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자동 번역 방지
(addons.mozilla.org)- 이 오픈 소스 확장 프로그램은 YouTube에서 자동 번역을 방지함
- 영상 제목과 설명이 항상 원래 언어로 유지됨
- 오디오 트랙도 원본 버전으로 기본 설정 제공
- 자막은 원하는 언어 선택, 없으면 자동으로 비활성화됨
- 개발자 지원 또는 피드백은 GitHub 이슈 페이지에서 가능함
YouTube No Translation 확장 프로그램 개요
이 확장 프로그램은 YouTube에서 자동 번역을 막아줌으로써, 영상 제목과 설명, 오디오 트랙 등이 항상 원본 언어로 제공되도록 함. 원본 감상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게 주요 장점임. 경쟁하는 여러 확장 프로그램과 비교하여, 간편하게 설정과 사용이 가능하고, 오픈 소스 기반이므로 신뢰도가 높음.
주요 기능 및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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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TITLES
- 동영상 제목이 항상 원래 언어로 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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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TRACKS
- 오디오 트랙이 무조건 원본 버전으로 출력됨 (Shorts 영상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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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S
- 설명글이 자동으로 번역되지 않고, 원본으로 유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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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ITLES
- 원하는 자막 언어를 선택할 수 있음
- 지정 언어가 없을 시, 자막이 자동으로 비활성화됨
- 유튜브가 자동으로 생성한 자막(자동 생성 자막)은 항상 무시됨
지원 및 추가 안내
- 개발이 도움이 되었다면, KO-FI를 통해 지원 가능함
- 개선 요청 또는 버그 리포트는 GitHub 이슈 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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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dubbing 기능은 Google이 만든 기능 중 최악 수준이라고 생각함. 원하는 사람에게만 제공하고, 특정 언어에 대해서는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선택권을 줘야 함.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의 경우 자동 더빙 기본 언어를 직접 선택하게 해주길 원함. 예를 들어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번역하는 쪽이 프랑스어에서 독일어나 스페인어로 번역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더 좋을 것임. 그리고 사용하는 목소리는 마치 10년 전 TTS 같은 느낌임
- 너무 별로이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한참 알아채지 못했었음. 어떤 영상들은 그냥 AI로 만든 스팸이라고 착각함. Reddit도 비슷한 기능을 넣었는데, 자동 번역된 글이 내 모국어로 구글 검색에 나옴. 그 언어로 검색할 때 영어 사이트를 일부러 피하는 데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서 매우 짜증남
- 친구가 한 영상을 보고 AI로 만든 건 줄 알았음. 17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었기 때문임. 근데 목소리가 자연스럽고, 영상의 흐름이나 감정·강세도 잘 맞았음. 이 경우는 돈 주고 더빙을 맡긴 것이었음. 하지만 YouTube의 자동 번역은 전혀 그렇지 않음. 어색하고 로봇 같은 목소리에 맥락도 없음. 아직 제대로 다듬어지지도 않았고, 창작자의 의도가 전혀 전달이 안 되는 수준이라 오히려 해가 되는 기능임
- 최소한 특정 언어별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함. 그보다 더 나아가면 Accept-Language 헤더를 활용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봄. 그런데 위치를 독일로 잘못 잡아줘서 문제가 반복적임. 분명 프랑스 ISP를 쓴 지 5년이나 됐는데도 계속 독일로 잡혀 있음. 위치 정보가 아니라 Accept-Language 정보를 쓰면 훨씬 좋을 것임. 그렇다고 해도 이 기능은 정말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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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는 다국어 사용자를 대하는 태도가 꽤 냉담하다고 느낌. 아마 번역 기술을 뽐내거나, 원래 언어를 모르는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는데, 솔직히 그냥 관리자가 “내가 구현했다”고 실적 쌓으려 만든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듦. 하지만 분명 다수의 사용자는 여러 언어를 구사하고, Google이 “언어를 대신 추측해서 도와주겠다”고 나서지 않아도 됨. 이런 유저의 존재를 정상적으로 인지하고 기능 설계했으면 함
-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YouTube에서 언어 학습 영상을 자주 보는데, 그 영상 설명과 타이틀·오디오 트랙까지 전부 모국어로 번역되어서 학습에 쓸모가 없는 경우가 많음. 번역된 설명이나 타이틀은 기본적으로 되돌릴 방법이 없어서 불편함. 게다가 크리에이터 본인도 자신 영상이 자동 더빙된 걸 몰랐던 것 같음. 어떤 언어 학습 Shorts 영상이 영어가 아닌 원어로 올라왔을 때, 유튜브가 자동으로 영어 더빙을 했고, 댓글에 “왜 AI 목소리 이렇게 구려?”라고 남겼더니 크리에이터 본인이 “그거 내 목소리임”이라고 답함
- i18n(국제화), l10n(현지화)을 바르게 이해한 회사를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음. 많은 개발자가 “IP 주소가 국적 X이면, 언어도 X”라고 생각함. 하지만 여행객, 장기 거주 외국인, 원어민이면서 다른 언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함. 브라우저의 Accept-Language를 X, Y로 설정했더라도, 검색 결과는 X 위주인데 Y에 대해 검색하면 Y로 보여주고, Z 국가의 밴드 검색하면 X 언어로 보여주는 식의 유연함이 필요함. 나 같은 경우 홍콩(zh_hk + en_gb) 출신으로 싱가포르(zh_cn + en) 거주, 일본 JPOP을 팔로우하는 입장에선 브라우저와 매일 싸움임. 모든 앱에 인터페이스 언어와 콘텐츠 언어를 따로 직접 지정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함
- Google 전체적으로도 브라우저의 언어 설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음. “?hl=en”을 모든 Google URL에 직접 붙여야 원하는 언어로 사용할 수 있음
- 제품 관리자가 “내가 이런 기능도 설계하고 구현했다”는 실적을 위한 것 같음. 실제로는 {접근성, 번역 기술 뽐내기, UX 개선}이 목표였을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 광고 매출에 도움이 되고 성공적인 A/B 테스트 수치가 나오면 그게 더 중요하다는 구조임
- 나는 대부분 영어 콘텐츠만 봐서 세팅을 영어로 다 맞춤. 근데 이런 시스템 자체가 황당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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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자동 번역 기능은 진짜 불필요한 기능임. 독일어와 영어 콘텐츠를 즐겨보고, 언어 설정도 영어로 맞춰둠. 하지만 독일어 제목을 영어로 번역하면 고유명사·관용구 등 제대로 번역되지 않아 말도 안 되는 결과물이 됨. Google 계정에서 여러 언어 사용을 지원함에도 내가 사용하는 언어를 반영하지 못함
- 자동 번역 품질이 괜찮거나 최소한 이해 가능한 수준이라면 어느 정도 용납할 수 있을 것 같음.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이탈리아어나 프랑스어 단어를 마구 섞어놓은 듯한 수준이라 번역이라고 하기 민망함. 오디오 자동 번역 엔진을 그냥 “Mechanical Italian Brainrot Generator”라고 해도 될 정도임. 실제로 테스트도 제대로 안 해보고 바로 서비스에 적용시킨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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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사용자인데 설정에서 해당 기능(오토더빙)을 아예 끌 수 없는 것도 이해 불가임. 모두에게 opt-in 방식으로 바꾸면 좋겠음. 독일어권 국가에 살지만, 내 모국어는 따로 있고 독일어는 거의 쓰지 않음. 모든 UI를 영어로 맞춰둠. 그런데 영국인이 만든 영상을 보면 자동으로 독일어로 더빙됨. 다른 유명 회사에서 이 정도로 사용성을 해치는 결정은 본 적이 없음. Google이 스위스에도 큰 거점을 뒀음에도 더 의문임
- 스위스의 경우 사람들은 매우 특수한 스위스 독일어를 사용함. 그런데도 YouTube는 영상을 ‘표준 독일어’로 무작정 더빙함. 과장해서 말하자면 리스본 사람이 영상을 스페인어로 더빙당하는 것과 같음
- 사용자 취향이나 문화, 언어 선택권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이상하다고 느낌. 반면 다른 영역에선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이런 기본적인 개인 설정은 위치 기반으로 전부 덮어써버림. 그래서 요즘은 장시간 영상 볼 때는 직접 다운로드함. 추천이나 검색으로 콘텐츠를 찾는 경우보다 이런 방식이 더 익숙해짐. YouTube를 통한 새로운 콘텐츠 발견이 점점 무의미해지는 중임
- 내 경우 정반대의 경험이 있었음. 보통 미국/영어 콘텐츠만 보는데 독일 유튜브 채널은 1~2개만 팔로우함. 새 독일어 영상이 올라왔는데 평소와 달리 영어로 되어있어서 처음엔 특별한 영상인 줄 알았음.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하니 YouTube가 영상을 자동으로 영어로 번역한 것임을 알았음. 아무 예고도 없이 이런 식으로 영상을 건드리는 건 진짜 불편함
- 언어 감지 기능이 엉망임. 모든 설정이 프랑스어이고, 프랑스에 거주하며, 프랑스인 영상까지 보는데도 YouTube가 영어 오디오 트랙을 제공함. TV로 볼 때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남. 경우에 따라서는 인도네시아어 자막까지 뜨기도 함
- 독일어가 모국어지만 영어 콘텐츠는 원어로 소비하고 싶음. YouTube의 자동 번역 타이틀 문제는 절반 정도가 제대로 된 독일어가 아니고, 그중 절반은 정말 말도 안 될 만큼 부자연스러움. 영어 관용어가 직역되어서 의미 전달 자체도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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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가 동영상에 이미 포함된 자막을 감지하고, 그 위에 틀린 자막을 또 덧씌우는 일을 멈췄으면 함. 엄청난 머신러닝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당장이라도 프로덕션에 도입하길 바람. 오디오 데이터는 이미 분석하고 있고 STT도 하는데, 여기에 비디오→텍스트 기술까지 결합해서 하드코딩된 자막과 비교하면 쉬울 것임. 오디오 자체가 OCR 오류 검출에 큰 도움이 됨
- Google의 엔지니어들도 이런 기능을 원하고 있겠지만, Google은 이 분야에서 거의 독점적 위치라 강한 재무적 유인이 없다면 실행되지 않을 것임
- 하드코딩된 자막이 있는 영상일 때, 오디오와 비디오를 같이 분석해서 자막 품질을 높이자는 제안에 동의함. 다만 이런 문제로 인해 큰 비용을 들일 만한 충분한 수요가 있냐는 건 의문임
- 실제로 Axon에서 비디오 분석 툴을 만들고 있는데, OCR과 오디오 기반 STT 동기화가 요즘 모델로는 정말 쉬워졌음. YouTube는 모든 요소를 이미 가지고 있는데 이런 걸 대규모로 적용하는 데 소극적인 것 같음. 오디오 자막과 하드 코딩 자막만 맞춰줘도 UX가 크게 좋아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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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사고방식의 대표적인 예시로, 모든 사용자가 단일 언어만 쓰고 그게 자기가 사는 나라 언어라는 전제가 문제임
- 제일 답답한 건 브라우저가 매 요청마다 명확히 언어 설정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무시하고, 의미 없는 추측을 반복하는 것임. 내 브라우저는 영어, 그 다음이 프랑스어로 선호 언어가 세팅되어 있음. 내 사용자 프로필도 "English"로 설정했는데도, 홈페이지에 접근하면 또다시 IP로 언어를 추측해서 내놓음. 정말 답답함
- 현재 YouTube와 Google의 대표가 인도 출신임은 알고 있음. 그럼에도 Google이 국제화, 현지화 측면에서 내가 써본 대형 테크 기업 중 최악 수준임을 바꿀 수 없음. 날짜 표기, 주의 시작, 시계 형식, 자동 번역, 현지 기반 검색 결과, 언어 감지 등 모든 게 미국 중심적임. 다양성을 강조하던 회사였지만, 실제로 보여준 게 거의 없음
- YouTube와 Google 개발자는 전 세계에서 모이고, 대표자도 인도 출신이라 당연히 다국어 환경에 익숙할 텐데, 이런 정책을 결정했다는 점이 오히려 더 의문임
- 또 한 가지 문제는 국가를 IP 기반으로 파악하는데, 로밍하면 완전히 다른 국가로 잡힘. 그러면 실제 위치와 완전 괴리된 언어가 나옴
- 참고: 관련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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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없이 쓸만한 경험을 기대할 수 없는 드문 사이트 중 하나임. 심지어 기본 경험을 만들기 위해 설치해야 하는 확장 프로그램 숫자도 압도적임. 무료 사용자나 YouTube Premium 구독자나 똑같이 이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 대체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함
- 사이트가 이렇게 변질된 이후 오래전에 사용을 멈췄고, 인비디어스(Invidious), yt-dlp, 간단한 쉘 스크립트로만 간혹 접속함. 개발자가 오리지널 언어 트랙을 리스트 맨 마지막에 놓아버리는 식의 이상한 사고방식에서 서비스의 방향성을 알 수 있음. 가장 먼저나와야 할 원어 트랙이 맨 끝에 나오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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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dex 브라우저에도 자동 더빙 기능이 있는데, 유튜브보다 품질이 낫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성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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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의 언어 관련 기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망가져 있음. 나는 독일인이고, 독일어 콘텐츠는 독일어로, 영어 콘텐츠는 영어로 보고 싶음. 이런 당연한 요구조차 맞춰주지 못하는 상황임. 예전에는 잘 됐던 것 같은데 왜 바뀐 건지 모르겠음. Chrome에서도 이런 현상이 있는지 궁금함
- Chrome을 쓴다면, 애초에 이런 문제를 만든 사람들이 관리하는 환경이라 다른 선택지를 알아보기를 추천함. Firefox나 비 Chromium 기반 브라우저로 갈아타는 게 낫다고 봄
- 그리고 크롬 확장 프로그램 중에 원하는 기능이 있음: YouTube No Translation 확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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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모바일 앱에선 영어 오디오가 기계 번역된 일본어 오디오로 자동 대체되고, 데스크탑에선 일본어 오디오가 기계 번역된 영어 오디오로 자동 대체됨. 정말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번역 정책이 엉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