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P by xguru 1일전 | ★ favorite | 댓글 7개
  • 아이가 학원 배정 시 상위반에 들어갔지만, TOEFL 기반 고난도 단어와 지문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부담이 매우 컸음
  • 학원보다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 경험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학원을 중단
  • 해결책으로 아버지가 직접 맞춤형 GenAI + 바이브코딩으로 영어학습 앱 제작 시작
    • 읽기·듣기·단어장·문제·쓰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
  • 앱이 생성하는 영어 지문은 주제를 입력하면 수준별로 자동 구성되며, 초급·중급·고급 난이도를 명확히 구분
  • 결과물인 English Reading Practice 앱의 주요 기능
    • 읽기 : 관심 주제 입력 시 구조화된 지문을 생성하고 길이와 난이도 선택. 인문·과학·문화 등 랜덤 토픽 생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제공
    • 듣기 : Google Text to Speech API 연동으로 듣기 기능 제공. 호주·영국·미국·인도 발음 선택 및 속도 조절 지원
    • 단어 :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를 클릭하면 오른쪽 단어장에 자동 저장되며, 영영 정의, 품사, 예문 등을 LLM으로 불러옴
    • 문제 생성 : 각 지문마다 객관식 3문제 자동 생성, 채점 기능 포함
    • 쓰기 : 지문 아래에 읽기 후 생각을 짧게 정리하도록 구성하고, 작성 후 LLM으로부터 문법 교정, 구조 제안, 단어 제안, 격려 메시지를 받기
  • 단어 복습을 위한 별도 미니앱
    • DB의 단어 테이블을 불러와 플래시카드·챌린지 게임 방식으로 단어 복습
    • 3회 mastering 시 자동 삭제되며, iPhone 홈 화면 아이콘으로 바로 실행 가능
  • 학습 루틴
    • 그날 배운 과목·관심사로 지문 생성 → 듣기 → 읽기 해석 → 문제 풀이 → 빠른 읽기 → 내용 대화 → 짧은 글쓰기 → 저장
    • 이 흐름으로 지문 2개 기준 약 1시간 30분 소요
  • 효과
    • 학원 중단 후 한 달 정도 경과됨
    • 아이가 영어를 다시 좋아하게 되고, 자신감이 눈에 띄게 상승
      • 중급 지문 내용은 한국어로 재치 있게 의역할 정도의 이해도 상승
    • 관심 기반 학습으로 몰입도와 자율성 증가

결국 목표는 성적이 올라야 하는거라서 말이죠.
성적을 끌어올리려면 일정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되는데,
수업이 편해지면 학습 효과는 떨어졌을 가능성을 경계해야됩니다.

이게 진짜 바이브코딩의 좋은 사례네요 ㅎㅎ

"아이가 영어를 다시 좋아하게 되고, 자신감이 눈에 띄게 상승"
이 부분이 제일 보기 좋네요 ㅎㅎㅎ

정말 멋지네요!

예전에 저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글을 봤었는데, 이젠 AI가 추가 된 사례가 되었네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문제의 퀄리티라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AI로 만드는 거 같아서
사설 문제집이라도 사서 불러올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