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 by GN⁺ 5달전 | ★ favorite | 댓글 8개
  • 삼성의 Family Hub 냉장고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화면 광고를 표시하는 기능을 공식 도입함
  • 광고는 냉장고가 대기 상태일 때 ‘Cover Screen’ 위젯 형태로 표시되며, 뉴스·날씨와 함께 큐레이션된 광고를 보여줌
  • 삼성은 개인화 광고가 아닌 문맥 기반 광고라고 설명하며, 사용자 데이터 수집 없이 제공된다고 설명
  • The Verge에 따르면 광고 위젯은 화면 하단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표시되며, 10초마다 내용이 변경됨
  • 사용자는 설정 메뉴를 통해 광고 비활성화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새로운 위젯 기능은 사용할 수 없음

삼성 스마트 냉장고 광고 기능 공식화

  • 삼성은 지난달 논란이 된 광고 표시 시범 운영 이후, 이를 정식 기능으로 전환한다고 발표
    • 2024년형 Family Hub 냉장고를 대상으로 하며, 이번 달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
    • 해당 모델의 가격은 1,899달러에서 3,499달러 사이로,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함
  • 광고는 냉장고의 21.5인치 또는 32인치 터치스크린에 표시되며,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등장
    • 삼성은 이를 ‘Cover Screen’이라 부르며, 화면이 유휴 상태일 때 뉴스·날씨·일정 등과 함께 광고를 노출

광고 위젯의 형태와 동작 방식

  • 삼성은 “Family Hub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위젯을 시범 도입한다”고 설명
    • 위젯은 뉴스, 캘린더, 날씨 예보 등 일상적 정보와 함께 큐레이션된 광고를 표시
    • 광고는 문맥 기반(Contextual) 으로만 제공되며, 개인 맞춤형 광고(Personalized Ads) 는 포함되지 않음
  • 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광고 위젯은 화면 하단의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표시
    • 표시 내용은 10초마다 자동으로 변경되며, 사용자는 이를 수동으로 제어할 수 없음

추가 기능: Daily Board 테마

  • 업데이트에는 UI 개편과 함께 내부 카메라의 식품 인식 기능 확장 등이 포함됨
    •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더 많은 과일·채소를 자동 인식할 수 있음
  • ‘Daily Board’ 테마도 포함되어, 한눈에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화면 구성 제공
    • 삼성은 이를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
  • 그러나 The Verge는 이 테마에도 광고가 포함된다고 지적
    • Daily Board는 5개의 정보 타일(일정, 날씨 등)1개의 광고 타일로 구성
    • 삼성의 공식 발표문에는 광고 포함 사실이 명시되지 않았음

광고 정책의 성격과 사용자 데이터

  • 삼성은 광고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 문맥형 광고임을 강조
    • 이는 사용자의 냉장고 사용 패턴이나 계정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광고와는 구분
  • 광고는 냉장고의 현재 상태나 표시 중인 콘텐츠 맥락에 따라 결정되는 형태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려는 의도

시장 및 사용자 반응의 의미

  • 이번 조치는 스마트 가전의 구매 후 사용자 경험이 변경되는 사례로 비판받고 있음
    • 특히, 이미 수천 달러를 지불한 제품에서 광고가 표시되는 점이 ‘이중 과금’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이번 조치는 삼성의 스마트 가전 생태계에서의 수익 다각화 전략으로 해석 가능
    • 광고 기반의 서비스 모델이 TV, 스마트폰을 넘어 가전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줌
  • 고가 하드웨어의 수요 정체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 악화라는 부작용도 초래하고 있음
  •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다른 제조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스마트홈 광고화의 전조로 주목됨

"구독 서비스"

TV, 스마트폰은 이미 광고가 나오고 있으니
이제 세탁기, 공청기, 제습기에서도 광고가 나오겠네요.

인터넷 달리는 스마트 가전은 결국 이렇게 수렴진화하나보네요

ㅋㅋㅋㅋㅋ 거의 러그풀 아닌가요... 오래된 모델들은 매출 발생도 안 되면서 유지비용은 발생하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소비자 측면에서 고려가 부족해보이네요

댓글 반응 레전드네요
저도 이미 비싼 돈 주고 산 제품인데 광고를 넣는 게 맞나 싶습니다.
제품을 살 때부터 미리 알려진 내용도 아니고, 광고를 끌 수 있다고 해도 최신 기능들이 인질 잡혀 있네요
이게 사실상 사기가 아니면 뭔지

수정 기능이 없어서 오타 지울려고 몇번 다시 올립니다....

어이어이.. 그 앞은 "지옥" 이다..

Hacker News 의견
  • 이번 일로 삼성 가전제품은 절대 사지 않을 것임
    고객을 이렇게 대하는 회사라면 내일도 같은 일을 할 것 같음
    지금 쓰는 TV도 인터넷 연결을 끊고 Apple TV만 연결해둠. 다음 교체 때는 다른 브랜드를 알아볼 예정임
    아쉽게도 품질은 괜찮지만, 반소비자적 행태를 감수할 만큼은 아님

    • 삼성 가전은 수리 난이도와 수명 면에서 평판이 좋지 않음
      다른 브랜드도 대부분 중국 대기업 리브랜딩이라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음
      예전에 급하게 $500짜리 냉장고를 샀는데, 차고에서도 여전히 잘 작동 중임. 부품 접근성이 좋아 수리도 쉬움
      다만 1950년대의 ‘꿈의 냉장고’처럼 오래가는 제품은 지금 가치로 환산하면 약 $10,000 수준임
      결국 부츠 이론(boots theory) 처럼, 처음부터 비싼 걸 사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일 수도 있음
    • 삼성 제품이 좋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음
      우리 집 삼성 세탁기는 드럼과 축이 다른 금속으로 되어 있어, 물과 세제 때문에 갈바닉 반응이 일어나 부식됨
      부품비만 $400, 수리 시간은 8시간 이상 걸림. 유튜브에도 같은 문제 영상이 많음
      이런 설계는 명백한 계획적 노후화임. 다시는 삼성 제품 안 살 것임
    • 삼성 모니터도 악몽 같음
      쓸모없는 스마트 기능만 잔뜩 있고, 정작 모니터로서는 형편없음
      게다가 싸지도 않음
    • 집에 있던 모든 삼성 가전이 문제투성이임
      건조기는 8년 만에 고장났고, 냉장고는 얼음 제조기 누수와 결로 문제가 있음
      지역 수리점의 조언으로 LG 중급 라인으로 교체 중인데 만족스러움
      예전에 엄마가 Subzero 냉장고(2000년에 약 $6,000)를 샀을 때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20년 동안 부품 교체 없이 잘 쓰는 걸 보니 이해됨
    • 2014년에 산 삼성폰과 스마트워치를 1년 뒤 업데이트로 강제 호환 중단시켜버림
      새 워치 출시와 함께 독자 프로토콜로 바꿔버려 기존 제품이 무용지물이 됨
      이런 벤더 종속(vendor lock-in) 때문에 다시는 삼성 제품을 사지 않음
  • 앞으로 가전제품 살 때 고려할 브랜드가 하나 줄었음. 시간 절약이라 생각함

  • “20세기에도 광고가 있었잖아?”
    “그렇지만 꿈속에는 없었음. TV, 라디오, 잡지, 영화, 경기장, 버스, 우유팩, 티셔츠, 바나나, 하늘에 쓰인 글씨에는 있었지만, 꿈에는 없었음”

    • Strawberry Mansion (영화)을 떠올리게 하는 대화임
    • “빛의 속도 브리프”가 어디서든 등장한다는 농담임 — 해변에서도, 냉장고에서도
    • “Futurama”에서 Fry가 속옷을 사는 장면을 떠올림
  • 삼성 냉장고 광고 제거용 펌웨어 패치 현상금 $30,000이 걸려 있음
    bounty 링크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고 함

    • 현상금도 좋지만, 원인을 겨냥해야 함
      이런 결정을 내린 사람 집에 한 달에 한 번씩 드론으로 소비자 권리 경고문을 뿌려야 함
    • 기부 대신 광고 덕지덕지한 쓰레기 제품은 그냥 안 사는 걸로 대응하겠음
    • Louis가 말하길, 이런 현상금 프로젝트의 해법은 DMCA 우회 조항 때문에 공개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함
    • 그 사이트는 한 번도 현상금을 실제로 지급한 적이 없다고 함
    •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수정법을 제공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냉장고에 그런 포트가 있는지도 의문임
      또, 현상금이 달성되면 결과물이 공개되는지 아니면 후원자만 받는지도 불분명함
  • 2008년쯤 산 삼성 노트북은 깔끔하고 안정적이었음
    하지만 최근 산 삼성폰은 다크 패턴으로 가득함
    구글과 삼성에 개인 정보를 공유하겠냐는 질문을 두 번씩 반복하고, 원치 않는 앱(TikTok 등)을 몰래 설치함
    심지어 “너무 오래 사용 중”이라며 알림을 보내는 등 불필요한 간섭이 많음

  • 예전에도 삼성 4K TV에 게임플라이 광고를 끼워 넣은 적이 있었음
    $200짜리 TV면 몰라도 $5,000짜리 TV에 광고라니, 정말 용납할 수 없음

  • 이런 광고 삽입 행태는 정말 싫음
    Spotify 유료 사용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광고성 추천이 뜸
    “관심 없음”을 눌러도 “이런 콘텐츠를 덜 보여드릴게요”라니, 완전한 차단이 아님

    • NFL RedZone처럼 원래 광고 없는 프리미엄 채널에서도 이제 스포츠 베팅 광고가 나옴
    • 10년 넘게 Spotify를 썼지만, 이 문제로 떠남
      결국 모든 구독 서비스가 광고 수익의 유혹에 굴복할까 걱정임
    • XM 앱도 유료 구독인데 콘서트 광고 팝업이 뜸
      듣는 채널과 관련된 공연이라지만, 나는 라이브 음악에 관심이 없음
      이미 돈을 냈는데도 방해받는 건 불쾌함
    • 나도 이 문제로 화가 나서 TIDAL로 이사
      추천 웹앱으로 재생목록을 쉽게 옮겼고, 지금까지 광고 없는 환경에 만족 중임
  • TCL 스마트TV를 쓰는데, 기본 Google TV 런처가 광고로 가득함
    adb로 권한을 조정하고 다른 런처를 설치하니 훨씬 깔끔해짐
    TCL은 저가 브랜드라 감수할 수 있지만, $3,500짜리 냉장고에 광고가 붙는 건 브랜드 이미지를 망치는 일임

    • 스마트TV 모드를 끄면 광고 없는 안드로이드 모드로 쓸 수 있음
    • 나도 TCL TV를 쓰는데, 광고 때문에 버벅거림이 심함. 설정 방법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함
  • 오랫동안 삼성 제품을 디지털 생활에서 배제해왔음
    예전에 Tizen 엔지니어링 팀과 일한 경험 이후로, 폰·TV 등 모두 피함
    가족이 산 삼성폰만 가끔 고쳐주는데, 그것도 이제는 지침

    • 어떤 폰을 추천하냐는 질문을 받음. 가족은 Pixel과 moto를 쓰고 있음
      최신 Galaxy 시리즈는 S21보다 더 나빠진 느낌이라고 함
    • 삼성 스마트TV가 시청 중인 화면의 스크린샷을 업로드한다는 보도가 있었음
      광고 추적용이라지만, 기업용 데스크톱 화면까지 유출될 수 있음
      관련 기사
    • 가족의 기술 지원 요청을 거절하기 시작한 뒤로 훨씬 행복해졌음
  • 이제 삼성의 ‘스마트’ 제품은 거의 스파이웨어 수준
    최근 Galaxy 폰에서 제거해야 할 쓰레기 앱이 Windows 11 수준이었음
    LG도 ‘AI’ 스티커를 붙이며 비슷한 길을 가는 중이라 우려됨
    요즘은 구매 전 Rossman’s Consumer Wiki를 꼭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