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TTY가 새로운 웹사이트를 출시함
(putty.software)- PuTTY의 공식 웹사이트가 새롭게 오픈함
- 새로운 사이트에서는 접근성과 최신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둠
- 다운로드, 사용법, 질의응답 등 기능별 정보 접근이 편리함
- 사이트 디자인이 모던한 스타일로 개선됨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 이점 제공함
PuTTY 공식 웹사이트 소개
- PuTTY는 SSH, Telnet, rlogin, raw TCP, serial 커넥션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터미널 에뮬레이터임
-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웹사이트는 기능별 메뉴 구성과 현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함
- 사용자는 다운로드, 문서, 자주 묻는 질문, 변경 이력 등 여러 분야에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음
- 웹사이트 내에서 각 운영체제별 최신 버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과거 버전 및 베타 릴리스 정보도 제공함
-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한 기여 가이드, 개발 문서 등의 자료도 보다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함
PuTTY 웹사이트 개편의 의미
- 기존 웹사이트에 비해 가독성과 내비게이션이 크게 향상됨
- 최신 보안 동향 반영과 신뢰할 수 있는 다운로드 경로 확보에 기여함
- 다양한 유저 환경에 맞추어 접근성을 강화함
- PuTTY 프로젝트 발전과 더 많은 기여자 유입을 유도하는 기반 마련임
Hacker News 의견
-
PuTTY FAQ에서 “더 좋은 도메인 등록해줄까?”라는 제안에 대해 PuTTY 팀이 “이미 만족하고 있으니 굳이 옮길 필요 없음, 툴 찾기도 어렵지 않고, 관리가 귀찮음에 비해 이점이 별로 없음”이라고 답변함을 읽었음, 그런데 이제는 구글이 믿고 쓸 만한 검색 수단이 아니라서 그 생각이 바뀌었는지 궁금함
- “putty”를 검색하니 putty.org가 제일 먼저 나왔고, 하단에 PuTTY 프로젝트와 저자는 이 도메인을 소유하거나 등록, 구매한 적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음, 제3자의 불확실한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건 현명한 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함, 오랜 습관과 피싱 위험 인식이 높아진 지금은 프로젝트 이름이 URL 앞부분에 나와야 사람들이 신뢰함
-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듯함, 굳이 제3자 도구를 써서 사이트를 찾아야 하고, 어차피 도메인 비용 내는 거면 더 의미 있는 도메인 쓰는 게 맞는 듯함, 뭐 지금은 아마 개선된 것 같긴 한데, 사실 구글 결과 조작도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라 크게 새삼스럽지 않음
- goo.gl 단축 링크 썼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 SSH 키가 뭔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회사의 sftp 사이트 연결 위해 PuTTY로 키 페어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었음, 구글에서 PuTTY를 검색했더니 서로 정식이라고 주장하는 .org 도메인 두 개가 떴으나 하나는 공식처럼 보였지만 정말 옛날 스타일이었고 다운로드한 맥용 파일은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았음, sudo 권한 거부 메시지가 떠서 구글링해봐도 납득할 설명을 못 찾았음, 혹시나 해서 다른 대안 방법을 찾다가 결국 Xcode 설치 후 커맨드라인에서 키 생성, 필요한 설정은 ChatGPT에 물어서 쉽게 해결함, 그런데도 아무 프로그램이나 다운로드 받아 터미널 한 줄로 실행하는 문화는 아직도 뭔가 위험하고 익숙하지 않음 (비개발자 입장)
- putty.org 도메인 소유자가 백신과 팬데믹 관련 허위 정보를 유포하기 시작함, 이 문제는 여러 IT 미디어나 Mastodon에 Simon Tatham이 직접 올린 글 등으로 최근 인터넷 이슈가 됨, 이에 대해 이런 유해 사이트와 차별화된, 짧고 공식적인 링크를 내놓으려는 의도일 것으로 짐작함 (The Register 기사, HN 토론1, Simon Tatham Mastodon)
-
처음에는 의심스러웠지만 공식 PuTTY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진짜였음
- 제일 먼저 떠오른 건 xz 프로젝트에서 JiaTan75가 새 사이트를 푸쉬한 사건이었음
- Simon Tatham 본인이 직접 소셜 미디어에서 이 소식 언급함
- 새 웹페이지 설명 방식이 살짝 헷갈렸음, ‘Putty의 미래 공식 사이트’라는 식으로 대문짝만하게 공식 홈페이지로 넘어가는 링크가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소문은 금방 퍼지겠지만 그래도 명확하게 안내해주면 더 나을 듯함
-
Simon Tatham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작품은 본인의 퍼즐 게임 페이지라고 생각함 (puzzles 링크), Mines는 운이 아니라 완전히 논리적으로 풀 수 있어서 추천함
-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없으면 언제나 한 번은 찍어야 해서, 아직까지도 최고 난이도에서는 가끔 두 가지 선택지에서 막히곤 함, 나 말고도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을 듯함
- 게임의 변형 버전도 참 좋은 것 같음, 페이지 공유 고마움, 진짜 보석 같은 사이트임
- 이런 작고 신기한 프로그래밍 웹페이지를 발견하는 게 정말 좋음
-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를 쓸 때마다 제일 먼저 설치하는 게임임
- 완벽한 버전의 퍼즐 게임임, 정말 마음에 듦
-
예전 일이지만, 동료와 PuTTY를 다운로드하다가 아주 원시적인 웹사이트 디자인을 보고 진짜 시중에 악성코드가 난무하던 시절임에도 “진짜 컴퓨터 과학자만 이런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고 했던 기억이 남음
-
Windows에 Terminal과 OpenSSH가 기본 내장된 이후로는 임베디드 시스템용 시리얼 작업 외엔 PuTTY를 거의 쓰지 않게 됨, 그런데 PuTTY도 CLI 버전이 같이 설치돼서 Terminal에서 시리얼 접속에 쓰게 됨
- Windows 진지하게 안 쓴 이후로 PuTTY는 써본 적 없음, 예전엔 SSH 연결과 시리얼 연결에 아주 빠르고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음
- 나도 mingw 같은 프로젝트 위주로 썼고, PuTTY는 편리했지만 좀 불편한 면도 많았음, 최근에는 생태계도 더 나아진 것 같음
- Windows에서 내 SSH 키 맡기는 게 부담돼서 약 2년 전부터 리눅스로 완전히 이주할 준비 중임, 아직 윈도우에서만 되는 몇몇 소프트웨어가 남아서 당장은 어려운데 거의 다 정리됨
- Terminal 폰트 렌더링 이슈는 고쳐졌는지 모르겠음, 아직은 내 노트북에서 cmd.exe가 더 보기 좋은 느낌임
-
메인 홈페이지로 넘어가는 임시 안내 페이지로 보이는데 기존 사이트보다 덜 수상해 보여서 신기함
-
헤드라인 보고 최신형 리디자인 예상했는데, 오히려 올드한 디자인을 보고 너무 반가웠음, PuTTY와 함께한 추억이 떠오름
-
PuTTY가 옛날 스타일 웹사이트와 독특한 URL, 어렵게 찾는 다운로드 바이너리 때문에 쓸데없이 신뢰성 이슈를 낳았다고 생각함
- 오히려 홈페이지와 다운로드 페이지 모두 문제 없다고 느꼈음, 그런데 혼자서 즐기는 게임 모음집은 진짜 명작임
-
“다른 랜딩 페이지와 달리 이번 페이지는 PuTTY 개발팀이 직접 관리하는 거지, 타사에서 자기 이익을 목적으로 만든 게 아님”이라고 하지만 문장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음, 어쨌든 Simon Tatham의 게임이 너무 훌륭해서 나머지는 다 봐줌
- 참고로, putty.org는 PuTTY 개발자들이 아니라 경쟁사가 자기네 제품 알리려고 운영하는 도메인임 (Simon Tatham Mastodon, 이전 HN 토론), 이 도메인에서 경쟁자가 자사 제품을 홍보함
- Simon Tatham의 Portable Puzzle Collection은 정말 모든 플랫폼에 이식된 환상적인 로직 게임 모음임
- 굳이 링크는 남기고 싶지 않지만, putty[.]org가 검색 순위를 이용해 PuTTY와 관련 없는 걸 홍보하려는 시도로 보임
- 추가적인 배경 설명은 여기와 여기에서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