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 by GN⁺ 1일전 | ★ favorite | 댓글 3개
  • Flopper Ziro는 유명한 해킹 툴인 Flipper Zero를 직접 제작 가능한 최저가 오픈소스 버전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
  • Arduino IDE 기반으로 제작되어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손쉽게 수정 및 확장할 수 있음
  • RFID/NFC, 적외선(IR), 무선주파수(RF) 신호 읽기와 에뮬레이션, RubberDucky 등 다양한 해킹 기능을 지원함
  • 3D 프린터 쉘, TF 카드 저장, 배터리 관리 등 실용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음
  • 완전한 상용 대체품은 아니며, 비상업적·학습·DIY 목적에 특화된 프로젝트

프로젝트 개요

  • Flopper Ziro는 오리지널 Flipper Zero와 유사하지만 최대한 저렴하고 DIY 및 오픈소스로 누구나 제작 가능한 클론임
  • Arduino IDE에서 바로 개발 및 프로그램이 가능함
  • 이 프로젝트는 오락성과 교육 목적의 비영리적 시도임
  • 상업 또는 전문 기기 대체 목적이 아님

하드웨어 구성

  • STM32-L432KC 마이크로컨트롤러
  • FS1000a 라디오 주파수 송신기
  • RXB12 라디오 주파수 수신기
  • PN532 RFID/NFC 모듈
    • PN7150 사용도 예정됨
  • 적외선 LED & 수신기
  • 2N222A PBFREE 트랜지스터
  • SSD1306 OLED 디스플레이 (128x64)
  • TF 카드 메모리 쉴드
  • TP4056 배터리 충전 부품
  • DC-DC 5V BOOST 전원 변환기
  • 6x6x8mm 푸시 버튼 6개
  • Micro USB SMD
  • 3.7V Li-Po 배터리

주요 특징

  • RubberDucky 키 입력 자동화 기능 지원
  • RFID/NFC: 작업 진행중, UID 읽기 및 다양한 형식 지원 예정
  • 적외선(IR) : 신호 읽기, 에뮬레이션, 저장 가능
  • 무선주파수(RF) : 신호 읽기, 에뮬레이션, 저장 가능
  • SD카드 저장/불러오기 지원
  • 배터리 잔량SD 용량 표시
  • 모든 기능은 Arduino IDE로 프로그래밍 가능함
  • 3D 프린터 케이스 (참조 모델: https://www.printables.com/model/1142768-flopper-ziro-shell), 아직 완성 전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현황

소프트웨어 To Do

  • SD/SSD1306 연동 문제 해결, SD 메뉴 및 파일 관리 기능 완료
  • RF 스캐너 및 송신 기능 완성
  • 메뉴 시스템 구성 및 BadUSB, IR 기능 구현, IR 데이터 표시 오류 해결
  • RFID 진행 상황: UID 읽기 완성, ISO14443B 읽기, 에뮬레이션, RFID 저장 기능 남음

하드웨어 To Do

  • 1차 PCB 완성
  • 신규 PCB 버전 개발 예정
  • PN7150 모듈 테스트 예정

문서화

  • 문서화 작업 예정

결론

  • Flopper Ziro는 Flipper Zero와 유사하며, 아두이노 호환성·** 최저가 BOM**·** 핵심 해킹 기능** 중심으로 구현됨
  • 교육, DIY, 입문자 학습, 개선된 확장성에 중점을 둔 오픈소스 프로젝트임
  • 커뮤니티와 기여자 중심의 발전 가능성을 지니는 프로젝트임

YCD로도 나오면 좋겠어요~

원본 가격은 22만원이 넘던데 구매자들이 어떤 곳에 쓰고 다닐지 궁금하군요.....

Hacker News 의견
  • LilyGo T-Embed CC1100은 FlipperZero와 비슷한 하드웨어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WiFi/Bluetooth까지 지원하고, Bruce Pentest firmware를 사용할 수 있음으로써 가격도 Flipper의 절반 이하라는 장점이 있음 Bruce firmware는 잘 동작하지만 완성도는 Flipper만큼 높지 않음 그러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오픈소스라 개조가 쉬움

    • IoT 기기가 Arduino나 Raspberry Pi처럼 인기 있고 유용한 이유는 사실 하드웨어 성능 때문이 아니라, 방대한 사용자 커뮤니티 덕분임 많은 사람들이 쓰면 쓸수록 호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가이드 등 을 쉽게 찾을 수 있음 Flipper Zero 역시 이러한 효과를 크게 누리고 있다고 생각함

    • Kiisu라는 제품도 있고, 이것도 FlipperZero와 거의 동일한 성능에 추가 기능까지 있음

    • 내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는 이러한 대안 제품들이 존재하지 않았음

  • Capibara Zero처럼 언급된 다른 대안 제품과 비교할 때도 과연 Flipper Zero만큼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함 Flipper Zero가 꾸준히 인기를 얻는 핵심 요인이 바로 강력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함

    • Flipper는 정말 방대한 커뮤니티가 지원하고 있음 Flipper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정말 대단함 이 경우는, 소프트웨어 지원 수준이 아예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차이가 큼

    • 이 문제는 Raspberry Pi와 다른 (값도 싸고 성능도 좋은) 싱글보드 컴퓨터들 간의 상황과 완전히 동일함

    • 해당 펌웨어 저장소는 2025년 4월 12일에 아카이브됨 다시 활성화되거나 기능 경쟁력이 생길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함

  • 이번 Defcon 기간 중에 Las Vegas의 호텔들이 이런 기기들을 보면서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함

  • 처음 봤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 RF 기능임 이 제품은 거의 433MHz 리플레이 어택에 특화된 수준임 OOK 변조일 때만 임의 데이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추정함 특정 용도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너무 과한 기대는 금물임 아주 기본적인 기능에 집중된 제품임

    • "중요공지: 이건 단순히 시간을 보내려고 시작한 재미 프로젝트임 전문가용 기기 대체용이 아님 전혀 전문적이지 않음"

    • 리플레이 어택만 가능한 것이라는 걸 알고 있음 지금은 그게 내가 원하는 전부였고, 앞으로의 확장은 천천히 고민할 생각임

  • RF 신호를 읽어 저장하거나 에뮬레이션 하는 방식이라면, 사용자가 해당 주파수에서 송신할 수 있는 면허 요건을 갖췄는지도 확인하는지 궁금함

    • 사용자들이 각자 자기 나라의 법을 알아서 지킬 것으로 가정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함 여긴 뭔가를 판매하는 게 아니니까, 결과적으로 만든 사람보다는 공유받는 사람 책임이라고 생각함
  • 혹시 Tamagotchi처럼 보이도록 만든 것인지 궁금함

    • 1버전에서는 Tamagotchi처럼 보이게 추가했었음 아마 초기 커밋에서 확인 가능할 것임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와의 문제로 현재는 기능을 제거한 상태임
  • 요즘 스마트폰이 하나의 케이스 안에서 이런 장치를 전원 공급해줄 수 있을지 궁금함 Flipper를 좋아하지만 부피가 크고 충전해야 해서 불편함

    • 가능함 소비전력도 크지 않음 하지만 하드웨어 자체 부피는 여전히 큼
  • NFC 지원이 곧 추가될 예정이라 정말 기대하는 중임

  • PCB 설계가 묘하게 느껴짐 여러 개발 보드를 커다란 PCB에 납땜한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함

    • 나도 똑같이 했던 경험이 있음 몇 가지 이유가 있음 1) 특정 부품은 레이아웃이 정말 중요함 예를 들어 DC-DC 컨버터가 있는데, 루프 면적을 줄이고, 칩에 맞는 풋프린트를 써야 할 때 이미 완성된 모듈을 써서 간단하게 할 수 있음 2) 필요한 부품이 줄어듦 DC-DC 컨버터에 맞는 인덕터, 수많은 저항, 커패시터 등 부품을 일일이 소량 구매하는 대신, 완성 모듈을 구입하면 됨 3) 납땜이 쉬워짐 핀이 없는 패키지 같은 어려운 칩이나 민감한 LED, 핀 간격이 좁은 IC 등은 납땜이 까다로운데, 모듈을 쓰면 이런 고민이 사라짐

    • 동일한 방법을 써봐서 얘기할 수 있는데, 완전히 커스텀 보드를 디자인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쉽고, 심지어 더 저렴할 때도 있음 완전 커스텀 보드는 에러가 많고, 부품을 소량으로 직접 조달하는 게 오히려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많음 좋은 엔지니어링은 비용(금전적, 비금전적) 최적화를 포함함 소규모로 제작하는 취미·원오프 프로젝트는 모듈 활용이 훌륭한 엔지니어링임

    • 화가에게 왜 직접 물감을 제조하지 않고 시판 물감을 쓰냐고 묻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질문임 모두가 PCB 11차 버전의 트레이스 에러를 고치느라 시간과 돈을 쓰는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님 만들어진 도구를 바로 쓰는 게 더 나은 선택임

    • PCB 레이아웃이 훨씬 쉬워지고, 서로 다른 보드 개정 간에도 부품을 대부분 재사용할 수 있음 작업이 끝난 후 부품들도 재활용 가능함 덕분에 전자쓰레기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음

    • 왜 안 되겠나 싶음 기성 보드를 긁어 모아 PCB에 바로 얹는 게 DIY에 훨씬 적합함 완전한 커스텀 보드는 이미 DIY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임

  • 이름이 아주 마음에 듦

    • 고마움 내가 상상력이 풍부한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