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ay와 i3를 오래 써온 사용자가 Sway의 클릭-드래그 버그를 계기로 전통적 타일링 윈도 매니저에서 Niri로 전환함
- Niri는 작업공간을 좌우로 스크롤하는 무한 스트립처럼 다뤄, 새 창을 열어도 기존 창 배치가 크게 흔들리지 않음
- 전환 후 몇 시간 만에 사용할 만한 설정을 만들고 일주일 안에 Sway보다 더 잘 맞는 상태가 됐으며, 창 단위 화면 공유·화면 공유 제외·내장 스크린샷·약 2시간 배터리 증가를 장점으로 꼽음
- 전통적 타일링 윈도 매니저는 창 재배치와 작업공간 관리에 인지 부담을 만들며, Sway에서 11개 이상 쓰던 작업공간이 Niri에서는 5개 이하로 줄어듦
- 다양한 화면 크기와 처리 성능을 고려하면 전통적 타일링이 파워 유저의 기본 워크플로일 필요는 없으며, Sway나 Wayland 기반 타일링 사용자는 Niri를 시도해볼 만함
Sway에서 Niri로 옮긴 계기
- 작성자는 생애의 35%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타일링 윈도 매니저를 써왔고, Sway 5년과 i3 2년을 사용함
- Wayland를 비교적 이른 시기에 쓰면서 많은 것이 깨진 상태에 익숙해졌고, Sway 워크플로에도 오랫동안 적응해 있었음
- 직접적인 계기는 Sway에서 텍스트를 선택한 뒤 드래그하면 마우스를 놓은 뒤에도 선택 동작이 계속되는 클릭-드래그 문제였음
- 며칠이 몇 주로 바뀌는 동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텍스트를 클릭해 선택하는 동작 자체가 불안해짐
- 원인 라이브러리를 찾거나
git bisect를 돌리는 대신, 오랜 근육 기억과 워크플로를 버리고 Niri를 시도함
Niri의 동작 방식과 첫인상
- Niri는 스크롤형 타일링 윈도 매니저로, 각 작업공간이 좌우로 스크롤 가능한 무한히 넓은 띠처럼 동작함
- 새 창을 열어도 다른 창의 배치를 바꾸지 않아, 터미널을 열었을 때 Firefox가 예상치 못한 위치로 밀려나는 일이 줄어듦
- 몇 시간 안에 충분히 쓸 만한 설정을 만들었고, 일주일 안에는 Sway보다 더 잘 맞는 상태가 됨
- 새롭고 위험해 보이는 도구를 무모하게 시도하던 배포판·윈도 매니저 갈아타기 시절의 감각을 다시 느꼈다고 함
Sway 대비 체감한 개선점
- Niri는 창 단위 화면 공유를 지원하고, 특정 창이 화면 공유에 나타나지 않게 하는 기능도 제공함
- 과제를 스트리밍할 때 은행 이메일 알림 같은 민감한 알림이 화면 모서리에 표시될 걱정이 줄어듦
- 내장 스크린샷 도구가 만족스러웠고, Sway에서 권장되는 grim+slurp 조합보다 낫다고 평가함
- Sway와 비교해 배터리 수명이 약 2시간 늘어남
- Niri의 IPC 기능을 추가해보는 과정에서도 개발 경험이 좋았음
전통적 타일링 윈도 매니저에 대한 불만
- 전통적 타일링 윈도 매니저는 사용자가 창 배치를 최대한 효율화하도록 밀어붙이고, 그 과정에서 창 재배치 최소화라는 잘못된 목표에 인지 부담을 쓰게 만듦
- 전체화면과 비전체화면을 계속 오가거나 작업공간이 부족해지는 일이 없다면, 열린 창이 많지 않은 상태라고 봄
- 탭형·스택형 레이아웃과 중첩 컨테이너는 공간 부족을 덮는 덜 인체공학적인 임시방편으로 평가함
- Sway에서는 작업공간을 자주 11개까지 열었고, 부족해서 11~20번 작업공간 단축키까지 추가함
- 작업공간을 아끼려고 창을 닫다가 프로젝트 흐름을 잃는 일이 있었음
- Niri에서는 큰 프로젝트 3개, 여러 채팅 앱, YouTube 영상, 수업 3개 분량의 작업을 열어도 작업공간 5개를 넘지 않음
- 같은 구성이 Sway에서는 15번 작업공간까지 밀려났고, 원하는 자료를 찾으려면 여러 작업공간을 오가야 했음
화면 크기, DPI, 울트라와이드에서의 맥락
- 다양한 화면 크기와 향상된 처리 성능을 고려하면, 전통적 타일링 윈도 매니저가 파워 유저 워크플로의 기본 선택일 필요는 없다고 봄
- 전통적 타일링은 공간을 인위적으로 제한하고 콘텐츠 재배치를 강제하며, 비표준 모니터 레이아웃과도 잘 맞지 않는다고 평가함
- Wayland로 전환한 주된 이유는 혼합 DPI였음
- 같은 물리적 크기의 4K 모니터와 FHD 모니터를 함께 쓰면 4K 쪽의 픽셀 밀도가 약 4배 높음
- 고정 픽셀 너비의 창은 4K에서는 작게, FHD에서는 크게 보일 수 있음
- 창을 물리적으로 비슷한 크기로 보이게 하려면 스케일링이 필요함
- X11의 구현은 당시 잘 맞지 않았고, Wayland는 이를 핵심 기능으로 지원함
- X11은 1.6 같은 비정수 배율의 프랙셔널 스케일링도 어렵고, Wayland가 이 면에서 더 낫다고 함
- 스크롤형 타일링 윈도 매니저는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와 잘 맞는다고 봄
- Sway는 새 창이 울트라와이드 전체를 채우지만, Niri의 모델은 더 자연스럽게 타일링하고 공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음
- Sway 같은 Wayland 기반 전통 타일링 윈도 매니저 사용자에게 Niri를 바로 시도해보라고 권함
- Sway와 비슷한 키 바인딩 경험을 원하면 공개된 Niri 설정을 참고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