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1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Model Context Protocol(MCP)Linux Foundation 산하 Agentic AI Foundation(AAIF) 에 기부되어, 개방형 AI 생태계의 중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
  • MCP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외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범용 오픈 표준으로, ChatGPT, Gemini, Microsoft Copilot 등 주요 플랫폼에서 채택
  • 현재 10,000개 이상의 공개 MCP 서버가 운영 중이며, AWS·Google Cloud·Azure 등 주요 인프라 제공업체가 배포 지원
  • Anthropic은 MCP의 오픈소스·커뮤니티 중심·벤더 중립성을 유지하며, AAIF 공동 설립사(Block, OpenAI 등) 와 함께 발전 추진
  • 이번 기부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생태계의 협력적 발전과 공익 중심의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Model Context Protocol(MCP) 개요와 성장

  • MCP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외부 시스템과 연결하는 오픈 표준으로, 1년 전 공개 이후 빠르게 확산
    • 현재 10,000개 이상의 활성 공개 서버가 존재하며, 개발자 도구부터 대기업 배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 ChatGPT, Cursor, Gemini, Microsoft Copilot, Visual Studio Code 등 주요 AI 제품이 MCP를 채택
  • AWS, Cloudflare, Google Cloud, Microsoft Azure 등에서 MCP 배포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가 구축됨

MCP의 기술 확장과 생태계

  • Anthropic의 Claude는 MCP 기반 75개 이상의 커넥터 디렉터리를 운영
    • Tool SearchProgrammatic Tool Calling 기능을 통해 수천 개의 도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지연 시간을 단축
  • MCP에는 커뮤니티 주도형 Registry가 마련되어, 사용 가능한 MCP 서버를 탐색 가능
  • 2025년 11월 25일 사양 업데이트에서 비동기 작업, 무상태성, 서버 식별, 공식 확장 기능이 추가
  • Python과 TypeScript용 SDK를 포함한 주요 언어 SDK가 제공되며, 월간 9,700만 회 이상 다운로드 기록

Linux Foundation과 Agentic AI Foundation(AAIF)

  • Linux Foundation중립적 관리, 커뮤니티 구축, 공유 인프라를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
    • Linux Kernel, Kubernetes, Node.js, PyTorch 등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를 관리
  • Agentic AI Foundation(AAIF) 은 Linux Foundation 산하의 지정 펀드로, Anthropic, Block, OpenAI가 공동 설립
    • Google, Microsoft, AWS, Cloudflare, Bloomberg가 지원 참여
    • 투자, 커뮤니티 구축, 오픈 표준 개발을 통해 공익적이고 투명한 에이전틱 AI 발전을 목표

Model Context Protocol의 기부

  • Anthropic은 MCP를 Linux Foundation의 Agentic AI Foundation에 공식 기부
    • MCP는 Block의 goose, OpenAI의 AGENTS.md와 함께 AAIF의 창립 프로젝트로 포함
    • 이러한 프로젝트 통합을 통해 에이전틱 AI 생태계의 혁신과 개방성을 촉진
  • MCP의 거버넌스 모델은 변경 없이 유지되며, 커뮤니티 의견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계속 중시

MCP의 미래와 의의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의 핵심 요소
  • 이번 기부는 MCP가 중립적이고 개방된 표준으로 남도록 보장하는 조치
  • Anthropic은 앞으로도 AAIF를 통한 MCP 및 관련 프로젝트 기여를 지속할 계획
  • MCP 관련 정보는 modelcontextprotocol.io, AAIF 참여는 aaif.io에서 확인 가능
Hacker News 의견들
  • 이제 막 1년 된 MCP 프로토콜을 Linux Foundation 산하의 독립 재단으로 넘기는 건 너무 이르다는 생각임
    LF 산하 재단들은 행사·교육·인증 등으로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이 다시 프로젝트 생태계를 돌리는 구조임
    하지만 MCP는 아직 그 수익 구조를 뒷받침할 만큼 성숙하지 않았음. OAuth 같은 핵심 기능도 안정되지 않았고, “Certified MCP Developer” 같은 인증을 만들기엔 시기상조임
    Kubernetes처럼 이미 검증된 기술이 재단의 중심이 되는 건 이해되지만, MCP는 아직 sandbox 단계에 머물러 있음. 차라리 Anthropic과 소수의 개발팀이 빠르게 개선하는 편이 낫다고 봄
    • 반면, MCP의 채택 속도가 Kubernetes보다 10배 빠르기 때문에 지금 재단에 넘겨 다른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음. 예를 들어 Google은 이런 중립적 구조 없이는 MCP에 전면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임
    • MCP는 미래가 없다고 봄. 이번 결정은 단순한 보여주기식 행보에 불과함
    • 이건 그냥 영역 선점(land grab) 일 뿐임
    • 오히려 Kubernetes가 CNCF에 기부될 당시보다 MCP가 더 오래된 프로젝트 아닌가 하는 의문도 있음
  • 개인적으로 MCP는 일시적 유행(fad) 처럼 느껴짐
    대부분의 사용 사례가 ‘tool calling’인데, 이를 위해 별도의 프로토콜을 만들고 다양한 런타임을 거치는 건 과도함
    • 여러 MCP 서버를 다뤄본 입장에서, MCP는 LLM이나 AI가 상호작용하기 위한 전용 API 설계처럼 보임
      tool calling이 주요 사용처인 건 맞지만, 단순 REST API 매핑보다는 더 높은 수준의 워크플로우 추상화를 제공할 수 있음
      REST API와 비슷한 관리 이슈가 생기면서 MCP 서버용 게이트웨이와 관리 툴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
      실제로 에이전트와 LLM의 도구 호출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대체할 다른 방법이 없기에, MCP는 사라질 유행이 아니라고 생각함
    • 나는 MCP가 인간과 소프트웨어의 상호작용 방식을 바꾸는 잠재력에 더 관심이 있음
      예를 들어 Jira용 MCP 서버를 Claude에 연결하면 “버전 1.2.3의 Epic 기반 릴리스 노트 작성” 같은 프롬프트로 바로 문서를 만들 수 있음
      이런 식으로 여러 서비스(Mail, Cloud Drive 등)를 MCP로 연결하면, 사용자는 별도 내보내기 기능 없이도 데이터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음
      Alibaba가 자사 서비스 전반에 MCP 서버를 구축 중인데, 이런 접근은 일반 사용자에게도 큰 가치를 줄 것임
    • 지난주 MCP 서버를 직접 만들어봤는데, 함수 설명을 자세히 적어두면 AI가 훨씬 풍부한 맥락(context) 을 이해함
      Claude나 Gemini 같은 도구가 서버에 연결될 때 각 함수의 설명을 읽고 도구 사용법을 스스로 파악함. 이런 점은 기존 API로는 구현하기 어려움
      실제로 Claude가 MCP를 통해 보여주는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음
    • 나도 비슷한 생각임. 결국 JSON 파일을 URL로 제공하는 일인데, 이렇게 복잡할 필요가 있나 싶음
    • 그렇다면 MCP를 대체할 구조는 어떤 형태여야 하는지 궁금함. 그리고 그 제안을 표준화로 이끌 영향력 있는 단체는 어디일까 하는 의문이 있음
  • Anthropic이 MCP를 떠넘기려는 의도로 보임
    기업들은 아직 MCP가 허술한 표준임을 인식하지 못했지만, Anthropic은 책임을 피하려는 듯함
    • 실제로 Anthropic도 최근 programmatic tool calling으로 방향을 바꾼 상태임
  • 흥미롭게도 Google은 이미 올해 초 자체 AgentToAgent(A2A) 프로토콜을 Linux Foundation에 기부했음
    • 그런데 그 프로토콜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음. 관련 소식을 꾸준히 봐왔는데도 처음 들어봄
  • 많은 댓글과 달리, 이번 기부가 MCP의 종말 신호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주요 AI 기업들이 RFC 단계부터 MCP 표준화를 함께 추진 중이며, 경쟁사 통제 하의 표준에 자원을 쏟는 건 비효율적이기에 중립 기관 이관은 자연스러운 수순임
    Linux Foundation이 예전 Apache처럼 ‘프로젝트 무덤’이 된 것도 아님. 물론 인증 프로그램이나 컨퍼런스 중심 구조의 부작용은 있지만, 다자간 협력 프로젝트로서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음
  • Anthropic이 “MCP를 오픈소스·커뮤니티 중심·벤더 중립적으로 유지하겠다”며 Linux Foundation에 기부했다는 발표는 흥미로움
    장기적으로 성공할지는 미지수지만, 전략적으로는 영리한 선택 같음
    • “출범 이후부터”라지만, 실제로는 고작 1년 된 프로젝트 아닌가 하는 반응도 있음
    • Tesla 커넥터처럼 공개 표준으로 내놓는 편이 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음. 특정 플랫폼에 묶어두는 건 오히려 위험함
    • MCP는 결국 JSON-RPC 기반 프로토콜일 뿐이라, 오픈소스 여부는 구현체에 달려 있음
  • MCP는 사실상 막다른 길이라고 생각함
    Claude 모델은 좋아하지만 Anthropic의 경영진은 마음에 들지 않음. Apple처럼 폐쇄적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적이 없음
    • 하지만 그럴 이유가 있나? Anthropic은 영리 기업이니 당연한 선택일 수도 있음
  • MCP와 기존 API의 차이를 혼동하는 의견이 많음
    예전에 정리한 글이 있음: MCP vs API 비교
    이 글이 혼란을 좀 줄여줄 것 같음
    • 고마움. 다만 “Bonus: MCP vs API video” 섹션에 영상 링크가 빠져 있음
  • MCP는 너무 복잡함. 차라리 utcp.io 같은 단순한 대안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함
  • 나는 MCP 서버보다는 더 나은 API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봄
    • 동의함. 나도 더 나은 말(馬) 을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