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들
  • 이제 막 1년 된 MCP 프로토콜을 Linux Foundation 산하의 독립 재단으로 넘기는 건 너무 이르다는 생각임
    LF 산하 재단들은 행사·교육·인증 등으로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이 다시 프로젝트 생태계를 돌리는 구조임
    하지만 MCP는 아직 그 수익 구조를 뒷받침할 만큼 성숙하지 않았음. OAuth 같은 핵심 기능도 안정되지 않았고, “Certified MCP Developer” 같은 인증을 만들기엔 시기상조임
    Kubernetes처럼 이미 검증된 기술이 재단의 중심이 되는 건 이해되지만, MCP는 아직 sandbox 단계에 머물러 있음. 차라리 Anthropic과 소수의 개발팀이 빠르게 개선하는 편이 낫다고 봄
    • 반면, MCP의 채택 속도가 Kubernetes보다 10배 빠르기 때문에 지금 재단에 넘겨 다른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음. 예를 들어 Google은 이런 중립적 구조 없이는 MCP에 전면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임
    • MCP는 미래가 없다고 봄. 이번 결정은 단순한 보여주기식 행보에 불과함
    • 이건 그냥 영역 선점(land grab) 일 뿐임
    • 오히려 Kubernetes가 CNCF에 기부될 당시보다 MCP가 더 오래된 프로젝트 아닌가 하는 의문도 있음
  • 개인적으로 MCP는 일시적 유행(fad) 처럼 느껴짐
    대부분의 사용 사례가 ‘tool calling’인데, 이를 위해 별도의 프로토콜을 만들고 다양한 런타임을 거치는 건 과도함
    • 여러 MCP 서버를 다뤄본 입장에서, MCP는 LLM이나 AI가 상호작용하기 위한 전용 API 설계처럼 보임
      tool calling이 주요 사용처인 건 맞지만, 단순 REST API 매핑보다는 더 높은 수준의 워크플로우 추상화를 제공할 수 있음
      REST API와 비슷한 관리 이슈가 생기면서 MCP 서버용 게이트웨이와 관리 툴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
      실제로 에이전트와 LLM의 도구 호출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대체할 다른 방법이 없기에, MCP는 사라질 유행이 아니라고 생각함
    • 나는 MCP가 인간과 소프트웨어의 상호작용 방식을 바꾸는 잠재력에 더 관심이 있음
      예를 들어 Jira용 MCP 서버를 Claude에 연결하면 “버전 1.2.3의 Epic 기반 릴리스 노트 작성” 같은 프롬프트로 바로 문서를 만들 수 있음
      이런 식으로 여러 서비스(Mail, Cloud Drive 등)를 MCP로 연결하면, 사용자는 별도 내보내기 기능 없이도 데이터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음
      Alibaba가 자사 서비스 전반에 MCP 서버를 구축 중인데, 이런 접근은 일반 사용자에게도 큰 가치를 줄 것임
    • 지난주 MCP 서버를 직접 만들어봤는데, 함수 설명을 자세히 적어두면 AI가 훨씬 풍부한 맥락(context) 을 이해함
      Claude나 Gemini 같은 도구가 서버에 연결될 때 각 함수의 설명을 읽고 도구 사용법을 스스로 파악함. 이런 점은 기존 API로는 구현하기 어려움
      실제로 Claude가 MCP를 통해 보여주는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음
    • 나도 비슷한 생각임. 결국 JSON 파일을 URL로 제공하는 일인데, 이렇게 복잡할 필요가 있나 싶음
    • 그렇다면 MCP를 대체할 구조는 어떤 형태여야 하는지 궁금함. 그리고 그 제안을 표준화로 이끌 영향력 있는 단체는 어디일까 하는 의문이 있음
  • Anthropic이 MCP를 떠넘기려는 의도로 보임
    기업들은 아직 MCP가 허술한 표준임을 인식하지 못했지만, Anthropic은 책임을 피하려는 듯함
    • 실제로 Anthropic도 최근 programmatic tool calling으로 방향을 바꾼 상태임
  • 흥미롭게도 Google은 이미 올해 초 자체 AgentToAgent(A2A) 프로토콜을 Linux Foundation에 기부했음
    • 그런데 그 프로토콜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음. 관련 소식을 꾸준히 봐왔는데도 처음 들어봄
  • 많은 댓글과 달리, 이번 기부가 MCP의 종말 신호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주요 AI 기업들이 RFC 단계부터 MCP 표준화를 함께 추진 중이며, 경쟁사 통제 하의 표준에 자원을 쏟는 건 비효율적이기에 중립 기관 이관은 자연스러운 수순임
    Linux Foundation이 예전 Apache처럼 ‘프로젝트 무덤’이 된 것도 아님. 물론 인증 프로그램이나 컨퍼런스 중심 구조의 부작용은 있지만, 다자간 협력 프로젝트로서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음
  • Anthropic이 “MCP를 오픈소스·커뮤니티 중심·벤더 중립적으로 유지하겠다”며 Linux Foundation에 기부했다는 발표는 흥미로움
    장기적으로 성공할지는 미지수지만, 전략적으로는 영리한 선택 같음
    • “출범 이후부터”라지만, 실제로는 고작 1년 된 프로젝트 아닌가 하는 반응도 있음
    • Tesla 커넥터처럼 공개 표준으로 내놓는 편이 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음. 특정 플랫폼에 묶어두는 건 오히려 위험함
    • MCP는 결국 JSON-RPC 기반 프로토콜일 뿐이라, 오픈소스 여부는 구현체에 달려 있음
  • MCP는 사실상 막다른 길이라고 생각함
    Claude 모델은 좋아하지만 Anthropic의 경영진은 마음에 들지 않음. Apple처럼 폐쇄적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적이 없음
    • 하지만 그럴 이유가 있나? Anthropic은 영리 기업이니 당연한 선택일 수도 있음
  • MCP와 기존 API의 차이를 혼동하는 의견이 많음
    예전에 정리한 글이 있음: MCP vs API 비교
    이 글이 혼란을 좀 줄여줄 것 같음
    • 고마움. 다만 “Bonus: MCP vs API video” 섹션에 영상 링크가 빠져 있음
  • MCP는 너무 복잡함. 차라리 utcp.io 같은 단순한 대안을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함
  • 나는 MCP 서버보다는 더 나은 API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봄
    • 동의함. 나도 더 나은 말(馬) 을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