폰에 두 개 이상의 WhatsApp 번호를 쓸 수 있게 될지 궁금함
WhatsApp Business에서 이 기능을 유료로라도 제공해주길 오래전부터 요청했음.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고 싶음- 순정 Android에서는 가능함. 듀얼 SIM을 지원하고 각 SIM마다 다른 Android 프로필을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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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자체 채팅 서버를 운영 중임. WhatsApp과 Messenger 모두와 제한적으로 상호운용 가능함
상업 서비스는 아니지만, FOSS 기반의 음성·영상까지 완전한 상호운용이 가능해지면 진짜 혁신일 것 같음
DMA가 채팅 외에 이런 부분도 다루는지 궁금함- 어떻게 서버를 운영하고 상호운용을 구현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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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용자는 자국 기업의 제품을 쓰면서도 유럽보다 기능이 제한된 버전을 강제로 쓰는 게 불만임
유럽은 정부가 이런 권리를 확보해주는데, 미국은 기업 편만 듦.
다른 지역에 법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기능이라면, 미국 내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해야 함. 앱스토어 선택권 문제도 마찬가지임- 이런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이 있음: Brussels Effect
- 미국 정부가 소비자보다 기업과 더 밀착되어 있어서 생긴 결과임. 스스로 그런 정부를 선택한 책임도 있음
- 하지만 유럽 기업이 독점이었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임. 너무 이상화하지 말았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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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Pidgin 팬이었지만, 이번 개념은 좀 불편함
업무용 메시지가 개인 시간에 침범하는 건 원치 않음. Slack이나 Teams처럼 퇴근 후 자동으로 알림을 차단할 수 있는 게 좋음
긴급한 일은 PagerDuty 같은 시스템으로 관리하면 충분함- Pidgin의 문제는 E2EE 그룹 채팅이 제대로 안 된다는 점임. OTR은 너무 구식이고, OMEMO도 표준이 아님. Signal이 이런 걸 깔끔히 해결했음
- 나도 Pidgin을 좋아했음. 특히 리눅스 시절의 UI와 브랜드 감성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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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App 그룹 수백 개를 BirdyChat에 연결할 수 있을 때 알려줬으면 함
Zuckerberg의 흔적을 내 삶에서 최대한 지우고 싶음 -
다섯 달 전 댓글을 보면 BirdyChat이 Telegram 기반일 수도 있다고 함
관련 링크 -
PC에서 Python으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한 시점이 언제인지 궁금함
- 이미 공식 WhatsApp Python API가 있음
- 하지만 실제로 돌아가는 스크립트는 대부분 비공개이거나 악용되고 있음
- 그런 기능은 절대 생기지 않길 바람. 메시지 전송이 쉬워질수록 스팸이 폭증함. iMessage가 SMS보다 스팸이 적은 이유도 전송 비용이 암묵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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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yChat이라는 이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음. WhatsApp도 완벽한 이름은 아니지만 더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움
BirdyChat은 왠지 트위터 느낌이 나고, 유럽의 의사결정 구조도 좀 약해 보임
유럽 내 서버를 둔다고 해서 진짜 데이터 주권이 확보되는 것도 아님. 결국 외국 기업이 데이터를 통제함
언론이 왜 이런 걸 마치 해결책처럼 포장하는지 의문임. 누가 이 미디어를 소유하고 통제하는가- “음모론”으로 볼 필요는 없음. Gell-Mann-Amnesia 효과로 설명 가능함
- 사실 EU 정보기관들도 데이터 접근 권한을 갖고 있음
- Birdy라는 이름이 트위터처럼 새소리 나는 느낌이라 그런지 더 가볍게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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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같은 기업에 오픈 프로토콜이나 오픈소스 클라이언트를 의무화했으면 훨씬 효과적이었을 것임
그래야 악성코드 걱정 없이 자유롭게 대체 클라이언트를 만들 수 있음- 하지만 그런 일은 하늘에서 두꺼비가 비처럼 내릴 확률보다 낮음
- WhatsApp이 이미 Signal 프로토콜을 사용하긴 하지만, 완전한 개방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