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by GN⁺ 9시간전 | ★ favorite | 댓글 2개
  • Claude는 이제 Excel 스프레드시트, 문서, PowerPoint, PDF를 직접 생성·편집할 수 있으며, 단순 텍스트 응답을 넘어 실제 작업 산출물을 만들어 제공함
  •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재무 모델링·프로젝트 관리 대시보드·예산 추적 등 고급 업무를 대화만으로 완성 가능하며, 수 시간 걸리던 작업이 분 단위로 단축됨
  • 기능은 Max·Team·Enterprise 요금제에서 프리뷰 제공, Pro 요금제는 곧 지원 예정이며, Claude는 프라이빗 컴퓨터 환경에서 코드 실행과 파일 분석을 수행함
  • 시작하려면 Settings > Features > Experimental에서 기능을 활성화 후, 파일 업로드 또는 지시문 제공 → 채팅으로 진행 → 결과 다운로드/Google Drive 저장
  • 이 기능은 Claude에 인터넷 접근 권한을 부여하므로, 데이터 유출 위험이 있어 모니터링과 주의가 필요함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Claude가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실제 파일을 생성함
    • 업로드된 데이터에서 출발하거나, 정보 리서치 또는 아예 처음부터 시작할 수도 있음
  • 데이터 → 인사이트: 원시 데이터를 제공하면 정제된 데이터, 통계 분석, 차트 및 중요한 내용 설명이 포함된 산출물을 생성해 줌
  • 스프레드시트 제작: 재무 모델, 프로젝트 트래커, 예산 템플릿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작동하는 수식과 여러 시트가 반영된 스프레드시트가 생성됨
  • 형식 간 변환: PDF → PowerPoint, 회의록 → 서식화된 문서, 인보이스 → 계산식 포함된 스프레드시트 등 자동 변환
  • 고객 세분화 분석, 매출 예측, 예산 추적 등도 Claude가 기술적 작업을 대신 처리하며,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 또는 통계 지식이 필요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프로젝트를 짧은 대화만으로 처리할 수 있음

동작 방식: Claude의 컴퓨터

  • 최근 1년간 Claude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서 전체 프로젝트 완료 수준까지 발전했음
  • Claude는 이제 프라이빗 컴퓨터 환경에 접근해 코드 실행·프로그램 구동으로 결과물을 생성
  • 사용자는 전략·맥락 제공, Claude는 기술적 구현 담당
  • 복잡한 다단계 작업도 대화로 수행 가능해지며, 아이디어와 실행 간의 격차 축소

시작하기

  1. Experimental 기능 활성화: Settings → Features → Upgraded file creation and analysis
  2. 관련 파일 업로드 또는 작업 설명
  3. Claude와 채팅을 통한 단계별 진행
  4. 완성된 파일 다운로드 또는 Google Drive 저장

주의 사항

  • 이 기능은 Claude가 인터넷에 접근해 파일을 생성·분석하므로, 민감 데이터 처리 시 주의 필요
  • 기능 사용 시 대화 내용과 결과물 모니터링 권장
Hacker News 의견
  • 최근 Claude Code Interpreter(공식 명칭은 이해하기 어렵게도 “Upgraded file creation and analysis”라고 함)에 대한 리뷰를 작성함
    컨테이너 스펙을 역설계하고, SQLite 데이터베이스에서 PDF 조인 다이어그램을 렌더링한 후, 최근 ChatGPT Code Interpreter로 했던 복잡한 차트 생성 실험을 Claude로 다시 시도함
    리뷰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함
    • 버전 컨트롤 부분에서 github.com만 지원되는 것을 보고, GitLab, bitbucket, codeberg, forgejo, sourceforge, sourcehut 등에서는 소외되는 것이 아쉬움 들음
  • 최근 2~3주간 Claude가 사소한 코딩이나 CLI 작업에서도 지연되거나 느려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함. 진행 상황이 멈춘 듯 보이다가, 쿼리를 종료하고 다시 시도하면 가끔 정상적으로 처리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됨. Pro 계정임에도 API rate limit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고쳐주면 좋겠지만, 새 기능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우선순위가 낮을 듯싶음
    • 나도 비슷함. Instacart의 사내 게이트웨이에서 Sonnet 4 사용 중인데, 예전엔 정말 빨랐는데 요즘은 종종 느려지거나 아예 실패함. 여러 GPT 모델에서는 이런 현상 없음
    • Claude를 Copilot으로 사용할 때 자주 발생함. 토큰 하나에서 멈춰서 오랫동안 진행이 안되는 상황임
    • 혹시 Claude 없이도 코딩할 수 있는지 궁금함
    • 나도 월 $200 요금제인데 최근 많이 느려짐. 예전엔 시니어 개발자처럼 잘 도와줬지만, 지금은 훈련받지 않은 인턴 느낌이고, 4~5번 시도해야 제대로 되어감. 실제로 없는 표, 열, HTML 템플릿을 만들어내기도 함. 작업을 “완료”했다고 하지만, 반도 못 끝냈고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음
  • artifact editing 신뢰성 문제를 심각하게 겪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자주 LLM이 artifact를 편집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변화가 없는 현상이 매우 자주 발생함
    이럴 때는 Claude에게 새 artifact를 만들라고 요청하면 여러 변경사항이 한 번에 반영된 것이 생성됨. 꽤 자주 반복해야 하므로 어렵게 느껴짐
    • 나도 10번 정도 편집하면 한 번씩 꼭 겪음. 매우 짜증나서 이 기능의 사용 빈도가 줄어듦
    • 나도 같은 문제를 겪었음. 몇 달 전 Claude Desktop에서도 비슷했음. 그래서 해당 기능을 거의 안 쓰고 요즘은 Claude Code만 사용 중임. CC 터미널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신뢰성은 확실히 높음
  • 아직 새로운 기능에 액세스가 없어서, 누가 .PDF 파일의 음식 목록 및 가격 테이블과 같은 단순 표와 같은 폴더의 .docx 파일의 칼로리 표를 받아서, Claude가 한 번에 아이템별 칼로리 정보를 담은 .xlsx 파일을 같은 디렉토리에 저장할 수 있는지 알려주면 좋겠음. 이런 단순한 연계 “A=B, B=C, 그러니 A=C” 방식이 되는지가 궁금함. 이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AGI임
    • AGI를 $100,000에 팔 수 있을 것 같음
    • 나도 비슷하게 활용함. 하지만 표가 길어지면 깨짐. 100개 이하에서 수백 개까지의 아이템에서는 잘 돌아감
  • 이 기능은 좀 혼란스러움
    Code Interpreter 패턴의 변형처럼 보이며, Claude가 리눅스 컨테이너 환경에서 Python을 돌릴 수 있음
    스프레드시트 생성을 시키면 “pip install openpyxl pandas --break-system-packages” 명령을 실행하고, 직접 Python 스크립트를 생성 및 실행함
    설정에서 새 기능을 켜면 Analysis 도구(브라우저 내에서 JavaScript로 작동하던)가 자동으로 꺼짐
    두 가지를 동시에 켤 수 없는 구조임
    새로운 기능은 오로지 파일 생성 시스템으로만 설명됨
    이제 코드 분석까지 대체하는지 확인 중임
    • 웹에서는 문제 없이 사용되는데, Claude iOS 앱에서는 작동하지 않음
      “shell과 Python 환경에 대해 모든 걸 알려줘”라고 명령하니 여러 정보를 얻음
      • Linux: runsc 4.4.0, Ubuntu 24.04.2 LTS, Python 3.12.3
      • /usr/bin/node는 v18.19.1
      • 디스크 4.9GB, 램 9.0GB 제공
        HTTP 요청은 403 에러로 실패하므로 Universal Proxy가 있는 듯함
        pip install sqlite-utils는 작동됨
        PyPI 같은 도메인만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됨
        환경 변수에는 HTTPS_PROXY, HTTP_PROXY로 프록시가 명시되어 있음
        Github, PyPI, npmjs 등만 프록시를 통해 허용
        프록시는 Envoy 기반이며, Anthropic에서 자체 발급한 인증서로 HTTPS 트래픽까지 중간자 공격 방식으로 감시함
  • 이 기능이 이미 있었는데? 나도 이번 발표에 신기함과 안도감을 느낌
    여름 초에는 어떤 파일이든 artifact로 받아서 다운받을 수 있었음
    그런데 어느 순간 artifact가 앱 내에서 볼 수 있는 페이지로만 제공됨
    이 기능은 내 활용 방식을 예전처럼 되돌릴 수 있음
    사실 이 기능이 그리웠던 터라, 고맙긴 한데 다시 돌려줄 거면 왜 뺐나 싶음
  • 주류 LLM/앱들의 최대 불만은 긴 텍스트(기사, 대본, 문서 등)를 다루는 게 복사-붙여넣기 반복이라 불편하다는 점이었음
    AI 코딩 비서들이 파일 시스템에서 직접 코드 작업하는 것과 더욱 비교됨
    이번 새 기능으로 프로젝트 내 문서 작업에 써봤더니 확실히 차이가 큼
    이제 이런 기능을 ChatGPT에서도 제공한다면, 음성으로 문서 작업을 모니터 안 보고 할 수 있으니 꼭 있었으면 좋겠음
  • 이번 기능으로 많은 사람이 더 편히 잘 수도, 엄청난 수준의 쓸데없는 콘텐츠 홍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봄
    나와 대학을 졸업한 이들 대부분이 20대 때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밤샘 작업함
    석사 출신 엔지니어들도 1시에 전화 받아 슬라이드 글꼴만 고치거나 계산만 살짝 바꾸는 일을 했음
    정작 진짜 의사결정에는 그 문서가 크게 쓰이진 않았음
    이제 그런 작업이 몇 분 만에 끝날 수도 있겠지만, 상사가 10배의 슬라이드와 보고서를 요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임
    • 최초 워드프로세서 등장 시, 실시간으로 문서 수정이 쉬워지자 사람들은 종이 인쇄를 줄이기보단 훨씬 더 많이 인쇄함
      LLM도 비슷하게, 소수 고품질 문서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빠르게 대충 문서를 만들고 “별로다” 피드백 받고, 금방 또 비슷한 퀄리티의 새 문서를 반복 생산할 것임
    • 글로벌 경제는 경쟁이 치열해진 ‘레드퀸’ 상황임
      이런 기능이 생긴 덕분에 잠깐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곧 경쟁에 모두 흡수되어 버릴 것임
    • 맞춤형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이것이 신뢰성만 있다면, 기존 Excel로 대부분의 요구사항이 더 오래 충족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