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dinal News는 버지니아 농촌 지역을 300마일 이상 운전한 뒤 15개 법집행기관에 FOIA 요청을 보내, 공공 감시 데이터가 개인의 이동 패턴을 얼마나 드러내는지 확인함
- Flock의 번호판 판독(LPR) 카메라는 차량 후면과 번호판뿐 아니라 차종, 범퍼 스티커, 자전거 거치대 같은 특징으로 차량 지문(vehicle fingerprint)을 만들 수 있음
- 15개 기관 중 9곳은 데이터를 검색해 제공했고, Roanoke와 Botetourt 등 4곳은 거부했으며 일부 요청은 4월 1일 법원 심리로 이어질 수 있었음
- 실제로 Roanoke, Martinsville, Lynchburg, Staunton에서는 차량이 포착됐지만, 카메라 방향·주행 경로·사진 품질 때문에 카메라가 있는 지역에서도 기록이 나오지 않은 곳이 있었음
- 시간과 장소가 찍힌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반복 이동 패턴이 드러날 수 있어, 범죄와 무관한 LPR 데이터 축적과 접근 통제가 중요한 프라이버시 쟁점이 됨
300마일 주행과 FOIA 요청
- State of Surveillance 취재 과정에서 버지니아 지역의 도시·카운티를 지날 때 공공 감시, 특히 번호판 판독 카메라를 피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남
- Cardinal News는 자신의 차량이 얼마나 자주 포착되는지, 시간이 쌓이면 행동 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하루 동안 Cardinal Country를 300마일 이상 주행함
- 이후 15개 법집행기관에 Freedom of Information Act(FOIA) 요청을 보내 자신의 차량에 대한 Flock LPR 영상을 요구함
- 해당 경로는 이 기관들이 담당하는 지역과 이들이 운용하는 거의 50대 카메라를 포함함
- 9개 기관은 요청에 응해 데이터를 검색함
- Roanoke, Botetourt 및 다른 2개 경찰기관은 영상 제공을 거부함
- Roanoke와 Botetourt 사안은 4월 1일 Roanoke 법원 심리로 이어질 수 있었음
Flock 카메라가 기록하는 정보
- Flock 기술은 지나가는 차량의 후면과 번호판을 읽을 수 있는 이미지를 촬영함
- 판독 기술은 차량의 제조사·모델을 구분하고 범퍼 스티커, 자전거 거치대, 기타 식별 가능한 표시를 기록해 차량 지문을 생성함
- FOIA 요청에 대해 차량 지문을 제공한 기관은 없었음
- 이 지문은 번호판이 아닌 정보만 있을 때도 특정 차량을 찾는 데 쓰일 수 있음
- 예: 목격자나 다른 카메라가 범퍼 스티커, 루프랙 같은 정보를 포착한 경우
하루 주행에서 포착된 지점
- 2025년 2월 13일 오전 7시 30분경 Staunton을 떠나 Roanoke로 향함
- Staunton은 최소 6대의 Flock 카메라를 유지하지만, 출발 시점에는 Richmond Avenue 인근에서 차량이 포착되지 않음
- Flock은 경찰에 카메라 설치 위치를 조언하며, 우선순위는 대체로 지역의 진입·출구 지점, 특히 주요 고속도로 인근으로 보임
- 당시 카메라가 출발 차량을 향하지 않았거나 아침 교통량 때문에 번호판이 가려졌을 가능성이 있음
- I-81을 따라 Augusta, Rockbridge, Botetourt 카운티를 지남
- 세 카운티에는 합쳐서 최소 8대의 Flock 카메라가 있음
- 현재 Flock은 주 소유지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어, 주간고속도로 본선에는 카메라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오전 9시 16분 9초, Roanoke Police Department의 Flock 카메라가 Williamson Road와 Salem Avenue 교차로 근처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차량을 포착함
- 이 사진은 Staunton 경찰이 다른 기관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제공한 자료에 포함됨
- 1월 29일에도 Staunton과 Roanoke의 유사한 위치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차량이 찍혀 있었음
- 운전자는 달력과 이메일을 확인해야 그날 Roanoke 사무실 방문 여부를 확신할 수 있었지만, 경찰은 영장이나 법원 명령 없이 이를 알 수 있었음
포착되지 않은 지역과 제한 조건
- Roanoke 시내 주거 지역도 일부 주행했지만 추가 이미지는 제공되지 않음
- Roanoke는 계약상 5대 카메라만 보유함
- Flock은 범죄 가능성이 높은 공공장소 감시에 쓰일 수 있고, ACLU 같은 권리단체의 비판을 받아왔음
- Franklin County는 Flock 카메라 4대를 보유하지만 차량 이미지는 나오지 않음
- 주행은 주로 routes 220과 57에 머물렀음
- Boones Mill의 운용 중인 Flock 카메라는 북향 차량을 잡도록 설정돼 있어 남쪽 주행 차량을 포착하지 않음
- Martinsville은 계약상 48대 Flock 카메라를 보유하지만 차량은 한 번만 감지됨
- 오후 12시 11분, West Church Street와 South Memorial Boulevard 근처 카메라가 동쪽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포착함
- 경찰서장 Rob Fincher도 한 번만 잡힌 점에 놀랐고, 재시험에도 열려 있었음
- 눈부심, 그림자, 다른 차량이 카메라와 대상 사이에 끼는 상황은 선명한 사진 촬영을 방해할 수 있음
- Danville은 Flock 계약이 있었지만 당시 카메라가 아직 설치되지 않았음
- Lynchburg에서는 오후 3시 30분경 U.S. 29 Business/Wards Road를 북상하던 중 Liberty University 남쪽 Wards Ferry Road 인근 카메라가 차량을 포착함
- Lynchburg는 이전 취재에서 확보한 계약상 최소 12대 Flock 카메라를 보유함
- 이후 Amherst County, Nelson County, Augusta County를 지남
- Amherst County는 4대, Nelson County는 0대, Augusta County는 2대 카메라를 보유함
- U.S. 29와 I-64 같은 주요 도로에 머물러 카메라에 걸릴 가능성이 낮았음
- Amherst와 Augusta는 3월 검색에서 차량을 찾지 못함
- 오후 4시 59분, Staunton의 Richmond Avenue로 고속도로를 빠져나올 때 Flock 카메라가 차량을 선명하게 포착함
공공 데이터 요청이 만들 수 있는 위험
- Amherst County Sheriff’s Office는 요청자가 “바람피우는 아내를 감시하려는 것”이 아닌지 확인하려고 연락함
- FOIA 원칙상 공공기관은 요청 이유에 동의할 필요가 없고, 공공정보는 이미 시민의 것임
- 하지만 이런 공공 감시 데이터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쓰일 수 있음
- 전 배우자를 스토킹하는 데 악용될 수 있음
- 반대로 스토킹 피해 의심자가 상대 차량이 같은 시간·도로에 있었는지 확인해 보호명령이나 수사를 요청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음
- 사설탐정이 보석 도주자나 실종자를 찾는 데 쓸 수도 있음
- 이런 요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직 대량 요청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앞으로 여러 이유로 들어오는 시민 요청을 처리해야 할 수 있음
- 지역 내 80곳이 넘는 커뮤니티의 경찰은 시민 차량을 촬영하고, 지역 안팎 및 주 밖 기관과 공유하기로 선택함
- Roanoke 경찰은 시민 대상 검색을 한 달에 500건 이상 수행하고 있었음
- 누가 어떤 이유로 검색 대상이 됐는지는 알 수 없음
사설 보안영상과 Flock LPR의 차이
- Staunton Dunkin’에서 경찰관 2명이 매장 드라이브스루 영상 확인을 요청하는 장면은 기존 영상 활용 방식과 Flock의 차이를 보여줌
- 경찰은 매장 영상이 필요해 직원과 관리자에게 요청함
- 사설 영상은 경찰 소유가 아니며, 자발적 제공이나 법원 명령이 필요함
- 해당 상황에는 어떤 사건이 있었고, 특정 차량이 도로를 지나갔거나 드라이브스루를 통과했는지 확인하려는 목적이 있었음
- Flock 같은 공공 LPR 카메라는 범죄와 무관한 대량의 공공 이동 데이터를 계속 수집함
- 차이는 법집행기관 내부를 제외하면 감시가 거의 없다는 데 있음
- 공개된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날짜·시간·장소가 결합돼, 출근길에서 누군가를 가로막을 수 있을 정도의 이동 패턴이 만들어질 수 있음
프라이버시 기대의 전환
- 공공장소에서 촬영된, 수사와 무관한 개인 차량 이미지가 “수사적” 성격으로 분류되면 공공정보 요청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 법집행기관이 시민이 직접 볼 수 있는 자신의 차량 이미지까지 “수사 자료”로 보호하려 한다면, 시민은 정부와 경찰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확인할 권리도 잃게 됨
- 공공장소에서도 일정한 프라이버시 기대가 있던 상태에서, 공공장소의 자기 모습조차 경찰만 해석할 수 있는 정지된 시간·장소 데이터로 바뀌는 패러다임 전환이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