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ify가 Anna’s Archive 상대 소송에서 승소하여 .org 도메인 폐쇄
(arstechnica.com)- Anna’s Archive의 .org 도메인이 1월 초 정지되었으며, 이는 Spotify와 주요 음반사들의 소송 결과로 확인됨
- Spotify 전체 백업본을 토렌트로 공개 한 이후, Spotify, Sony, Warner, UMG 등이 12월 말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사건은 처음에는 비공개(under seal) 상태였음
- 법원은 1월 2일 임시 금지명령(TRO) 을 승인해 Public Interest Registry(PIR) 와 Cloudflare에 도메인 차단을 요구함
-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 조치는 저작권이 있는 음원을 불법 배포하는 행위 중단을 위한 것이며, Anna’s Archive는 명령이 실행된 후 이메일로 통보받음
- 이번 조치는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플랫폼 차단의 법적 효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소송 배경과 도메인 정지 경위
- 1월 초 Anna’s Archive의 .org 도메인이 정지되었을 때, 운영자는 이 조치가 Spotify 데이터 스크래핑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함
- 그러나 이후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도메인 정지는 Spotify와 Sony, Warner, UMG가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결과였음
- 소송은 2025년 12월 말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기되었으며, 초기에는 비공개 상태로 진행됨
- 1월 16일 판사가 “비공개 사유가 해소되었다”며 사건을 공개(unseal) 했고, 관련 문서들이 법원 기록에 공개됨
법원의 임시 금지명령과 기술적 조치
- 1월 2일, 음반사들은 법원에 임시 금지명령(TRO) 을 요청했고, 법원은 같은 날 이를 승인함
- 명령은 PIR(공익 도메인 등록기관) 과 Cloudflare에 대해 Anna’s Archive의 세 개 웹 도메인 접근 차단을 요구함
- 음반사들은 법원에 “PIR과 Cloudflare가 Anna’s Archive가 불법적으로 저작권 보호 음원을 배포하는 세 도메인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함
- 또한 법원에 All Writs Act를 근거로, 두 기관이 명령 집행을 지원하도록 요청함
Anna’s Archive에 대한 통보 절차
- 음반사들은 법원에 명령이 실행된 후 이메일로만 통보하도록 요청했으며, 이는 Anna’s Archive가 “수백만 개의 불법 음원을 공개하기 전에 조치를 완료하기 위해서”였음
- 실제로 Anna’s Archive 운영자는 도메인 정지 직후 “그런 일은 그림자 도서관에서 종종 일어난다”며 Spotify 백업과는 무관하다고 언급함
- 이후 사건이 공개되면서, 도메인 정지의 직접 원인이 Spotify 등 음반사의 소송이었음이 확인됨
사건의 의미
- 이번 사례는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법원의 기술적 차단 명령이 실제로 도메인 수준에서 집행된 사례임
- PIR과 Cloudflare 같은 인프라 제공자가 법원 명령에 따라 접근 차단을 수행한 점이 주목됨
- 음악 산업과 데이터 스크래핑, 저작권 보호 간의 충돌이 법적 조치로 이어진 대표적 사건으로 기록됨
Hacker News 의견들
- .org 사이트에서는 실제로 저작권 침해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조차 없는데, 단지 그에 대해 읽을 수 있을 뿐임
그런데도 All Writs Act를 남용해 미래의 불확실한 위협을 이유로 사이트를 내리려는 건 너무 과함
예전엔 Anna 편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그쪽 편이 됨- Anna’s Archive가 실제로 라이선스 없이 음악을 배포하겠다고 공표했음
법적으로는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거나 제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
관련 조항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함 - “시적으로 멋진 말이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 게시판 이름의 의미를 살리고 싶다면 Anna 편에 서야 함
참고로 Guerilla Open Access Manifesto를 읽어보길 권함 - Anna’s Archive가 실제로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토렌트로 배포하겠다고 서면으로 위협했음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 예고였음 - “불확실한 미래의 나쁜 일”이라기보단, “너희 데이터를 전부 복사했고 이제 무료로 풀겠다”는 선언이었음
Anna의 취지는 좋지만, 이런 식의 커뮤니케이션은 정직하지 못함 - 솔직히 말해, 수십억 달러가 없으면 어느 쪽 편이든 아무도 신경 안 씀
이제는 지갑으로 투표하는 시대가 끝났음
- Anna’s Archive가 실제로 라이선스 없이 음악을 배포하겠다고 공표했음
-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처음에 불법 복제 음악으로 서비스를 부트스트랩했음
사실 음악엔 관심이 없었고, 광고 플랫폼으로 시작했으며 음악은 단지 유저 유입용 미끼였음- “Spotify”라는 이름 자체가 “광고를 붙이다”라는 의미임
유럽 광고 업계에서 “spot”은 TV 광고를 뜻하는 용어였음
음악 앱 이름으로 이런 단어가 통과된 게 참 씁쓸함 - Wikipedia에 따르면, 창업 초기 피치는 음악이 아니라 광고 수익을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이었음
비디오, 이미지 등도 포함되어 있었음
하지만 그렇다고 Spotify를 단순히 광고 플랫폼이라 부르긴 과함 - 결국 Soulseek에 광고를 붙인 버전일 뿐임
스톡홀름의 몇몇 사람들이 음악 산업의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꼴임 - 실제로는 STIM(스웨덴의 RIAA 격 기관)과 법적 합의를 맺고 베타 기간 동안 음악을 사용했음
그래도 조사하기 귀찮은 건 이해함
- “Spotify”라는 이름 자체가 “광고를 붙이다”라는 의미임
- 관련 소식 정리임
- 이번 사건의 비공개 절차와 일방적 신청(ex-parte motion) 이 이해되지 않음
법원이 어떻게 이런 절차를 허용했는지 의문임
이미 불법 복제본이 인터넷에 널려 있는데, 실제로 막으려던 피해가 뭔지 모르겠음- Anna’s Archive가 실제로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기 때문에, 법원이 그걸 우려한 건 당연함
- 피해는 결국 VC와 음반사의 수익 손실임
분산된 불법 복제보다 중앙 집중형 저장소가 훨씬 큰 위협이었음
이것이 자본주의의 방식임 - 개별 토렌트 수천 개와, 모든 음악을 포함한 고품질 저장소 하나는 차원이 다름
후자는 불법 음악 서비스를 만드는 걸 수백 배 쉽게 만들어버림
그게 바로 법원이 막으려던 실질적 피해임
- Spotify 입장에서 이득이 뭔지 모르겠음
대부분의 사람은 이제 다시 불법 다운로드나 직접 구매로 돌아가지 않음
나도 생각은 하지만 귀찮아서 결국 구독을 갱신했음- 나는 절대 Spotify를 쓰지 않음
음악을 직접 소장하고 큐레이션하는 게 즐거움임
수백 달러를 내고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건 납득이 안 됨 - 예전 mp3 컬렉션이 있어서 Spotify가 필요 없음
로컬 파일 통합 기능이 거의 사라졌고, 광고와 오디오북이 계속 뜸
차라리 YouTube Music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함 - 내 주변에서도 비기술적인 사람들조차 구독을 취소하고 있음
나도 그냥 라디오나 유튜브로 무료로 듣는 중임 - 나는 Navidrome 서버를 직접 운영함
Mp3tag로 태그 정리하고 스크립트로 업로드함
Spotify엔 없는 음악도 많고, 아티스트 대우가 형편없음 - Spotify의 진짜 이해관계는 음반사와의 관계 유지임
- 나는 절대 Spotify를 쓰지 않음
- Spotify 입장에서는 법적 조치가 실효성이 없을 것임
외국인이 정보를 공유하는 걸 막을 수 없기 때문임
마치 90년대 암호화 수출 규제처럼 무의미한 시도임- 하지만 그들이 데이터를 “소유”한 게 아니라 “임대”한 거라, 레코드사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음
- Anna’s Archive가 미국 기반 인프라(Cloudflare 등) 에 의존하고 있어서 위험함
출판 업계보다 음악 업계가 훨씬 공격적이라, 이번 행동은 Spotify의 실수였다고 봄
- Anna는 .org 도메인이 언제든 취약하다는 걸 알고 있었음
Wikipedia 페이지가 오히려 더 유용했음- 모든 해적 사이트 운영자는 .org를 피함
근거가 약해도 쉽게 내려가기 때문임
오히려 이렇게 오래 버틴 게 놀라움
- 모든 해적 사이트 운영자는 .org를 피함
- Big Tech만이 합법적으로 해적질할 수 있는 세상임
- 오늘 Spotify에서 팟캐스트 다운로드를 시도했는데 완전 실패함
yt-dlp, gallery-dl 다 안 되고, VPN 위치 문제로 앱에서도 거부당했음
이렇게 되면 RSS 기반의 오픈 팟캐스트 역사가 사라질 수도 있음
누군가 Spotify 독점 팟캐스트를 백업해주길 바람 - 쓸만한 음악 추천 서비스가 있을까?
Pandora에서 Spotify로 옮겼지만 결국 똑같은 노래만 추천함
머신러닝 시대에 이게 최선인가 싶음
오픈소스 대안은 어디 있는지 궁금함- 나는 last.fm을 즐겨 씀
Spotify나 로컬 플레이어와 연결하면 하루 만에 취향을 학습하고 추천 리스트를 만들어줌 - 여전히 Spotify를 쓰지만, 실제로는 FM 라디오나 웹라디오(radioParadise, FIP, BBC6, NTS)를 더 많이 들음
현실의 일상(가족, 일, 피로, 정원, 수면)에 쫓겨 음악에 쓸 시간이 줄었음 - 새로운 음악을 추천하는 건 리스크가 큰 일임
기업이 커질수록 이런 리스크를 싫어함 — 사람 채용에서도, 알고리즘에서도 마찬가지임 - 결국 모든 서비스가 비슷한 추천 루프에 빠짐
나는 Tidal 추천이 괜찮았고, 다시 last.fm, 친구 추천, 영화·드라마 음악으로 돌아감 -
Tidal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음
tidal.com 참고, 다만 오픈소스는 아님
- 나는 last.fm을 즐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