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1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반복 간격 기반 암기 시스템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장기 기억에 저장하는 기법임
  • 이 시스템은 정보를 점점 더 긴 간격을 두고 복습하여 망각을 줄이는 원리임
  • 카드, 플래시카드 방식으로 많이 활용되며, 복습 주기를 사용함
  • 학습 효율을 높이고,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암기할 수 있음
  • 이 방식은 언어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됨

반복 간격 기반 암기 시스템 소개

  • 반복 간격 기반 암기 시스템은 정보를 오랜 기간 기억에 남기기 위한 학습법
  • 일반적으로 영단어나 개념을 배울 때, 처음에는 짧은 간격으로 반복 학습을 하고, 점차 복습 간격을 늘려가는 방식을 사용함
  • 이 방식은 Ebbinghaus 망각 곡선에 기반하여, 사람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을 잊는 특성에 맞춰 설계함
  • 주어진 정보나 플래시카드는, 적절한 타이밍에 반복함으로써 기억의 흔적이 점차 강화됨
  • 예를 들어, 오늘 배운 내용을 내일, 3일 후, 1주일 후, 1달 후 같은 식으로 복습하는 계획을 세움

적용 예시 및 장점

  • 플래시카드 앱, 언어 학습, 시험 준비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많이 채택됨
  • 기존의 무작위 반복에 비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음
  • 뇌가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해, 학습 부담을 줄이고 동기를 높임

활용 사례

  • 대표적으로 Anki, SuperMemo 같은 소프트웨어가 이 원리를 알고리듬으로 구현함
  • 학교 공부, 자격증 준비, 전문 용어 암기 등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에 효과적으로 적용됨

결론

  • 반복 간격 기반 암기 시스템은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오랫동안 기억하고자 할 때 유용한 도구
  • 다양한 학습자가 자율적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해 반복과 복습의 최적화를 실현함
Hacker News 의견
  • 여러 번 spaced repetition 시스템을 시도해봤지만, 외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잘 못 찾겠다는 느낌이 드는 경험 반복 중인 상태. 정말 중요한 것은 굳이 애쓰지 않아도 기억되고, 나머지 것들은 매일 카드 리뷰를 하면 시간이 지나며 의미 없는 잡무로 느껴지는 현상 경험

    • Anki를 암기보다는 우연한 통찰 발견을 위한 엔진처럼 사용하는 습관 보유. 흥미로운 생각이나 발견이 있을 때마다 간단히 한두 문장씩 써서 하나는 Obsidian에 주변 노트들과 연결해서 저장하고, 또 하나는 Anki에 cloze 삭제 형식으로 기록하는 방식을 사용. Anki 리뷰 주기 설정을 길게 두고(1일, 1주, 1개월, 그 다음부터는 자동) 일주일마다 한 번씩 리뷰하는 스타일 선호. 이런 과정에서 노트의 랜덤 등장이나 최근 작업과의 연결성을 발견하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자주 등장하는 현상 경험. 실제로는 많은 생각을 기록하지 않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개씩 새로운 노트 생성

    • 사실상 수많은 사실을 외우는 게 필요한 경우를 못 찾아봐서 나도 활용 동기를 못 느끼는 입장.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언어 학습, 특히 단어 암기에 많이 쓰는 건 계속 목격 중이지만, 다른 분야에도 활용 사례가 있는지 궁금증 생김. 업무에서 iso/iec 표준의 중요한 내용을 더 잘 기억하는 데 응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봤지만, 플래시카드와 연결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

  • 읽어야 할 분량이 며칠 치가 되는 자료라는 느낌. 혹시 부담스럽다면 spaced repetition의 기본 아이디어를 쉽게 설명해주는 만화 https://ncase.me/remember/를 추천하는 입장

  • 제품 추천의 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spaced repetition + 노트테이킹 + 학습 앱은 https://www.remnote.com/이라는 소개. Anki를 썼던 사람이라면 익숙할 설계. 카드를 관리하는 흠잡을 데 없는 시스템 보유, 카드 추가가 불릿 포인트로 쓰듯 간편. cloze 삭제, 이미지 일부 가리기, PDF·이미지 자산 관리 등 필요한 기능 갖춤. 현재 최고의 SRS 스케줄링 알고리즘 FSRS 사용. AI와의 통합 수준이 매우 뛰어나, 예를 들어 스페인어 칸에 "el vaquero ==< [tab]"를 입력하면 AI가 즉시 양방향 카드로 번역을 만들어줌. 수학 학습 중엔 latex 수식 일부를 cloze-delete 할 수 있고, AI가 수식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생성, 나는 원하는 대로 소폭 수정 가능. 그래서 스페인어 튜터링이나 수학 수업 중에도 실시간 플래시카드 노트를 만드는 게 아주 현실적으로 가능. Anki와 다르게 세세한 커스터마이즈 대신 바로 쓸 수 있을 정도의 최적화와 단순함이 장점. 개발 엄청 빠르고, 릴리스 노트 영상도 훌륭, 소소한 업데이트는 거의 주별로 이루어지는 편. 해외 여행 등 인터넷이 약한 곳에서는 버그도 만났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

    • 지나치게 비싼 느낌. 한 달에 18달러라는 가격이 당황스러움. Electron 기반 앱일 가능성이 높을 거라는 추측

    • Anki의 불편함에 지쳐 이후로 Mochi라는 앱의 팬이 된 입장. macOS와 iOS용 네이티브 앱이 정말 잘 만들어져 있음. 카드가 markdown 형식이라 LLM을 시스템 프롬프트로 불러 커스텀 생성까지 가능. 오늘 발견했는데 API도 제공해서 LLM이 새로운 카드를 자동으로 서버를 통해 등록하게 해볼 생각 중. https://mochi.cards/ 참고

    • 컴퓨터공학 학위 내내 이 앱을 썼고, 효과 확실하게 봄. 이제는 개인 지식베이스로 아주 잘 쓰는 중

    • 추천 고마움 표명. Anki에서 똑같은 어려움 겪고 있었고 오픈소스임에도 비슷한 앱이 적어서 놀람. Remnote 직접 써볼 기대감 표현

  • SRS 채택에 있어 (특히 내 경우에)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장애 요인 언급. 배우는 주제로 직접 카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자신감이 없고, 오히려 틀린 정보를 매우 효율적으로 암기할 위험 때문에 꺼려하는 마음

  • Andy Matuschak의 글 https://andymatuschak.org/books/에 영감을 받아 Q&A와 SRS를 ePub 안에 넣은 https://readboost.io/를 제작한 경험 공유. 아직 버그 가능성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유용함을 느낌

  • 동일 저자의 블로그 글 How to write good prompts를 강하게 추천. 이 글로 인해 개인적으로 spaced repetition의 개념이 제대로 이해되는 경험

  • 안드로이드에서 추천할만한 spaced repetition 앱이 있는지 질문. 오로지 spaced repetition만 하는 앱을 찾는 중

    • 바로 윗 댓글과 비슷한 맥락에서 Anki(https://apps.ankiweb.net/) 추천. 오픈소스이고, 여러 플랫폼 지원, iOS 제외 무료, 활성 커뮤니티 및 생태계 존재

    • AnkiDroid 추천

  • 시험 직전 벼락치기에 좋지만, 장기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에는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경험

  • SRS의 변형을 독서 노트 정리에 활용하는 방식 선택.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여러 개로 쪼개어 일일 3~4개씩 리뷰하고, 그 중에서도 특별히 중요한 건 ‘daily review’로 분류해서 복습 주기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패턴. 15년 가까이 이렇게 해온 결과 만족스러운 노트 복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