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2시간전 | ★ favorite | 댓글 2개
  • Quick ShareiOS의 AirDrop과 호환되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간 파일 전송이 가능해짐
  • 이 기능은 Pixel 10 시리즈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되며, 가족이나 친구 간의 사진·파일 공유를 단순화함
  • 보안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독립 보안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강력한 데이터 보호 체계 적용
  • RCS 메시징미확인 추적기 알림 기능에 이어, 운영체제 간 호환성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
  • 안드로이드 전반으로 확대 예정이며, 플랫폼 간 연결성 강화의 중요한 진전

Android Quick Share와 AirDrop의 호환

  • Google은 Quick ShareiOS의 AirDrop과 함께 작동하도록 업데이트함
    • 이를 통해 Android와 iPhone 간 파일 전송이 가능해짐
    • 기능은 Pixel 10 제품군부터 순차적으로 배포 시작
  • 사용자는 사진, 동영상, 문서 등 파일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음
    •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공유가 원활해야 한다”는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개선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 Google은 이 기능을 보안을 핵심으로 설계했다고 명시
    • 독립 보안 전문가의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강력한 보호 장치를 적용
    • 관련 세부 내용은 별도의 보안 블로그 게시물에서 확인 가능

운영체제 간 호환성 확대 노력

  • 이번 통합은 운영체제 간 호환성 강화를 위한 Google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
    • 이전에는 RCS 메시징 표준 지원미확인 추적기 알림 기능을 통해 협력 사례를 보임
  • Google은 앞으로도 더 많은 Android 기기로 이 기능을 확장할 계획을 밝힘

사용 및 체험

  • Pixel 10 Pro에서 작동 시연 영상을 공개
    • 사용자는 Google 지원 페이지를 통해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음
    • 영상은 웹 브라우저에서 재생이 불가능할 경우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시청 가능

최근에 Meta 등에서 사고친 여파로.. Chrome이나 Android Platform에서 Local Network 통신에 대해 여러가지 제약사항을 추가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보완재로도 동작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Hacker News 의견
  • 이 기술은 Wi‑Fi Aware 기반임
    관련 배경은 Ditto 블로그 글에서 볼 수 있고, 애플 쪽에서는 EU의 Digital Markets Act(DMA) 영향으로 촉발된 것임
    DMA 공식 Q&A 참고

    • 약 10년 전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일할 때 이 기술을 실험해본 적이 있음
      내 글에서도 다뤘는데, 상호운용성 부족 때문에 지금까지 발전이 지연된 게 아쉬움
    • Ditto 블로그에 올라온 걸 보니 흥미로움. 나도 Wi‑Fi와 Bluetooth가 모두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쓰는데, 지금은 연결 과정이 너무 복잡함
      휴대폰이 Bluetooth로 요청 → 카메라가 Wi‑Fi AP를 열고 → 휴대폰이 그쪽으로 전환하는 식이라 집 Wi‑Fi가 끊김
      Wi‑Fi Aware로 바뀌면 이런 절차 없이 즉시 연결될 수 있어서 기대됨
    • Ditto 글이 AI가 쓴 것처럼 보임, 특히 상상 속의 5.0 스펙 부분이 그 증거 같음
    • 정말로 애플이 AirDrop을 Wi‑Fi Aware로 지원하는지 공식 출처가 궁금함
    • 흥미로운 점은 iOS와 iPadOS용 Wi‑Fi Aware SDK는 공개됐는데 macOS용은 없다는 것임
  • 예전 쓰레드에서 관련된 논의가 있었음
    HN 댓글에서는 AirDrop이 Apple ID의 실명을 파일 메타데이터에 포함한다고 지적했음
    원문은 이 글에 보관되어 있음
    Google도 이런 메타데이터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함

    • macOS 26과 iOS 26에서 테스트했는데, xattr, exiftool 등으로 확인해도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음
    • Apple ID 이름은 아무 문자열로 바꿀 수 있음. 나는 그냥 “Mac Book”으로 해둠
    • Apple ID가 꼭 법적 실명일 필요는 없음. 나처럼 기기별로 ID를 따로 만들어 쓰면 개인정보 노출 걱정이 없음
  • macOS에서도 작동한다면, 내가 만든 NearDrop(Quick Share를 macOS에서 구현한 앱)은 결국 쓸모없어질 듯함

  • LocalSend도 추천함. 필요 시 로컬 웹서버를 열 수도 있음

    • 정말 간단하고 모든 플랫폼에서 잘 작동함. 텍스트를 클립보드로 바로 보낼 수도 있음
    • 단, LocalSend는 같은 네트워크 내에서만 작동함. 이번 기술은 직접적인 디바이스 간 연결을 다룸
    • 나는 PairDrop을 더 선호함. 인터페이스가 깔끔함
    •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의견도 있음
    • 어쨌든 이번 기술과는 다른 범주
  • Pixel 10만 지원하는지 궁금함. Pixel 9에는 어떤 하드웨어가 부족한가

    • 최신 Pixel은 일종의 베타 테스트 기기 역할을 함. 사용자층이 관대해서 실험적 기능을 먼저 적용하기 좋음
      나도 Pixel 10을 쓰고 있음
    • “Pixel 10부터 시작”이라고 되어 있으니, Google 보안 블로그처럼 추후 다른 기기로 확장될 듯함
    • 요즘은 기능을 점진적으로 롤아웃하는 게 일반적임
    • 아마도 이유는 Tensor G5 칩셋 때문일 것임. Pixel 10 소개 글 참고
      동시에 신제품 판매를 유도하려는 전략도 있을 것임
    •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추가 요금 내면 PC로 Bluetooth 전송도 가능할지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임
  • Android에서 이 기능이 Google Play ServicesSafetyNet을 요구하는지 궁금함
    GrapheneOS 같은 비구글 환경에서도 쓰고 싶음

    • 기술적으로는 그런 의존성이 필요 없을 것 같음
      게다가 SafetyNet은 이미 Play Integrity로 대체되었음
  • 요즘 로봇이나 AI보다 더 반가운 건, 기기들이 다시 서로 직접 통신할 수 있게 된 것임
    벤더 락인은 정말 어리석은 일임

  • 이런 소식에 설레는 걸 보면, 그만큼 폐쇄 생태계에 익숙해졌다는 뜻임
    예전엔 아이폰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Bluetooth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었음

    • 아이폰 이후로 애플은 “파일이라는 개념 자체를 잊게” 만들려 한 것 같음
    • 결국 이건 애플의 폐쇄성 문제임. 가끔 애플 제품이 좋아 보여도, 곧 표준과 자유를 무시하는 부분을 보고 실망하게 됨
    • 이렇게 오래 걸린 게 사회적 부끄러움일 정도임. 게다가 애플의 협력 없이 역공학으로만 가능했다는 점이 씁쓸함
    • 그래도 예전엔 BlackBerry와 Windows CE 간에도 파일 전송이 가능했는지 궁금함
    • 심지어 적외선 포트(IR) 로도 주고받던 시절이 있었음
  • 결국 Google이 Apple과 협의 없이 AirDrop을 구현한 것 같음

    • EU의 DMA 규제 때문에 애플이 상호운용성을 강제당했을 가능성이 있음
    • 나도 같은 생각임. 글의 뉘앙스를 보면 협업은 아닌 듯함
    • Google이 이번엔 전략적으로 한 수 앞선 느낌임. Beeper Mini 사건이 떠오름
      “Contacts Only 모드”는 아직 미지원이지만, 보안 중심의 개방형 공유를 향한 시도라 평가함
      이제 공은 애플에게 넘어감
    • The Verge 기사에 따르면, Google은 “자체 구현으로 완성했다”고 밝힘
      내부 보안팀과 제3자 보안업체의 검증도 거쳤다고 함
    • 다만 RCS처럼 된다면, AirDrop을 통해 스팸이나 악성 파일이 퍼질 가능성도 있음
  • 현재는 Android → Apple 방향으로만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양방향 전송이 되길 바람

    • 블로그의 GIF를 보면 양방향 전송이 가능함. 다만 “Contacts Only” 모드는 아직 미지원임
    • 영상에서도 양쪽 모두 전송되는 모습이 나옴
    • 나도 처음엔 단방향인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고 양방향 흐름임을 확인함
    • 데모를 보면 실제로 양쪽 모두 작동하니 다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