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에서 플레이 가능한 Lego Island
(isle.pizza)- LEGO Island 웹 포트 프로젝트는 1997년 출시된 클래식 PC 게임을 현대 웹브라우저에서 즐길 수 있게 구현함
- 이 프로젝트는 Emscripten을 활용하여 원본 게임을 웹 환경에 맞게 재구현함
- 원본 디컴파일 및 포터블 프로젝트의 기여 덕분에 가능해졌으며, 여러 기여자들의 오랜 노력의 결과물임
- 보존 및 접근성을 목표로 하여 게임 역사적인 유산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함
- 아직 개발 중으로, 버그와 개선점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이 중요함
LEGO Island 웹 포트 개요
LEGO Island 웹 포트 프로젝트는 1997년도에 출시된 클래식 PC 게임 LEGO Island를 최신 웹브라우저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Emscripten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구현한 프로젝트임
프로젝트 배경과 개발 과정
- 이 프로젝트는 원본 디컴파일 프로젝트의 작업 위에 기반함
- 이후, 해당 코드를 바탕으로 포터블 버전으로 확장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행 가능하게 개선함
- 수많은 기여자들의 노력과 수천 시간의 작업이 집약되어 게임의 역사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프로젝트 목표 및 발전 방향
-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게임 보존과 모두를 위한 접근성 제공임
- 현재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일부 버그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커뮤니티의 피드백과 지속적인 기여가 프로젝트 발전에 큰 도움이 됨
Hacker News 의견
- 어린 조카가 Lego Island를 플레이하는 걸 본 기억이 있어. 도입 영상에서 카메라가 섬을 날아다니는 장면은 정말 대단한 감동. 그런데 메인 메뉴에서 흥분한 레고 캐릭터가 복잡한 언어로 설명하는 걸 보고 조카가 완전히 당황하는 모습이었어. 책에 이름을 적거나 아이콘을 지도에 끌어다 놓아야 하는 등 추상적인 작업 때문에 재밌는 레이싱 같은 걸 하기도 전에 진입 장벽을 느끼는 상황. 조카가 아마 한참 동안 화면 여기저기를 클릭해도 사람을 지도에 끌어다 놓아야 한다는 걸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게임 자체는 멋진 경험이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이런 식으로 만들지는 않을 것 같아. 어린이가 좋아할 것 같은 UI를 실제로 테스트하지 않고 어른의 시각에서 상상만 했다는 느낌.
- 이 게임의 핵심은 이런 발견의 경험, 클릭하고 여기저기 움직여보는 게 중요한 게임플레이라는 점. 그렇지만 1996년 당시 게임 UX 자체가 다소 거칠었다는 점은 동의.
- 사실 책에 이름을 입력하면 InfoManiac이 초상화를 지도에 드래그하라고 알려주는 친절함이 있긴 해.
- 나는 이 게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나 역시 메인 메뉴에서 막혀서 당황했던 경험.
- 나도 비슷하게 헤매다가 10초 만에 섬에 들어가지 못하고 포기했던 기억.
- 포팅 과정의 뒷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 공유.
- 이 영상도 이번 디컴파일링 과정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서 추천.
- 정말 놀랍다는 감탄. 내가 6살쯤 Windows 95에서 이 게임을 했을 때 캐릭터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멋진 경험이었어. 이제는 브라우저에서 실행된다는 게 신기함. 디컴파일링 방식이 생각보다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 비슷하게 starcraft도 ARM에서 돌아가게 만든 사람이 있었는데, 방식이 완전히 어셈블리로만 해서 결과가 별로였다는 비판도 봤어. MattKC가 좀 더 현실적인 결과를 추구했다는 느낌.
- MattKC의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정말 좋아.
- 이 시점에 딱 맞는 소식이라는 반가움. 중학생 때 정말 이 게임에 푹 빠져 살았고, 최근에는 최신 하드웨어에서 돌릴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어. XP 가상머신에서 설치와 실행까지는 성공했지만, 아무래도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는 한계가 있어. 이런 레트로 게임을 위해 게이밍 PC를 따로 맞추는 것도 고민 중이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그 결정을 좀 더 미뤄도 될 것 같은 기분.
- 다음에는 LEGO Racers의 포팅을 원하는 바람.
- 아주 간절하게 LEGO Racers도 포팅되길 희망.
- 정말 대단하다는 첫 반응. MattKC의 디컴파일링 프로젝트가 기반이었는지 궁금.
- 응, MattKC가 가장 최근 Lego Island 영상에서 직접 언급한 사실.
- 게임이 유행하던 시절엔 없었던 세대라는 고백이지만, 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에 감탄. 그때 그 시절 이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에게는 멋진 깜짝 선물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
- 머릿속 한구석에 남아있는 게임 중 하나. 개성 넘치는 내레이터와 캐릭터들이 그 시대 기준에서도 정말 독특했어. 이런 게임들과 backyard baseball 같은 작품들이 브라우저나 최신 앱으로 다시 나오는 건 좋은 일인데, 예전의 감정까지는 똑같이 느끼기 힘든 아쉬움이 있어.
- Lego Island 2도 꼭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