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4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저자는 간단한 설계로 직접 의자를 제작함
  • 한 개의 8피트 2"x12" 재목과 기초적인 절단 작업만을 사용함
  • 전문 공구 없이 원형톱과 멀티툴만으로 제작을 완료함
  • 완성된 의자는 실용성과 만족감을 가져다줌
  • 제작 후 목재 단면을 씰러로 마감하여 내구성을 높임

간단한 의자 제작 경험

  • 저자는 Instructable에서 찾은 아주 간단한 설계를 참고하여 의자를 제작함
  • 8피트 2"x12" 목재 한 개와 최소한의 기본적인 절단만을 활용했음
  • 제작 과정에서 원형톱과 오실레이팅 멀티툴같이 적합하지 않은 공구만을 사용했음
  • 제작을 마친 후, 목재의 끝 부분을 엔드컷 씰러로 처리함
  • 완성된 의자는 실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최소한의 형태로, 기존 여러 의자보다 만족감을 주는 결과물을 제공함
Hacker News 의견
  • Enzo Mari의 Autoprogettazione 가구를 강력 추천함. 만들기는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표준 목재, 손톱, 망치만 있으면 충분함. 온라인에서 PDF 설명서를 쉽게 구할 수 있음 PDF 링크

    • Segal Method라는 주택 건축법이 떠오름 Segal Method 링크. 기본적인 목공 기술만 있으면 한 명이 대부분의 작업을 할 수 있고, 표준 크기의 재료만 사용해서 낭비나 절단이 거의 없는 방식임

    • PDF를 훑어보니, 블로그에 나온 의자와 달리 일부 가구는 견고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음. 예를 들어 46, 47쪽에서는 하중이 목재 모서리에 실리고, 나사에 하중이 집중됨. 블로그의 의자는 하중 대부분을 나무가 담당하고, 나사나 못은 거의 역할이 없어 훨씬 우수함. 도브테일 조인트와 스프링 쿠션이 결합된 단단한 하드우드 의자를 여럿 사용 중인데, 정말 훌륭함

    • 이런 DIY 가구를 정말 좋아함. IKEA 같은 대기업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가 직접 가구를 만드는 문화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함. PDF 상단에 있는 조절식 테이블을 꼭 만들어보고 싶음, 진정한 예술 작품 같음

    • Enzo Mari의 컨셉에서 흥미로운 점은 구체적인 순서가 없어서 스스로 어떤 순서로 조립하고 재료를 조합할지 고민해야 함.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라면 여기 단계별 설명이 도움됨. '치트 시트'가 필요하다면 Hammer & Nail 책도 있음. 하지만 너무 의존하면 Mari의 본질, 즉 손으로 생각하는 재미를 놓칠 수 있음. Autoprogettazione의 역사와 후속작들을 파고드는 것도 재미있음 Autoprogettazione Revisited, Mari x Ikea PDF 등 다양한 자료가 있음. 독일의 저소득층을 위한 Hartz IV 가구 프로젝트도 소개함 Hartz IV Möbel 기사. 일본 전통 목공 가구, 70년대 노마딕 DIY 가구 등도 흥미로움 일본식 책상, 노마딕 가구. 마지막으로 Christopher Schwarz와 Lost Art Press 팀이 기본 재료와 도구만으로 훌륭한 의자 만드는 영상을 출시했음 Youtube 영상. 참고로 Lost Art Press는 일정 기간 지나면 책을 무료로 공개하고, 블로그도 매우 유익함 무료 책 다운, 블로그

  • Senegal로 이주한 후 처음 이 의자를 보게 되었음. 처음엔 불편해 보이고 얇은 목재라 불안해 보였지만, 며칠 전 현지 목공에게 주문해서 편견을 완전히 내려놓음. 의외로 정말 편하고 안정적이며, 다른 용도(?)로도 쓸모가 많음 :-D

    • “다른 용도”가 뭔지 궁금하다고 물어보는 반응이 있음
  • 이 의자는 방부 처리된 목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임. 안전하긴 하지만, 피부에 화학약품 닿는 건 피하고 싶음. 그냥 일반 목재를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고, 5년쯤 뒤에 썩으면 20분 정도면 $10에 새걸로 교체 가능함. 추가 투자하면 적삼목이나 레드우드로 내구성 2~3배 만드는 것도 좋은 선택임

    • 예전에는 주방 오일이나 엔진오일 등으로 목재를 처리했었고, 일본에서는 목재를 태워서 방부 처리함 Shou Sugi Ban 설명. 꼭 썩게 둘 필요는 없다고 봄

    • 요즘 압력 처리 목재는 예전의 비소 처리 대신 구리와 항균 성분(Tebuconazole)을 사용하기 때문에 야외 의자에도 충분히 안전함

    •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방부 목재가 예를 들어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됨

    • 위험성을 잘 모른다고 묻는 질문이 있음

  • 평범한 글에서도 배울 점이 있음. 이 스타일의 의자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엔드 컷 실러”란 걸 처음 알게 되었음

  • 이 의자는 가장 기본적으로 만들 수 있는, 산업화 이전 시대의 대표적인 의자임. "tribal chair"나 "2-piece chair"로 검색하면 사례가 많음. 직선 판자 대신 우드카빙을 활용하면 더욱 멋있어짐 아프리카 접이식 의자 예시

    • 이런 제품은 가격이 꽤 비싸지는 경향이 있음, 가격이 깜짝 놀랄 정도임

    • 원목을 조각해서 만드는 방법이 궁금함. 자신은 얇은 목재를 여러 겹 붙여 구부린 가구만 만들어봤는데, 접착제도 많이 들고 적절한 베니어를 구하는 게 관건임. 원목을 조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음. Edit: 조각하기와 구부리기는 다름을 이제 깨달음

  • 의자 만드는 상세 설명서로 One-Board Minimalist Chair 방법을 공유함

    • 인스트럭터블에 원문 포스팅이 참고 자료로 올라가 있다는 점이 흥미로움
  • 전통적인 방식을 활용해 정통 의자를 만들고 싶다면 Jennie Alexander의 "Make a Chair from a Tree"를 많이 추천함 책 링크. 아주 기초부터 시작해 조립, 꼬임 좌판까지 설명하며, 완성된 의자는 가볍고 정말 아름다움. 만들지 않더라도 목공에 대한 큰 교훈임

  • 초경량 카본파이버 백패킹용 버전도 있음 Youtube 영상

    • 경량 하이킹 커뮤니티는 항상 놀라움을 주는 곳임. 여행의 핵심은 최대한 가볍게 이동하는 게 아니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같음. 나미비아 사막에서 5일짜리 90km 하이킹을 했는데, 식량 등 장비 무게를 최소화하는 게 필요했고, 의자처럼 하위 우선순위인 물건은 거의 짐에 넣지 않음. 둔덕, 바위만으로도 충분하니까 환경에도 훨씬 이로움

    • 해당 의자의 가격은 미화 $350임

    • 제품 직접 링크도 있음 ROVA Chair

    • 해당 카본파이버 시트는 백팩의 등판 프레임과 일체화하면 백팩을 견고하게 유지시킬 수도 있어 이중 목적 사용에 적합함

    • 영상이 10분이나 되는 것은 TikTok 시대와 비교해 명확한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듦

  • 코로나 시기에, 와인통을 활용해 의자 두 개를 만들어봄 설계 사진. 빈 와인통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몇 번의 컷팅과 드릴, 나사만 있으면 만들기 쉬움

  • 다음 단계의 DIY를 찾는다면 "The Anarchist's Design Book"을 추천함 책 링크. 난이도는 높지 않으면서도 소수의 기술만으로 다양한 가구를 만들 수 있음. 단, 책에서 권장하는 못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도장 못(cut nail)이라 재료 준비가 좀 번거로움. 책 자체도 훌륭한 물성의 예술작품이고, 일러스트도 정말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