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은행의 ‘100만 달러 현금 큐브’, 실제로는 155만 달러
(calvin.sh)-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Money Museum의 ‘100만 달러 큐브’ 전시물은 실제로 155만 달러 가치임
- 전시장 안내문은 100만 달러라고 홍보하지만, 실제 현금 다발 개수를 계산하면 55만 달러 초과임
- 단순하지만 새로운 웹 도구 Dot Counter 개발로, 사진 속 객체 개수를 효율적으로 셈 가능함
- 미국 1달러 지폐의 크기와 비율 문제로 완전히 딱 맞는 100만 달러 정육면체 설계가 어려움
- 대부분의 방문객은 전시물의 실제 금액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주의 깊은 계산이 필요함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100만 달러 큐브’ 의 진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Money Museum의 한가운데에는 투명한 큐브가 전시되고 있음
이 큐브 내부는 1달러 지폐 뭉치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안내문에는 100만 달러가 들어 있다고 설명함
“100만 달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더 이상 상상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 직접 볼 수 있다!”
그러나 안내문만으로는 신뢰가 어렵고, 직접 셈을 해보는 자세가 필요함
실제로 돈의 개수 세어보기
현장에서 큐브의 뭉치 수를 세어보려 했으나, 큐브가 커서 한눈에 세기 어려움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고, 사진을 확대해서 세어봐도 정확한 개수 파악이 어려움
사진 안의 특정 객체를 클릭하여 셀 수 있는 웹 기반 카운팅 도구가 필요했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앱이 존재하지 않음
대부분의 기존 소프트웨어는 과학적 이미지 분석용 또는 다른 특수 용도임
직접 간단하게 쓸 수 있는 Dot Counter라는 웹 툴을 개발함. 이미지를 올리고 클릭만 하면 바로 개수 집계 가능함
이 도구를 통해 이 큐브의 실제 현금 개수를 파악할 수 있음
큐브 내부 현금 총액 계산
큐브의 세 변(102, 8, 19개의 현금 다발)별로 계산했을 때
한 묶음에 100달러가 들어있다는 ABA 표준에 따라
- 102 × 8 × 19 × $100 = $1,550,400
실제 금액은 155만 400달러임. 안내된 금액보다 55만 400달러가 더 많음
반드시 각 묶음이 100달러 단위라는 점, 색상 등에서 확인 가능
혹시 묶음 단위가 다르다면 추가적인 의문점이 생김
오차 발생 원인 분석
수치 차이의 원인
- 만약 각 방향에서 2개씩(외곽층)을 제외한다면, 계산값이 아래와 같이 나옴
- 100 × 6 × 17 × $100 = 102만 달러
하지만 이 경우, 큐브 형태를 유지할 수 없고 직육면체에 가까워짐
인플레이션 가설
연준의 연 2% 인플레이션 목표 기준으로 계산하면
$1,550,400가 오늘날 100만 달러 가치로 수렴되는 기간은 약 22년 걸림
즉, 2047년에는 실제로 100만 달러 큐브가 된다는 유머적 언급 포함
기술적 해석
실제로 100만 달러가 들어있다 해도, 나머지 55만 달러의 '보너스' 현금이 포함되어 있음
이는 마치 버거를 주문했는데 3개가 함께 나오는 것과 비슷한 비유
무료 추가 현금이지만, 안내된 금액과 실제 금액이 일치하지 않음
큐브 내부 빈 공간 가능성
내부가 비어 있다면, 외곽 현금 다발만 보이게 만들 수 있음
이 경우엔 큐브 맨 바깥 1겹만 계산해도 53만 달러를 넘음
3겹 두께의 껍데기로만 채워도 130만 달러가 넘는 액수 구현 가능함
즉, 겉보기에 맞춰 금액 조정이 얼마든지 가능함
‘100만 달러 큐브’를 실제로 만들려면
미국 1달러 화폐의 크기와 비율 상, 정육면체로 100만 달러를 정확히 만들기 어려움
지폐 한 장은 가로 6.14인치, 세로 2.61인치여서, 100장 묶음 두께는 0.43인치임
최대한 큐브에 가깝게 쌓아도
- 90묶음씩 7 × 16스택 사용
- 90 × 7 × 16 × $100 = $1,008,000
- 크기: 42.97인치 × 41.76인치 × 38.70인치(각 약 3.2~3.5피트)
완벽한 큐브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정직한 구성임
결론
결국 큐브에는 100만 달러일 수도 있고, 더 많거나 혹은 비어 있을 가능성도 있음
실제 계산 결과, 대부분 155만 달러에 가까운 현금이 들어 있다고 판단됨
Dot Counter 개발을 통해 사진 속 현금 다발을 정확히 셈할 수 있었음
앞으로도 겉으로 보이는 수치 대신 직접 셈과 확인의 중요성 강조
이제 이 큐브의 실제 금액 궁금증은 해결 가능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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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reddit 게시글에서 시카고 연방준비은행(Chicago Fed) 투어 가이드가 이 전시된 100만 달러 상자가 실제로는 1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액수를 담고 있다는 말 언급, 시공업자가 잘못된 크기로 박스를 제작했지만, 그래도 현금을 채워 넣어 공개 전시했으며 100만 달러라고 주장했다는 일화 공유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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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레드, 이 큐브를 통째로 훔친 뒤에 도망칠 확률에 대해 유익한 토론이라는 평가, 결론적으로 대부분은 액면가의 일부만 훔칠 수 있다는 점 지적, 만약 해외로 돈을 운반해서 현지에서 사용한다면 시리얼 넘버 추적까지 시간 걸릴 수 있지만 현금을 해외로 몰래 운반하는 일 자체가 매우 어려운 점, 그리고 해외에서 이런 현금을 쓰다 보면 누구를 속이게 될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 된다는 점 지적, 결국 머리 굴릴 시간에 Zoom 회의에서 “내 쪽은 이상 없어요”라고 말하며 몇 년 일하면 150만 달러 모으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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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치에 진짜 100만 달러 현금과 조립 노동 비용까지 들었는데 상자가 잘못 만들어졌을 때 시공업자에게 새로 해달라고 못 한 점, 시공업자는 대체 얼마나 비쌌을지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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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 정확히 100만 달러가 아니라 “baker’s dozen” 개념처럼 더 많다고 농담 삼아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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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실측 정보를 못 찾아 검색 실력 부족 탓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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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이런 대충 하는 듯한 모습이 연방기관스럽다는 농담, 가족끼리 “정부 일치고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라는 말 자주 쓴다는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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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말 시카고 McCormick place 자동차 박람회에서 삼촌의 경험 이야기 소개, 특정 브랜드 맥주캔으로 가득 찬 폭스바겐이 전시되어 있었고 맥주캔 개수를 추측하면 실제 개수에 가까운 사람이 맥주를 경품으로 받는 이벤트가 있었다고 함. 삼촌은 행사장 한쪽 구석의 종이 트레이 쌓인 개수를 세고, 각 트레이에 24캔이 들어가는 점을 곱해 정확히 맞췄고 실제로 당첨, 삼촌이 맥주를 항상 마시는 ‘기능성 알코올중독자’라서 본인에게 딱 맞는 경품이라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덧붙임
- 이 일화가 드라마 ‘Monk’의 젤리빈 에피소드와 유사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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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남은 현금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했는지 궁금하다는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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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KLF라는 영국 음악 그룹이 100만 파운드(현재 환율로 약 300만 달러)를 불태운 퍼포먼스를 벌인 역사적 사건 언급 위키피디아 링크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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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큐브 안에 있는 건 그냥 공기와 구겨진 신문지일 수도 있다”는 의견 인용 후, 실제로 큐브를 설계할 때 멋진 콘셉트만 생각하고 대략적인 부피 계산 후 금속 프레임을 제작했을 가능성 제시, 계산 실수나 오래 된 지폐 바운들의 두께 변화, 혹은 단순히 더 큰 큐브로 만들면 시각 효과가 좋아서 그랬다는 추측, 개인적으로는 “100달러 지폐로 100만 달러가 실제로 차지하는 면적”을 보여주는 전시가 더 흥미로울 것 같고, 실제로 100만 달러 채운 큐브는 그저 눈속임이라고 생각. 아무리 큐브가 커져도 감독기관은 정확하게 100만 달러를 지급했을 것이고, 그보다 약간 더 크게 해서 지폐와 내부 완충재(패딩)로 부피 맞췄을 가능성 높음. 50% 이상의 오차라면 심각한 계산 실수이거나 미적 의도. 실제로 실험하려면 1만 달러를 1달러권으로 쌓아서 부피 측정이 가능하다고 제안, 어쨌든 관찰도 흥미롭고 직접 셈하는 프로그램도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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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테이블 위에 놓인 지폐 뭉치 두께를 그냥 측정해 케이스를 설계했다가 높은 더미에서의 압축(무게로 인한 눌림)까지 감안하지 못했고, 큐브 맨 위가 비면 전시 효과가 좋지 않아 이런 일이 생겼을 수 있다는 설명, 그래도 케이스를 다시 만드는 비용이 추가 현금 채우는 것보다 저렴할 것 같은데, 연방준비은행 입장에선 어차피 사용불가 지폐라 문제없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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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압축으로 인한 두께 감소가 오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 손으로 일부러 압축해도 실제 큐브처럼 전체적으로 눌린 상태와는 다르다는 점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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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가 100달러 지폐로 이 정도 면적에 들어간다” 관점이 더 흥미롭다는 맥락에서 뉴질랜드 중앙은행 박물관의 5만 달러권 노트 전시 사진 링크 공유 사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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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돈이 들어 있을 가능성 매우 낮다고 봄. 대기업 전시에서는 흔히 보안 기능 없는 “진짜 같은” 인쇄물이나 소품 돈을 사용함. 유리로 지폐의 세부 인쇄나 보안 기능을 확인할 방법 없으니 리얼 현금을 쓸 필요가 없음. 만약 큐브가 손상돼 수리한다면 진짜 돈이라면 전 과정에서 감독, 계수해야 함. 가짜 돈이면 그냥 맡겼다 다시 채우면 그만이라는 실용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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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사 인용: “내가 그게 1달러 뭉치에 20달러권만 둘러놓은 거 아닌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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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댓글이 너무 쉽게 ‘박스에 100만 달러보다 50만 달러가 더 들어 있다’는 결론을 전제로 삼는 것이 흥미롭다는 시각, 실제로는 오차 범위 내에서 정확히 100만 달러이고, 포장 밀도가 균일하지 않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50%나 초과해서 돈이 더 들어갔다는 건 오히려 말이 안 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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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은행이 50만 달러를 허술하게 다루거나 추가로 편하게 꺼내 줄 거라고 보는 시각이 우습다고 봄, 모두 엄격한 회계 아래 관리, 폐기 예정 지폐조차 엄격하게 모니터링하고 추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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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하지 않다”의 예시가 만약 내부가 섞여 있거나 공기 50%면 그건 오히려 기사가 말한 구겨진 신문지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 이 경우도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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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안에 진짜 100만 달러가 들어 있어야 하냐?”는 의문 제기, 계산해 만든 큐브 크기에 맞게 외부만 덮어도 되고, 내부를 실제로 꼼꼼하게 다 채우는 게 전혀 의미 없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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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진짜 돈이 얼마 들어 있는지는 해체해서 세는 수밖에 없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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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부피를 상상해 보라는 질문이 그 사람의 배경을 알려준다는 개인적 인사이트 공유, 노동계급 출신은 돈다발을 산처럼 상상하고, 중산층은 다소 작은 더미, 상류층은 수표, 얇은 돈다발, 계좌이체 등 추상적으로 파악하는 경향, JonBenet Ramsey 사건의 몸값 요구서(“attaché에 100달러권으로 10만 달러, 20달러권으로 1만 8천 달러”)에 이 부피가 실제로는 꽤 작지만, 그 시대(1996년)에는 직접 본 적 없으면 감 잡기 어렵다는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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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권 한 묶음(strap)이 1만 달러이니 100개면 100만 달러이고, 각 묶음이 1.1cm 정도 두께이므로 쌓으면 총 1m가 넘는다는 직접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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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R은 JonBenet Ramsey 사건을 의미 위키피디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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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ooge McDuck처럼 금화 수영장에 다이빙하는 걸 상상하는 사람들은 무슨 배경일지 궁금하다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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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이 “100만 달러 박스에 50만 달러가 더 들어간다”라고 나오지만 처음엔 부족한 쪽으로 느껴졌다는 의견, 1000피스 퍼즐이 꼭 정확히 1000피스가 아니어도 된다는 비유, 예술 작품이라면 대충 맞으면 상관없다고 봄. 오히려 부족한 케이스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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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x 40인 퍼즐은 실제로 1000개 피스가 맞지만, 27 x 38 등 더 정사각형에 가까운 퍼즐도 있다는 구체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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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피스 퍼즐이 1000개가 아닐 수 있다”는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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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라면 “큐브를 110만 달러에 사겠다”고 제안하고, 추가 10만 달러로 새 상자 제작비와 남는 돈까지 챙기겠다고 하는 식의 논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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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50만 달러가 들어 있다면 누군가 이미 이걸 가져갔을 것이라는 상식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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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를 만든 사람은 실제로 얼마나 돈이 들어갔는지 확실히 알 것이니, 어딘가에는 실제 답이 존재한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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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달러를 산다는 가정에 “거의 50%가 줄어드니 더하기가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수학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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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의 알루미늄 프레임에 가려진 추가적인 돈다발이 있을 수 있다는 관찰, 지폐들이 유리와 평행하게 배열되어 있다면 실제 용적이 기사에서 계산한 용적보다 더 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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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라면 실제 기사 주장보다 더 큰 오차가 있다는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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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장에서 확인한 게 아니라 그냥 추측인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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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 자체가 해결책이 아니고 오히려 불일치가 더 커진다는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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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유리나 플렉시글라스의 굴절로 인해 시각적 착시일 수 있다는 가능성, 만약 실제로 보이는 곳에 돈이 있다면 모서리마다 일부 잘린 지폐가 있어야 모서리까지 딱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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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오차가 50만 달러가 아니라 훨씬 더 클 수 있다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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