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0일전 | ★ favorite | 댓글 2개
  • Niri는 스크롤 가능한 타일링 방식의 Wayland 컴포지터로, 윈도우를 수평으로 무한하게 배열함
  • 새로운 창을 열어도 기존 창 크기가 변하지 않는 구조, 각 모니터는 독립적인 창 스트립을 가짐
  • 동적 워크스페이스, 탭 그룹, 마우스/터치패드 제스처 등 현대적인 기능 제공
  • 다중 모니터 지원, Xwayland 연동, Fractional scaling 등 실사용에 적합한 다양한 환경 지원
  • Rust 기반의 높은 안정성과 성능 최적화로 많은 사용자에게 일상적인 사용 추천됨

개요

  • Niri는 스크롤 기반 타일링 윈도우 관리를 지원하는 Wayland 컴포지터로서, 오픈소스이며 안정적인 일상 사용이 가능한 고유의 창 배열 인터페이스를 제공함
  • 기존의 tiling window manager와 차별적으로, 창들을 오른쪽으로 무한히 뻗어나가는 방식으로 칼럼(열)에 배치하며, 어떤 창을 열어도 기존 창의 크기를 자동으로 변경하지 않음
  • 각 모니터는 독립적인 창 스트립을 가지며, 창이 이웃 모니터로 넘어가는 일이 없음

주요 기능

  • 동적 워크스페이스: GNOME 방식처럼, 각 모니터 별로 독립된 워크스페이스들이 수직 방향으로 동적으로 생성 및 관리됨
  • 모니터 연결/해제 시 워크스페이스 배치가 보존되며, 재연결 시에는 원래 모니터로 복귀하는 구조 유지
  • 워크스페이스/창 개요: 한눈에 창과 워크스페이스 구성이 보이는 개요(Overview) 모드
  • 내장 스크린샷 및 녹화 UI, xdg-desktop-portal-gnome을 통한 스크린캐스팅/스트리밍 지원
    • 민감한 창을 스크린캐스트에서 블록 처리 가능
    • 대상 창 동적 변경 지원
  • 터치패드/마우스 제스처, 창을 탭 그룹으로 묶기, 다양한 레이아웃 설정(여백, 테두리, 창 크기 등) 제공
  • 그라데이션 테두리(Oklab, Oklch), 애니메이션(커스텀 셰이더 활용), 설정 파일 라이브 리로드
  • 스크린 리더 지원으로 접근성 강화

설치 및 활용 안내

  • 실사용에 안정적이며, 여러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만족하며 사용 중임
  • 완전한 데스크톱 환경이 아니므로, Waybar(패널)와 Fuzzel(런처) 등과의 조합 추천
  • 관련 프로젝트와 애드온, 문서는 awesome-niri에서 확인 가능

환경 및 호환성

  • 다중 모니터 설계가 핵심이며, 혼합 DPI 및 Fractional scaling 완벽 지원
  • NVIDIA GPU에서도 문제없이 구동 가능
  • Floating windows 지원(25.01 버전부터)
  • 타블렛, 터치패드, 터치스크린(터치패드 제스처 지원) 등 다양한 입력 장치 지원
  • 주요 Wayland 프로토콜(layer-shell, gamma-control, screencopy 등) 호환
  • Xwayland(xwayland-satellite 연동, 25.08 버전부터), 경량 시스템 최적화 실현(Eee PC 900 등 저사양에서도 운영 기록 존재)

개발 및 커뮤니티

  • Rust 기반으로 구현되어 안정성과 유지관리 효율성, 성능이 뛰어남
  • PaperWM(GNOME Shell 확장)에서 영감을 얻어, 각 모니터의 독립성과 성능 최적화에 중점
  • 커뮤니티는 MatrixDiscord 등에서 활발하게 지원 및 소통 중
  • 개발자 인터뷰, 기술 발표, LWN 기사 등 다양한 자료가 외부 미디어에 소개됨

유사 프로젝트 안내

  • GNOME Shell용 PaperWM, KDE용 karousel, sway/i3 기반 scroll·papersway, Hyprland용 hyprscrolling·hyprslidr, macOS용 PaperWM.spoon 등 스크롤 타일링 워크플로우 실현하는 여러 프로젝트와 함께 비교 가능

기여 및 오픈소스 정보

  • 다양한 프로그래밍/비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커뮤니티 기여 가능, 자세한 내용은 CONTRIBUTING.md 참조
  • 라이선스는 GPL-3.0
  • Rust(98.9%) 위주 코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외부 기여자가 참여 중

요약

Niri는 스크롤러블 타일링 윈도우 관리라는 독자적 UX와 다양한 현대 기능을 결합해, Rust 기반의 높은 신뢰성과 성능, 접근성까지 갖춘 Wayland용 컴포지터임. 특히 다중 모니터와 다양한 워크플로우 환경 대응이 뛰어나며, 오픈소스와 커뮤니티 생태계 역시 활발하게 성장 중임.

전에 써 본 적 있는데 나쁘진 않지만 창을 여러 개 띄우면 스크롤의 의미가 없어지더라구요.
애초에 이동하기도 너무 멀고 어디 있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아서 그냥 텍스트 기반 검색으로 창을 찾아내야 합니다.

자주 쓰이는 '그룹 번호' 방식이 특정 기준 (자주 쓰는, 또는 용도별) 분류를 하기 좋아서 기억하기가 쉽습니다.

Hacker News 의견
  • Niri 덕분에 xmonad를 14년이나 썼던 저도 완전히 갈아타게 되었음. Niri에서는 데스크톱 내에서 창 수에 제한이 없고, 타일 구조를 계속 바꾸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예전에는 여러 데스크톱을 주제로 분리해 쓰던 걸 이젠 하나의 데스크톱에서 쉽게 관리하게 됨. "에디터와 터미널" 데스크톱과 "브라우저" 데스크톱을 구분해서 썼던 것이, 이젠 같은 데스크톱 내에서 수평 이동만으로 관련 브라우저 창으로 갈 수 있어서 편함. 진입장벽이 매우 낮고 기본 설정만으로도 잘 돌아감. 웨이랜드 지원 이슈(특히 Zoom 같은 일부 앱)가 약간 있었지만 시간 지나며 점점 해결되고 있음. 하드웨어는 2017 System76 Bonobo WS, 2x GTX 1080, 다중 화면(4k 2x 스케일 + 2 1080p), PopOS 환경임. 최근에 fancy한 애니메이션 등 호불호 갈리는 변경은 경험 못 했고, 소스를 직접 빌드해서 쓰는 게 어렵지 않으면 진입장벽 낮게 느끼는 스타일이라서 내 의견이 치우칠 수 있음

    • 최근 Niri가 xwayland-satellite 통합을 개선해 Wayland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도 쉽게 돌릴 수 있게 되었음 관련 링크

    • i3/sway가 좋은 이유는 주제별 데스크톱(브라우저, 코드, Slack 등) 할당이 가능해서, 단축키 하나만 누르면 바로 필요한 데스크톱으로 이동할 수 있고, 작업 효율이 CMD+Tab이나 미션컨트롤에 의존하는 MacOS보다 엄청 높았음. Niri의 스크롤 방식은 오히려 창 찾으러 헤매는 느낌이라 의아함

    • 나도 i3를 10년 넘게 썼지만, Niri 쓰자마자 '아하!'하는 순간이 있었음. 최근 빌드에는 '미니맵' 같은 줌아웃 기능이 생겼는데, 예전엔 가끔 어디에 있는지 헷갈릴 때 유용함

    • Niri에서 딱 하나 아쉬운 건 scratch layer임. 어떤 앱은 꼭 타일링 할 필요 없고, 어디서든 즉시 꺼낼 수 있어야 하는데, 예를 들면 matrix client처럼 메신저는 바로 응답할 수 있으면 좋겠음. 미디어 플레이어도 마찬가지. GNOME의 Paperwm은 이 기능이 있음

    • i3를 7년 넘게 쓰고 있는데, 스크롤 방식이 왜 좋은지 잘 모르겠음. 타일링 WM 특성상 예쁜 스크린샷은 많지만 실제 생산성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궁금함. 수평 이동할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를 들어 풀스크린 에디터에서 반만 보이는 브라우저로 이동하면 에디터가 잘리는지 압축되는지 궁금함. 그리고 dmenu와 더 깊게 통합된 브라우저 겸용 타일링 WM이 있으면 좋겠음

  • Niri를 메인 데스크톱에서 몇 달째 쓰고 있고, LWN에 경험담을 작성함. 일반적인 타일링 WM/컴포지터는 내게 잘 안 맞았지만, Niri의 타일링 모델은 딱 맞음. Niri 전에는 PaperWM과 GNOME 확장 사용했지만, COSMIC에 스크롤 타일링만 추가된다면 아마도 계속 Niri를 쓸 생각임

    • COSMIC 팀이 1.0 릴리즈 이후에 이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을 것 같음. 그동안엔 System76 직원이 다른 컴포지터(Niri 포함)를 쓸 수 있게 하는 비공식 확장을 만들었음

    • 나도 PaperWM에서 Niri로 갈아탈 때 망설였음. PaperWM은 여러 앱을 따로따로 세팅할 필요가 없어 GNOME 본연의 기능(런처나 설정, 락커, 오디오/네트워크 위젯 등)이 너무 편했지만, PaperWM 자체가 종종 창 크기 조정 버그나 세로 사이징 문제 등 은근히 까다로운 점이 있었음. 결국 Niri가 훨씬 명확했음

    • COSMIC에 타일링만 추가되면 환상적일 것임. COSMIC 정말 좋아하는데 그게 하나 부족함

    • COSMIC과의 차이가 궁금했는데 도움이 되었음

  • 현재 Niri는 폭발적으로 인기가 올라가서 개발자가 과부하임. 기여하고 싶으면 Ivan에게 후원하거나, PR을 만들기 전 다른 PR 리뷰를 도와줬으면 함. Niri와 Smithay 모두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치명적 문제 없이 시간이 갈수록 기능도 더해지고 있음

    • 일반인이 PR을 미리 리뷰하면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냐는 의문이 있음. 결국 메인테이너가 머지 전엔 항상 직접 검토할 것이고, 얕게 아는 사람이 왈가왈부하는 건 기여자 입장에선 오히려 불쾌할 수도 있음

    • 매일 Niri 쓰는 유저라면 꼭 감사의 표시를 했으면 함, 나는 이미 후원을 했음. 참고로 내 셋업을 공개하니 누군가에게 영감이 됐으면 좋겠음 셋업 링크

    • Hyprland 사용자라면 왜 Niri로 갈아타야 하는지, 무한 윈도우 기능이 가장 큰 매력인지 궁금함

    • 후원 링크

  • MacOS에서 항상 전체화면에 모든 걸 띄워놓고 cmd-tab/cmd-backtick으로 창 전환하는 스타일인데, 진짜 Linux tiling workflow가 부러움. MacOS에서 이런 환경을 구현할 수 없어서 답답한데, 회사 규정상 Linux로도 못 넘어가서 막막함. 더 나은 워크플로우를 알아도 실천 못 하는 답답함에 공감하는 사람 많을 것 같음

    • 지난 한 달간 komorebi를 MacOS로 포팅 중인데, 스크롤 레이아웃이 Niri만큼은 아니지만 두 플랫폼에서 잘 작동함. 동영상1 동영상2

    • 비슷하게 MacOS밖에 못쓰는 상황에서, 나는 풀스크린 가상머신에 Linux를 띄우고 써봤음. 기술적으로는 MacOS라 IT가 문제삼지 않았고, 보안 정책도 그대로 통과됨. 어떤 회사는 VMware 라이선스도 지원해줬음

    • Mac용 윈도우 매니저 중엔 Aerospace가 최고였음

    • Mac에서 Yabai 윈도우 매니저를 쓰는데, 대형 모니터에서는 아주 좋은 반면, 노트북 한 대로 쓰면 그냥 스페이스 몇 개에 한두 창씩만 남게 되어 적절한 워크플로우를 못 찾았음

    • flashspace 추천함. 앱을 풀스크린으로 띄울 때 워크스페이스를 키에 할당해두면 애니메이션 없이 즉시 전환됨

  • Niri를 시도하지 않았던 이유는 설정 파일이 하나로만 제한되어 있어서, 여러 기기에서 조금씩 다르게 환경을 유지할 때(예: gitignore된 각자 로컬 설정 적용 등) 불편했기 때문임. 그런데 얼마 전 주요 PR 두 개가 머지되어 관련 PR처럼 개인마다 오버라이드/인클루드가 가능해짐. 아직 릴리즈에 반영된 건 아니지만 곧 기대 중임

    • 이 기능은 제대로 구현하려면 꽤 복잡한 변경이 필요해서 오래 걸렸지만, 드디어 머지되어 매우 기대됨
  • 새로운 tiling WM이 왜 좋은지, 15년 넘게 xmonad만 쓴 입장에서 궁금함. Wayland 컴포지터도 결국 "타일링+웨이랜드" 말고 뭔 장점이 있는지 싶음. 특히 예전에 웨이랜드 쓸 때마다 치명적 버그(X11 대비, 특히 Nvidia 환경)가 항상 있었음

    • Nvidia+Arch+Gnome3+Wayland 환경에서 최근 1년간 웨이랜드를 다시 시도해봤는데, 이젠 거의 문제 없이 모든 게 잘 돌아가고, Firefox가 유난히 부드럽고 효율적임

    • 웨이랜드는 아직 특별한 작업을 하면 문제(예: 그래픽 타블렛 방향 전환 불가)들이 남아 있음. 그래도 Nvidia는 드라이버 570 버전부터 잘 작동함

    • 어떤 리눅스 배포판에서 썼는지가 중요함. 나는 Fedora에서 오랫동안 웨이랜드를 썼고, Intel/Nvidia 장비 모두 큰 문제가 없었음

    • 나도 비슷한 경험인데(중간에 rm 사고로 설정을 날려서 다시 쓴 적 있음), 2009년부터 '23년까지 xmonad 썼다가 Niri로 갈아탐. 상세 이유는 여기에 있음. PopOS, 2x GTX 1080, 멀티 스크린에서도 문제 없이 동작함. 무조건 추천

    • Asus Rog G14 + Nvidia 3060에서 웨이랜드를 써봤는데 의심 많았던 데 비해 drm.modeset만 세팅하면 바로 잘 작동했음. 두 외장 모니터(HDMI 1개, DP over USB-C 1개)도 문제없이 인식. 데이지체인 연결만 빼곤 만족. 최신 경험이라 아직 모든 케이스를 겪진 못했지만, 내겐 X보다 더 잘 작동함

  • i3에서 Niri로 몇 주 전에 넘어갔는데, 매우 만족함. 창과 워크스페이스 사용 방식이 내 습관에 더 자연스럽게 맞음. 한 워크스페이스 당 프로젝트별로 작업하고, 오른쪽에 임시로 터미널이나 브라우저 하나만 열어도 다른 창에 영향이나 재배치가 없어서 일회성 참조나 명령 실행이 정말 편리함. 딱 한 가지 문제라면, 이제 진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갖고 싶어짐

    • 나는 49인치 모니터에서 Niri를 써봤고, 특히 Nvidia+Wayland 조합에서 문제가 있어 중단했음. 짧은 기간이었지만 Niri가 대형 모니터에 대부분 잘 맞았음. 하지만 앱 하나만 띄우면 창이 항상 화면 맨 왼쪽에 붙어서 보기 불편했음. 혹시 앱을 좀 더 오른쪽에 띄우거나 전체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하는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음. 앞으로 AMD 머신 만들고 다시 도전할 예정임, 첫 번째 후보는 Niri임
  • Niri 컨셉을 Sway에 적용한 예시 scroll 링크

  • 어제 PopOS를 재설치하면서 Niri로 갈아탔는데 바로 직관적으로 적응됨. 예전 i3wm 쓸 때처럼 창 크기 조정에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고, Niri에선 창이 워크스페이스에 늘어나도 따로 재배치할 일이 거의 없어 집중력이 훨씬 좋아짐. 사양은 RTX 3090, Pop OS 24.04 베타, 4K 43인치 모니터, cargo build로 Niri 설치도 쉬웠고, VS Code, Obsidian, Zoom, Blender 등 X11 앱 실행하려면 꼭 xwayland-satellite 설치 필요함

  • Hyprland를 커스터마이징하다 여러 가지 아쉬움에 GNOME으로 돌아왔고(브라우저 수십~수백 개, 트레이 확장 등 필수라서), 근데 GNOME이 버전업마다 확장 호환이 깨져서 이제는 완전 탈GNOME 선언함. 이번엔 River, QTile, Niri를 다 써본 뒤 Niri로 정착하고 조금씩 필요한 기능을 직접 추가하고 있음. 다이나믹 워크스페이스 그룹핑이 직관적으로 편하고, 키보드 단축키도 내 취향대로 설정 가능함. DE는 waybar, swaync로 보완 중. Claude Code/Codex 같은 자동화 도구로 스크립트도 재미있게 작성 중임. 예를 들면 waybar에서 현재 윈도우 활동을 보여주는 niri-workspaces, fuzzel 연동해서 워크스페이스 이름 수정하는 niri-workspace-names, AltTab 커스텀 등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음. 여기에 Live 썸네일 같은 기능은 큰 프로젝트일 듯. 새로운 코딩 에이전트 덕분에 상세 문서 없이도 꽤 원하는 대로 환경 세팅을 바꿀 수 있게 됨

    • 앱 스위칭 관련해선 niriswitcher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