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i 사용자 5만 명 돌파
(kagi.com)- Kagi 사용자가 5만 명을 돌파함
-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회원 수가 1,116명 증가 추세임
- 서비스는 회원 수 마일스톤마다 특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함
- 이번 Kagi 서프라이즈는 구체적인 내용이 비공개로 유지됨
- Kagi 회원 수는 전 세계 26개 국가 인구보다 많음
Kagi 사용자 성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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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최신 통계에 따르면 6월 10일 기준 회원 수가 50,155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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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에는 49,039명이었으며, 6월 10일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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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로 보면 일평균 약 80명 이상의 가입자가 새로 유입되는 양상임
- 5월 27일: 49,039
- 5월 28일: 49,100
- 5월 29일: 49,164
- 5월 30일: 49,243
- 5월 31일: 49,360
- 6월 1일: 49,477
- 6월 2일: 49,533
- 6월 3일: 49,607
- 6월 4일: 49,724
- 6월 5일: 49,811
- 6월 6일: 49,878
- 6월 7일: 49,930
- 6월 8일: 49,998
- 6월 9일: 50,074
- 6월 10일: 50,155
Kagi 서프라이즈 및 마일스톤
- Kagi는 회원 숫자 마일스톤을 달성할 때마다 특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함
- 이번 5만 명 달성 이벤트 내용은 아직 비밀에 부쳐짐
- 과거 2만 명 돌파 기념으로도 관련 블로그에 서프라이즈를 공개한 바 있음
흥미로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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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agi 회원 수(50,155명)는 전 세계 26개 국가 혹은 거주 지역의 인구보다 많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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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목표는 Faroe Islands(54,714명) 의 인구를 상회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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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통계는 위키피디아에서 확인 가능함
결론
- Kagi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검색 서비스로, 가입자 수 마일스톤을 기념하는 성공적인 커뮤니티 문화를 가지고 있음
- 5만 명을 돌파하며 유의미한 커뮤니티적 성취를 이뤘으며, 향후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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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가 비록 사용자 수는 적지만, 흑자를 내는 점을 주목하고 싶어짐. 회계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과, 프리미엄·광고 없는 검색 경험이 사용자들에게 가치 있다고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함. 꼭 모든 비즈니스가 유니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작게 시작해서 틈새시장을 제대로 잡는 기업도 충분히 멋지다고 느낌. 나는 Kagi가 앞으로도 작게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람. SEO 스팸에 영향을 적게 받는 것만 해도 큰 이점임.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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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모든 스타트업이 최종적으로 대기업에 팔기 위해 제품을 만든다는 마인드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듦. 그런 마인드는 결국 제품이나 사용자에 대한 애정이 처음부터 없었다는 반증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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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기업이 작으면서도 흑자 구조를 유지했으면 함.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쌀 때 좋았다’가 어느 순간 흑자 전환을 하면서 서비스 품질이 한순간에 망가지는 경우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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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가 규모는 작게 유지하되, 만약 성장하더라도 고객 지원 체계를 절대 희생하지 않았으면 함. 특히 미국 스타트업들은 고객 지원이 정말 최악이라,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실제 담당자와 바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요즘 가장 좋았던 경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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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가 아마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ARR에 도달한 것 같음. 사실 엄청 작은 숫자가 아니고, 합리적인 PER로 계산해도 기업 가치가 5,000만 달러를 넘기는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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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를 내는 구조가 최저임금만 받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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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를 정말 좋아해서 거의 1년 가까이 사용 중임. 그런데 요즘 Vlad의 다양한 도전적 프로젝트들을 보면서 점점 걱정이 앞서기도 함. 내가 원하는 건 결국 좋은 유료 검색엔진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것이고, 더 많은 경쟁이 생겨서 시장이 더 좋아지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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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함. 직접 써보니 유료 검색이 더 낫다고 느껴서 기꺼이 비용을 내고 있음. Kagi가 수익 내는 모델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줬으니, 더 많은 경쟁자가 진입해서 생태계가 다채로워지길 바람. 개인적으로는 Kagi가 ‘구글 따라잡기’식으로 모든 걸 하려 하기보다 최고의 검색엔진 그 자체에 집중해줬으면 하는 바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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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가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하려면 협동조합이나 steward-ownership 같은 구조로 전환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임. CEO 한 명이 모든 권한을 쥐게 되는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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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나 팀이 여러 프로젝트에 신경을 분산쓰는 부분이 걱정인지, 아니면 특별히 신경 쓰이는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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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많이 걱정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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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검색 서비스를 두고 유료 검색엔진으로 5만 명을 유치한 것 자체가 기적. 대단하다고 생각됨. 그런데 ‘상품이 되거나’ 아니면 ‘제값을 내고 쓰거나’ 두 가지 모델밖에 없는지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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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히 ‘무료’ 제품이 아니라 시간과 관심이라는 가장 소중한 것을 대가로 지불하고 있었음. 그걸 깨닫고서 선택이 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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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료 메일(fastmail)은 오래 쓰고 있음. 하루 수십~수백 번씩 쓰는 메일이 한 달 4달러 정도라 만족. Kagi는 한 달 10달러인데 실제로 몇 번밖에 쓰지 않음(무료 100회 써보고 기준). 그래서 굳이 구독 필요는 없는 상황. 나에겐 Duckduckgo도 충분함. DDG는 따로 계정 만들 필요도 없고, 장기 저장 공간도 요구하지 않아서 더 간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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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가 구독자들에게 반값만 받으면서 광고도 같이 보여주는 Netflix식 모델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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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쪽 모델은 ‘미끄러운 경사’ 논리의 위험도 항상 상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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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라인 결제 정보 입력을 정말 싫어해서 크립토마이닝 기반 결제는 왜 안뜬 건지 궁금했었음. 만약 이용자 컴퓨터에서 채굴해서 그만큼 검색 비용을 인식하면 사실상 전기요금 통해 간접 지불하는 셈이 됨. 그런데 GPU 연산 가치가 실제로 서비스 비용보다 낮다는 게 문제 같음. 특히 AI 기반 서비스는 서버 GPU 두 개 써서 처리하니, 사용자가 자기 GPU로 충분히 ‘결제’하려면 오히려 훨씬 오래 채굴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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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의 철학과 서비스는 정말 높이 평가하고, 몇 년간 유료 고객이었음. 하지만 최근 구독을 해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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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요 사용 사례는 두 가지임. 1) 검색: Kagi가 SEO 스팸에서 벗어난 점이 진짜 강점이었음. 그런데 최근에는 주제별 질문이 생기면 일반 검색 엔진보다 o3 같은 토픽별 서비스로 바로 가기 때문에, 순수 검색 사용량이 크게 줄어듦. 2) 지도: 출장 및 여행이 잦은데, 검색창에 상호를 입력하면 대부분 지도에서 확인하고 싶음. 구글 지도 경험이 Kagi와는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남. 그래서 결국 검색은 Kagi, 지도는 maps.google.com을 번갈아 사용함. Kagi에 요금을 내는 것은 문제 없지만, 내 생활 패턴과 맞지 않았음. 추가로, Kagi 파비콘이 구글의 g처럼 보여서 헷갈리는 점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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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례에 대해선, ‘?’ 연산자를 써서 LLM 응답을 받아보거나 Kagi Assistant 활용하면 다양한 AI 모델로 검색 가능한데 시도해 봤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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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를 쓰면서 확실히 “분위기로만 쓴 듯한” 저급 콘텐츠나 스팸이 적게 걸리는 효과도 있음. 광고나 추적기 필터링 메트릭 때문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기준’이 있는 건지 궁금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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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Kagi의 매력을 못 느끼는 것 같아 묘한 기분임. 여러 번 구독했고, 최근엔 무료 체험도 3개월 해봤는데, 무료 기간 끝나니 그냥 손쉽게 DDG로 돌아가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잘 지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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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후원하는 것도 한 몫함. 거대한 광고 기반 서비스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도 가치 있다고 생각함. 검색에서 내가 자주 찾는 니치 포럼을 ‘부스트’ 해주는 기능도 덤임. 사실 DDG로 돌아가도 크게 불편함이 느껴지진 않지만, 그것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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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불만은 검색에 로그인을 해야 한다는 점임. 매일 다른 기기들을 많이 쓰는데, 매번 로그인 하는 게 너무 번거로움. 게다가 로그인하면 누군지 특정하기 쉬워지므로, DDG처럼 계정 없이 익명성으로 쓰는 쪽이 더 선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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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ri에서 기본 검색엔진 옵션에 Kagi가 없어 DDG를 기본으로 두고 쓰다 보니, 그냥 편의상 DDG를 더 쓰게 됨. 기본 Kagi 검색 결과와 DDG가 크게 다르지 않음. DDG에 광고가 살짝 있긴 하지만 그리 성가시진 않음. 그래도 Kagi의 Assistant 기능들은 확실히 인상적임. 최근에는 어렴풋이 기억나는 옛날 트윗을 찾으려고 도와줬는데, 여러 검색어 조합으로 검색을 생성해주고 결국 찾게 만들어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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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함. Kagi 두 번쯤 시도했지만, 구글보다 결과가 한 번도 나은 적 없음. 솔직히 두 쪽 다 결과가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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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차이인 것 같음. DDG도 예전엔 썼는데 큰 차이는 없었음(그래도 구글보단 낫지만). 하지만 Kagi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 1년째 결제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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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다른 기업의 검색 서비스를 후원한다는 마음으로 Kagi 유료회원 됨.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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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600회 일일 쿼리는 초당 8.8건 수준임. 사용자당 하루에 15회 꼴로 검색하는 셈. 매우 활발한 유저도 있겠지만 그렇게 무리한 사용량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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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계를 보면 하루 평균 26회, 적었던 달은 19회, 많았던 달은 35회 정도임. 주로 개발 일 중에 쓰긴 하지만 취미 생활하면서도 자주 검색함. 생각보다 사용량이 많지 않아 놀랐음. Kagi 구독 고민 중인 분들에게 “내가 필요한 검색량”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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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개인 통계는 다음과 같음:
Date (UTC) AI Tokens AI Cost (USD) Searches Jun 2025 0 0.000 141 May 2025 0 0.000 743 Apr 2025 0 0.000 723 Mar 2025 0 0.000 621 Feb 2025 0 0.000 556 Jan 2025 10,692 0.000 1,189 Dec 2024 0 0.000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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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이후 515회 검색,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22회 꼴임. 2024년 3월부터 써왔는데 만족스럽게 사용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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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AI 토큰 사용량을 측정해봤을 때, AI 기능도 활발히 쓰는 편임에도 적게나마 Kagi가 나에게서 수익을 내는 구조임. 다만 기다림이 긴 무거운 모델 대신 빠르고 싼 LLM을 주로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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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개월 뒤 Bing Search API가 없어질 예정인데 Kagi가 생존할 수 있을지 궁금함. 아직 계획 발표를 못 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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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i 무료 플랜 쓰고 있는데 정말 만족스러움.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준 최소 5달러 월 구독료가 환율 때문에 부담돼 이제 결제 전환을 못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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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플랜도 안 써본 이유가 제한적이기도 하고, 유료 플랜 자체가 (지금 내 경제상황에서는) 비싸기 때문임. 이메일 서비스 등 다른 것엔 돈을 내지만 10달러씩 플랜은 커서 망설임. Kagi 공식 입장은 지역별 가격 차등제를 도입하지 않는 것임(포럼에서 ‘regional pricing’으로 검색하면 자세함). 사실 선진국 내에서도 비싸서 접근 어려움. 가족 플랜조차 비싸기 때문에 사용자 수 늘어나면 인하 가능성에 기대할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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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자지만 무제한 검색 플랜은 연구 일로 검색량이 많아 필요하지만 가격 부담이 큼. 가족 플랜으로 함께 쓰면서만 이용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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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호기심인데, 해당 지역 기준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가격대는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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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SaaS처럼 지역별 가격 정책 도입하면 좋겠음. 미국 5달러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5달러인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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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용이 높다고 느낌. 여러 기기 로그인, 검색 결과가 썩 뛰어나지 않다는 점, 모두가 대등하게 쓸 수 없는 구조(일종의 gate)가 걸림돌임. 월 5달러면 후원 차원에서 쓸 만하지만 쿼터 한도가 너무 적음. 이미지 검색은 웹 결과 쿼터도 소모해서 이중 청구되는 느낌임. DDG에서 광고 두 개쯤 스킵하면서 쓰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음. 친구들도 ‘검색은 공짜’라는 마인드가 많아서 계정 공유/가족 요금제도 힘듦. 참고로 운영진이 밝힌 단가에 따르면 검색 한 건당 1.5센트 발생관련 출처. 연간 54유로/달러에 3,600회 제공이라, 이것도 1.5센트임. 단가가 정확히 동일하다는 게 신기해서 정말 단가인지, 아니면 구독자가 제공 쿼터 다 쓰지 않는 걸 전제로 한 계산인지 의심됨. 만약 순수 가변비용이 아니라 총비용(개발자 인건비, 관리비 등) 포함하여 쿼터 대비 산출된 값일 가능성도 높음. DDG는 광고 두 개까지 붙여도 광고비가 크지 않고, 검색 비용도 더 싼 구조임(Bing 결과를 거의 그대로 가져오는 식). 광고 단가 출처, DDG 광고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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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동안 Kagi 사용해보고 꽤 만족했음. 그런데 결제 구조(가격이 아니라 방식)가 정말 불편함. PayPal로 15달러 선결제했는데, 첫째 결제 옵션이 너무 숨겨져 있고, 둘째 월간 쿼터를 초과하면 추가 결제가 안 되고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하는 구조라서 구글로 돌아감. 남은 7달러는 그냥 남아있는 상태임
- 남은 크레딧은 다음 달에 쓸 수 있음. 그런데 15달러씩 크레딧 충전할 이유가 없음. 월 10달러면 무제한 검색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