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 by ashbyash 1일전 | ★ favorite | 댓글 6개
  1. 평범함이 조직을 잠식하면, 신속하고 과감한 리셋이 필요하다.
  2. 조직 문화는 급격히 붕괴되지 않고, 기준이 떨어지고 책임이 약해지며 서서히 무너진다. 새로운 미션 선언문보다 강력한 리셋이 정답이다.
  3. 경고 신호는 숫자 지표 이전에 채용/허용된 행동과 태도에서 먼저 나타난다. 최악의 성과자가 조직 기준이 될 수 있다.
  4. 문화 문제는 항상 최고 경영진에서 시작된다. CEO가 높고 엄격한 기준을 고수해야 한다.
  5.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조직은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6. 리셋(정리)를 결심했다면, 한 번에 깊게, 예외 없이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
    • 여러 번에 나눠서 하는 것은 오히려 사기를 해친다.
    • 절차, 패키지, 투명한 설명까지 모두 하루, 한 번에 끝내라.
  7. 리셋 후에는 기준과 인센티브를 재정립한다.
    • 48시간 안에 잔류 인원 모두와 1:1 면담.
    • 남은 이유를 설명하고, 권한과 책임, 인센티브(지분 등)까지 분명히 전하는 것이 필수.
  8. 문화는 하룻밤에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기대치를 일상에서 매일 보여주고(창업자 모드), 직설·솔직한 피드백이 가장 큰 존중임을 보여줘야 한다.
  9. 리셋 당일은 고통스럽지만, 제대로 실행하면 변화가 빠르게 나타난다.
    • 더 단호할수록 효과가 크다.
    • 충분히 깊고 빠르게, 결단력 있게 실행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서서히 무너진다.

무능한 팀장급 관리자를 텰어내고 쓸만한 팀원은 잡아두는 방법중 하나 같은데, 노가다 판에서도 가끔 비슷하게 합니다. 결국 지급되는 총 금액_월급 보다 일진행이 어느정도 앞서가야 좀 떳떳하게 일할수 있기도 하고...

다만 리셋의 원인이 경영진에게 있고

그게 개선되지않은채

남은인원에게 업무가 몰리며 인센티브가 주어지지않는다면..

그저 줄퇴사로 그냥 뻥 구멍이 나버릴수도..

아하, 한줄로 요약하자면 저성과자를 전부 자른다음에 남은 사람들에게 "봤지? 앞으로 열심히 하자"라고 말해주라는거군요.

그게 토스인데, 다들 토스 오고 싶어하지 않아요?
이상과 현실에 너무 괴리감을 느끼시나.. ㅎ

아하 그래서 지금 카톡이~

말씀하신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무슨 뜻인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