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Gmail 주소 변경 기능을 점진적으로 도입 중
(9to5google.com)- Google이 @gmail.com 주소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단계적으로 배포 중임을 지원 페이지를 통해 공개
- 기존에는 타사 이메일 주소만 변경 가능했으나, 이제 Gmail 사용자도 새 Gmail 주소로 전환 가능
- 변경 후에도 기존 주소는 별칭(alias) 으로 유지되어 이메일 수신과 로그인에 모두 사용 가능
- 12개월 동안 삭제나 재변경이 불가, 계정당 최대 3회 변경(총 4개 주소 보유) 가능
- Gmail 계정 관리 및 사용자 식별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계정 관리 기능 확장임
Gmail 주소 변경 기능 개요
- Google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gmail.com으로 끝나는 이메일 주소를 새 Gmail 주소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점진적으로 배포 중임
- 기존에는 Gmail 주소 변경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새 Gmail 주소로 전환 가능
- 이 내용은 현재 힌디어 버전 지원 페이지에서만 확인 가능하며, 영어 페이지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음
- Google은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에게 점진적으로 배포 중”이라고 명시
변경 후 계정 동작 방식
- Gmail 주소 변경 시, 기존 주소는 별칭(alias) 으로 설정되어 유지됨
- 기존 주소와 새 주소 모두에서 이메일 수신 가능
- 기존 주소로 로그인 및 Google 서비스(Gmail, Maps, YouTube, Google Play, Drive 등) 이용 가능
- 계정 데이터(사진, 메시지, 이메일 등) 는 변경 후에도 그대로 유지
- 변경 후 12개월 동안 새 주소 삭제나 추가 변경 불가, 단 기존 주소는 언제든 재사용 가능
- 계정당 최대 3회까지 Gmail 주소 변경 가능, 즉 하나의 계정에서 총 4개의 Gmail 주소를 가질 수 있음
제한 및 표시 관련 사항
- 변경 후에도 기존 Gmail 주소가 일부 서비스(예: Calendar 이벤트 등) 에 계속 표시될 수 있음
- 기존 주소로 이메일 발송도 가능하며, 해당 주소는 다른 사용자가 사용할 수 없음
- Google은 이 기능이 아직 정식으로 활성화되지 않았으며, 지원 페이지가 조기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사용자 반응 및 향후 계획
- 일부 사용자는 오래된 Gmail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 이 기능의 도입을 환영하는 반응을 보임
- 예를 들어, 초기 Gmail 가입자나 이름 변경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유용함
- 기능이 정식으로 활성화되면, 사용자는 ‘내 계정(My Account)’ 페이지에서 Gmail 주소를 직접 변경할 수 있음
- Google은 향후 추가 정보가 공개되면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임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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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OTP 생성기를 잃어버려서 복구하려 했지만, 종이에 적어둔 코드도 거부당했음
전자 사본까지 찾아봤지만 시스템 오류로 접근이 막힌 듯했음
15년치 이메일과, 16살 때부터 쓰던 번호가 연결된 Google Voice, 그리고 Gsuite 구독까지 모두 잃었음
이 일로 완전히 실망해서 다시는 Google 서비스를 쓰지 않을 생각임- 나도 Hotmail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음
로그인은 가능했지만, 30일마다 웹 로그인을 요구하는 정책 때문에 10년치 메일이 삭제됨
매일 메일을 받고 있었는데도 시스템이 로그인으로 인식하지 않았던 게 문제였음 - 기술적으로 능숙한 사람들이 왜 이메일을 클라우드에만 보관하는지 이해가 안 됨
인터넷이 안 될 때 메일을 못 보는 건 물론, 서비스가 망하거나 규칙이 바뀌면 모든 걸 잃을 수도 있음
그래서 나는 Thunderbird로 로컬 복사본을 유지함. 오프라인에서도 보고, 제공자를 바꿔도 문제없음 - Gmail 초창기 초대제로 얻은 주소를 잃어버린 게 아직도 아쉬움
가족이 여전히 그 주소로 CC를 보내서 미치겠음. 도용된 뒤 이상한 메일이 오기 시작했는데 Google에 여러 번 연락해도 해결되지 않았음
최소한 그 계정을 비활성화라도 하고 싶음 - 나도 Hotmail 주소를 알고 비밀번호도 아는데, Microsoft가 로그인 자체를 막음
“받은편지함에 어떤 메일이 있냐” 같은 말도 안 되는 질문을 요구함. 20년 전 주소인데 단지 옛날 메일을 보고 싶을 뿐임 - SIM 카드를 잃어버려 Gmail에 로그인할 수 없게 됨
Gmail은 절대 신뢰할 수 없는 메일 서비스라고 생각함
- 나도 Hotmail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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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계정은 이제 단순한 이메일이 아니라 디지털 신원에 가까움
2006년에 익명성과 멋진 주소가 유행이던 시절, 좋아하던 책 제목으로 만든 계정을 아직도 쓰고 있음
Google Voice 번호와 연결되어 있어서 옮기기도 복잡함- 내 경험상 Google의 번호 포팅은 빠르고 간단했음. 비용은 약 20달러였고, 감시 회피용으로도 유용한 기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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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3살 때 만든 first.last@gmail 주소를 아직도 쓰고 있음
결혼 후 이름이 바뀌었는데, 예전 이름이 주소에 남아 있어서 불편함-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내 이름과 같은 호주 사람이 firstlast@gmail을 쓰고 있음
Google 문서상 점이 없는 주소가 기본이고 점이 있는 건 별칭이라는데, 실제로는 내 계정으로 메일이 옴
심지어 그의 치료사 메일까지 받았음. Google이 이런 중복 생성을 막았어야 함
나는 사생활을 존중하려고 메일을 읽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 - 결혼 후 이름을 바꾸는 문화가 신기함
내가 사는 벨기에에서는 거의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음
-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내 이름과 같은 호주 사람이 firstlast@gmail을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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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때 만든 유치한 이메일 주소를 여전히 쓰고 있어서, 이번 변경 기능이 반가움
- 이런 기능은 예전 주소를 유지하면서도 새 주소로 로그인할 수 있게 해줘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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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할 때마다 임시 Gmail 별칭을 새로 만드는 게 유용하다는 걸 배웠음
- 나는 더 극단적으로, 모든 상대마다 다른 이메일 주소를 씀
누가 내 주소를 유출했는지 바로 알 수 있고, 차단도 쉬움
예전에 JetBlue 카운터에서 이메일을 보고 직원이 “정말 JetBlue 팬이시네요”라길래 웃음이 나왔음 - 채용 담당자로서, 요즘 AI 지원자 사기가 많아 이메일 나이를 신뢰 신호로 씀
새 이메일을 쓰면 진짜 사람이라도 필터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함
일부는 비자 발급용으로 가짜 오퍼를 받으려는 목적도 있음 - 이메일 별칭을 데이터 추적용 메타태그로 쓰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임
기업의 개인정보 사용을 투명하게 만들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음 - 왜 그렇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함. 구체적인 이유를 듣고 싶음
- Mac을 쓴다면 이미 iCloud+의 가상 이메일 주소 생성 기능이 있음
Apple 공식 가이드를 참고하면 됨
- 나는 더 극단적으로, 모든 상대마다 다른 이메일 주소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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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Google 계정을 하나로 합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음
예전부터 3개를 만들어서 관리가 번거로움- 그냥 두 계정에 메일 포워딩을 설정하면 되지 않을까 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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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uite Legacy 사용자로서, 언젠가 Workspace 계정을 Gmail로 분리할 수 있게 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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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Yahoo Mail은 대체 이메일 주소를 설정할 수 있었음
예를 들어 first_last@yahoo.com과 rando_waldo@yahoo.com을 같은 받은편지함으로 관리하고, 보낼 때는 드롭다운에서 발신 주소를 선택할 수 있었음 -
왜 Gmail이 다른 도메인을 허용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 됨
gmail.com 주소가 거의 포화 상태라면, 새로운 도메인을 추가해 확장할 수 있을 텐데- 그건 브랜딩과 마케팅 때문임
gmail.com이라는 단일 도메인이 인지도와 신뢰를 높여줌
주소 부족 문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음. 원하는 TLD를 붙여도 고유성은 동일함
- 그건 브랜딩과 마케팅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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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전환 시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임
새 계정을 만들고 모든 서드파티 업데이트를 하는 건 정말 번거롭고 완벽히 끝내기도 어려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