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개발자 시대
(joshwcomeau.com)CSS와 프론트엔드 개발 교육 콘텐츠로 알려진 Josh Comeau가, 2023년 GPT-4 쇼케이스 직후 작성했던 글 “The End of Front-End Development”(https://www.joshwcomeau.com/blog/the-end-of-frontend-development/)의 후속편으로 볼 수 있는 “The Post-Developer Era”라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 구글을 포함한 기업들이 실제로 AI 기반 툴을 어떻게 도입하고 있는지
- Devin 같은 “개발자 대체 AI”를 시도한 결과
-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트렌드
- AI 시대에 대해 걱정되는 점과, 희망을 가지게 되는 요소들
📝 The Post-Developer Era – 상세 요약(by ChatGPT)
글의 배경과 목적
- 2023년 GPT-4 쇼케이스 직후 “The End of Front-End Development” 글을 통해 AI가 개발자를 대체하리라는 주장에 회의적 견해를 제시.
- 2년이 지난 지금(2025년), 실제 현황을 돌아보며 당시 예측이 맞았는지 검토.
기업들의 AI 도입 현황
- 구글은 “AI가 전체 코드의 25%를 작성한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인간 개발자가 주도하며 AI는 도구일 뿐.
- AI가 자율적으로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방향을 제시하고 결과를 검토·수정하는 방식.
Devin: 개발자 대체 AI의 실제 결과
- Cognition의 Devin은 “개발자 없는 개발”을 표방했지만, 실제 도입 기업들 대부분이 실패 경험을 보고.
- 작은 작업은 가능하지만, 복잡한 일에는 역부족. 대부분의 팀은 한 달 내 사용 중단.
바이브 코딩(vibe coding)
- Josh 본인이 사용하는 AI IDE(Cursor + Claude) 사례 소개.
- 단순한 작업은 빠르게 해결 가능, 일부는 예상보다 더 나은 코드 제안도 존재.
- 하지만 결국 핸들링이 필요하고, AI만으로 유지 불가.
- “AI는 크루즈 컨트롤. 손을 떼면 언젠간 도로를 벗어난다.”
현재의 개발자 취업 시장
- 여전히 어려운 상황. 하지만 이는 AI 대체 때문이 아니라,
-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 위축
- 빅테크의 대규모 해고
- “곧 AGI가 나온다”는 허상 때문
- 즉, AI가 실질적으로 대체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과장된 믿음이 채용을 막고 있음.
프론트엔드는 더 위험할까?
- 일부에서는 “프론트엔드는 더 쉽게 대체된다”고 주장하지만, Josh는 반대로 봄.
- 프론트엔드는 사용자 경험에 직결되므로 정교하고 브랜드에 맞는 작업이 필수.
- 백엔드 코드가 오히려 AI에 의해 더 빨리 단순화·자동화될 수 있음.
LLM을 학습 도구로 활용하기
- AI는 초보자에게 개념 설명, 오류 이해에 매우 유용한 도구.
- 하지만 맹신은 위험.
- “AI는 GPS가 아니다. 배심원처럼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면 결국 코드를 읽지 못하고, 고칠 줄도 모르게 됨.
신입 개발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 AI에 위축되어 개발 공부를 멈추지 말 것.
- 오히려 AI와 함께 일할 줄 아는 개발자가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될 것.
- 향후엔 **“개발자 르네상스”**가 올 수도 있음.
- “지금 개발을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기술 발전의 현재 상태
- AI 성능은 계속 개선 중이지만, 이제는 폭발적 발전보다는 점진적 개선의 단계.
- GPT-4.5, Gemini 2.5 등 새로운 모델들이 나오지만, 기존 성능의 디테일을 다듬는 수준.
우려되는 점
- 트럼프 재선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안이 기술 산업에 악영향 가능성.
- AI 도구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개발 실력의 기반이 약해질 수 있음.
-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능동적으로 AI를 활용해야 함.
📌 결론 요약
- AI는 개발자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며,
- 오히려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보조 도구로 정착하고 있음.
- 인간 개발자의 역할은 여전히 필수이고, 그 가치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
어느정도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GPT를 써보고 있는데 시니어 개발자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생산성이 증가한 만큼 신입, 주니어 개발자는 점점 취업이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디자이너, 기획, 백엔드 다양한 분야의 팀원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크게 축소될 것 같지 않습니다. 잡스가 했던 말 중에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이런 말이 있는데,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번 파일럿을 뽑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크게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파일럿을 더 많이 뽑게 될 수는 있겠네요.
반면 백엔드 개발자는 점점 코드 자동 생성과 AI에 의해서 줄어들 것 같습니다. 역시 완전히 사라질 것 같지는 않고 대신 줄어들 것 같습니다. 백엔드 개발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공식과도 같은 부분도 있고 자동화 될 여지도 많아서 이쪽은 좀 줄어들 것 같기는 합니다.
개발자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부분적으로 일자리 감소가 발생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과 레거시를 전환하는 업무가 생기면서 당분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