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이 모든 사용자에게 월 1달러를 추가로 부과해 오픈소스를 지원해야 한다
(blog.greg.technology)- 오픈소스 의존성이 기업 운영의 핵심이 되었음에도, 이를 무료로 당연시하는 관행을 비판
- 기부나 후원에 의존하는 현재 구조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이 필요함
- 제안된 방식은 GitHub이 사용자당 월 1달러를 추가로 부과하고, 이를 오픈소스 펀드로 적립해 사용량에 따라 배분하는 형태
- package.json이나 requirements.txt에 언급된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분배하며, Spotify의 수익 분배 모델과 유사한 구조를 예시로 듦
- 오픈소스가 전 세계 인프라를 지탱하는 현실에서, 지속 가능한 보상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
오픈소스 무료 의존에 대한 문제 제기
- 오픈소스가 ‘공짜 맥주처럼’ 무료로 제공된다고 여기는 인식이 비정상적이라고 지적
- 코드 뒤에는 실제 노동이 존재하며, 단순한 취미나 자발적 기여로만 보는 태도는 잘못된 전제임
- 현재의 오픈소스 생태계는 기부나 후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불안정한 구조임
- 개발자들이 주목받기 위해 ‘구걸하듯’ 후원을 요청하는 상황이 지속됨
- 일부 프로젝트는 생계 유지가 어려워 ‘lifeline’을 찾는 현실에 직면
GitHub을 통한 새로운 자금 조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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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이 모든 조직에 사용자당 월 1달러를 추가로 부과하고, 이를 오픈소스 펀드(Open Source Fund) 로 적립하는 방안 제시
- 펀드는 에스크로(escrow) 형태로 보관되어 투명하게 관리됨
- 적립된 금액은 사용량 기반으로 배분, 즉 각 프로젝트가 package.json이나 requirements.txt에 얼마나 언급되는지에 따라 분배
- Dockerfile의 FROM 명령어 등도 포함할 수 있음
- 이 모델은 Spotify의 아티스트 수익 분배 방식과 유사하다고 설명
- Spotify 모델이 완벽하지 않지만, 최소한의 구조적 분배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참고 가능
실행 방식과 참여 구조
- 펀드는 기본 참여(opt-out) 형태로 운영
- 조직은 원하지 않으면 제외할 수 있음
- 참여 조직에는 ‘마법의 배지’ 나 프로필 배경 CSS 설정 권한 같은 상징적 혜택을 제공 가능
- 제안자는 “이 아이디어는 미완성이고 허술하지만, 지금의 상태가 ‘좋다’고는 할 수 없다”고 언급
오픈소스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의식
- 현재 구조에서는 전 세계 핵심 인프라를 지탱하는 코드와 노력이 아무런 보상 없이 사용되고 있음
- 오픈소스 유지보수를 위한 새로운 자금 순환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
- “Linux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어떻게 포함할지는 모르지만, 어딘가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 제시
결론
- 제안자는 자신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이 구체적 방안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
- 핵심 메시지는 “지금의 오픈소스 자금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변화가 필요하다” 는 주장임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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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보수 오픈소스 기여를 즐기는 사람임
다른 이들이 내 작업을 즐긴다면 더 좋음
모든 코드에 보상을 기대하는 태도는 보편적이지 않다고 생각함
오픈소스를 만들면서 보상을 기대한다면 접근이 잘못된 것임
하지만, 누군가의 작업에 의존한다면 공동체적 배려는 필요하다고 봄- 이런 관점을 놓치는 사람들이 UBI(기본소득) 나 사회 안전망을 “동기 저하”로 치부한다고 생각함
많은 창의적이고 배려심 있는 사람들은 돈이 아니라 순수한 창작의 즐거움으로 움직임
기본적인 생계가 보장된다면 세상엔 훨씬 더 많은 예술, 커뮤니티, 오픈소스가 생겨날 것임 - 내 말이 맞다고 인정함
내가 말하고자 했던 건, 이런 노동이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처럼 여겨져선 안 된다는 것임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책임이 커지는데, 그 부담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건 부당함
xz 백도어 사건이나 PocketBase FAQ처럼, 시스템적으로 지원이 필요함 - 나도 오픈소스를 즐기지만, 어느 순간 내 코드가 핵심 인프라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음
이런 상황에서 “재미로 하던 일”이 “업무 수준의 책임”으로 바뀌는 전환 모델이 부족함
이런 이유로 많은 유지보수자들이 번아웃을 겪음 - 나는 배움과 창작의 즐거움 때문에 오픈소스를 만듦
내 GitHub 프로젝트는 내 섬 같은 존재임
PR이 반갑기도 하지만, 때로는 내 그림 위에 다른 사람이 덧칠하는 기분이 들기도 함
보상은 바라지 않음, 단지 내 라이선스에 따라 자유롭게 포크하면 됨
우리 같은 창작자에게는 간섭하지 말고 자유를 주는 것이 가장 큰 존중임 - 나도 같은 이유로 오픈소스를 만듦
그건 세상에 주는 내 선물임
물론 약간의 보상이 있다면 좋겠지만, 의무나 조건이 붙는다면 지금의 자유로운 방식이 더 좋음
- 이런 관점을 놓치는 사람들이 UBI(기본소득) 나 사회 안전망을 “동기 저하”로 치부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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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는 본질적으로 자발적 선물임
그 대가로 약간의 인지도나 만족감을 얻을 뿐임- 문제는 유지보수 부담임
많은 기업이 버그 수정이나 보안 문제를 유지보수자에게 떠넘기고 있음
이런 구조는 지속 불가능하며, 결국 번아웃과 방치된 라이브러리로 이어짐
기업이 자원이나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스폰서십으로 보답해야 함 - 라이선스 조건에 맞게 사용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건 지겹다는 의견임
- 무료로 준 걸 두고 돈을 요구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함
- 이런 문제의 자연스러운 해결책은 공공 혹은 민간 보조금 제도임
핵심 인프라를 유지하는 사람에게 정당한 보상을 주는 구조가 필요함
- 문제는 유지보수 부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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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자금 문제의 해법은 강제 결제가 아님
그런 구조는 오픈소스 정신에 반함
유지보수자와 사용자는 서로에게 아무 의무가 없음
마음에 안 들면 PR을 제출하거나 포크하면 됨
오픈소스는 상업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자유로운 공유의 장임- 하지만 “누가 돈을 받을지” 결정하는 것도 문제임
인기도 기준이라면 대부분의 돈이 JavaScript로 흘러갈 것임 - 사실 오픈소스의 본래 의미는 “무료”가 아니라 수정과 접근의 자유였음
즉, “공짜 맥주”가 아니라 “표현의 자유”에 가까운 개념임
- 하지만 “누가 돈을 받을지” 결정하는 것도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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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안이 전제하는 “FOSS는 대부분 자원봉사자 작품”이라는 가정은 틀림
내가 쓰는 많은 오픈소스는 대기업이 만든 것임
예를 들어 React는 Meta, TypeScript는 Microsoft, Chrome은 Google이 만듦- 하지만 Chrome도 완전한 FOSS는 아님
Google Chrome은 Chromium 기반의 상용 브라우저임
Chromium은 WebKit(Apple)에서, WebKit은 KDE의 KHTML에서 포크된 것임 - 게다가 Chrome은 libxml2 같은 비Google 코드에도 의존함
최근 libxml2 유지보수자가 사임하면서 이런 의존 구조가 다시 주목받았음
- 하지만 Chrome도 완전한 FOSS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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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공개했다면, 사람들이 무료로 쓰는 걸 놀라워할 필요 없음
수익을 원했다면 다른 라이선스를 선택했어야 함- 만약 기업이 FOSS 비호환 방식으로 상업화하는 게 싫다면 GPL을 썼어야 함
- 라이선스는 저작권자가 정하는 것임
상업적 사용에 보상을 요구하는 듀얼 라이선스나 카피레프트 옵션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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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자금 분배를 사용량 기반으로 하자는 제안은 비효율적임
다운로드 수가 많다고 가치나 유지보수 노력이 큰 건 아님
나도 수천만 다운로드를 받는 npm 패키지가 있지만, 이미 완성되어 손볼 게 없음
게임 방지와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알고리즘은 존재하기 어려움 -
이런 제도가 생기면 AI 생성 스팸 코드가 폭증할 것임
이미 Spotify AI 음악 사기 사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음- 실제로 Tea.xyz에서도 이런 스팸 문제가 발생했음
- 게다가 Spotify 자체도 AI 음악을 만들고 있다는 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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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년째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생활 중임
오픈소스 자금 플랫폼은 이미 많고, 문제는 플랫폼이 아니라 개발자의 태도임
돈을 받고 싶다면 명확히 말해야 함
대부분은 후원 링크가 FAQ 깊숙이 묻혀 있음
하지만 직접 요청하면 의외로 사람들이 돈을 줌
Twitch 스트리머도 돈을 버는데,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우리가 못 벌 이유는 없음
기업 사용자라면 직접 연락해서 스폰서십 제안을 하는 게 효과적임- 예를 들어 Krita는 Steam과 Windows Store에서 유료로 판매하면서 팀이 2명에서 4명으로 늘었음
관련 링크
- 예를 들어 Krita는 Steam과 Windows Store에서 유료로 판매하면서 팀이 2명에서 4명으로 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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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도가 생기면 의미 없는 의존성 스팸이 늘어날 것임
이미 일부 개발자들이 다운로드 수를 늘리기 위해 쓸모없는 패키지를 PR로 끼워 넣고 있음
높은 다운로드 수가 이력서에서 능력 지표로 쓰이기 때문임- 이런 구조가 생기면 유지보수자들이 의존성 스팸 감시에 더 신경 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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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그냥 제품을 만들어 팔면 됨
무료로 배포했기 때문에 인기를 얻은 것인데, 나중에 돈을 요구하는 건 모순임
유료였다면 사람들은 직접 만들거나 다른 걸 썼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