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 Andrej Karpathy의 3시간 31분짜리 LLM 심층 영상을 짧게 따라가며, 작동 원리·파인튜닝 용어·프롬프트·환각·DeepSeek-R1까지 한 번에 파악하려는 독자를 위한 요약임
  • LLM은 대규모 웹 텍스트를 정제해 토큰화한 뒤, 컨텍스트 윈도 안에서 다음 토큰을 예측하도록 학습되며 긴 컨텍스트는 더 많은 정보를 반영하는 대신 계산 비용을 높임
  • 사전학습된 base model은 인터넷 스타일의 텍스트를 이어 쓰는 확률적 자동완성기에 가깝고, 대화형 어시스턴트가 되려면 SFT와 정렬 같은 후학습이 필요함
  • 환각을 줄이려면 모르는 질문을 거절하거나 도구 사용·RAG로 최신 정보를 참조하게 해야 하며, 수학·논리 문제에서는 단계별 생성과 외부 도구가 더 잘 맞음
  • 강화학습은 여러 답을 시도해 성공한 풀이를 학습하게 만들지만, RLHF에서는 보상 모델이 인간 선호의 근사치라 과최적화와 보상 모델 악용 위험이 남음

이 요약이 겨냥하는 독자

  • Andrej Karpathy의 "Deep dive into LLMs like ChatGPT"3시간 31분 길이의 영상이며, 긴 시청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핵심을 얻고 싶은 독자를 위한 TL;DR임
  • 특히 다음 독자에게 맞음
    • LLM이 표면적으로가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
    • chat_template, ChatML 같은 파인튜닝 용어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
    • 프롬프트가 왜 잘 작동하거나 실패하는지 이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개선하려는 사람
    • LLM의 환각을 줄이고 싶은 사람
    • DeepSeek-R1이 왜 주목받는지 이해하고 싶은 사람
  • 영상에서 사용된 Excalidraw 다이어그램은 CDN에 따로 호스팅된 다운로드 링크로 받을 수 있음

사전학습 데이터와 토큰화

  • LLM은 인터넷을 크롤링해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셋을 만들지만, 원본 데이터에는 중복 콘텐츠, 저품질 텍스트, 관련 없는 정보가 많아 학습 전에 강한 필터링이 필요함
    • 영어 전용 모델을 만들 경우 영어일 확률이 높은 텍스트만 남기는 휴리스틱이 필요함
    • 예시 데이터셋인 FineWeb12억 개 이상 웹페이지를 포함함
  • 정제된 텍스트는 원문 그대로 모델에 들어가지 않고, 반복 패턴을 나타내는 ID인 토큰으로 변환됨
    • 대표 기법은 Byte Pair Encoding (BPE)
    • GPT-4는 100,277개 토큰을 사용하며, 토큰 수는 모델 제작자의 결정에 달려 있음
    • Tiktokenizer로 토큰화 과정을 시각화할 수 있음

신경망의 입출력과 내부 동작

  • 토큰화된 데이터는 신경망에 입력되고, 모델은 정해진 컨텍스트 윈도 안에서 다음 토큰을 예측함
    • 일부 모델은 8,000 토큰, GPT-4는 최대 128k 컨텍스트를 사용함
    • 모델은 학습된 패턴을 바탕으로 다음 토큰을 예측하고, 역전파로 오류를 줄이도록 가중치를 조정함
    • 긴 컨텍스트 윈도는 입력에서 더 많은 내용을 반영하게 하지만 계산 비용을 늘림
  • 모델 내부에서는 수십억 개 파라미터가 입력 토큰과 상호작용해 다음 토큰의 확률 분포를 생성함
    • 이 과정은 효율을 위해 최적화된 복잡한 수학 방정식으로 정의됨
    • 아키텍처는 속도, 정확도, 병렬화 사이의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됨
    • 프로덕션 수준 LLM 아키텍처 예시는 bbycroft.net/llm에서 볼 수 있음
  • LLM의 추론 결과는 결정론적이지 않고 확률적
    • 같은 모델을 실행해도 출력이 조금씩 달라짐
    • 대부분은 학습 데이터와 유사한 패턴을 따르는 새 텍스트를 생성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학습 데이터 일부와 정확히 일치할 수 있음
    • 이 무작위성은 창의적인 출력의 원천이지만,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내는 환각으로 이어지기도 함

GPT-2와 학습 비용 변화

  • OpenAI가 2019년에 공개한 GPT-2는 초기 Transformer 기반 LLM의 예시임
    • 16억 파라미터

    • 1024 토큰 컨텍스트 길이

      • 1,000억 토큰으로 학습
      • 원래 학습 비용은 4만 달러
      • 이후 효율은 크게 개선됨
      • Andrej Karpathy는 llm.c를 사용해 GPT-2를 672달러에 재현함
      • 최적화된 파이프라인을 쓰면 학습 비용이 약 100달러까지 더 내려갈 수 있음
      • 비용 하락은 더 깨끗한 데이터와 더 나은 실행 환경에서 나옴
      • 더 나은 사전학습 데이터 추출 기법으로 데이터셋이 정제되어 모델이 더 빠르게 학습함
      • 더 강한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덕분에 같은 결과에 필요한 계산량이 줄어듦

Open base model과 base model의 한계

  • 여기서 말하는 open base model은 OSI의 오픈소스 AI 정의를 엄격히 따르는 모델이 아니라, 가중치는 공개되어 있지만 학습 데이터와 완전한 재현 가능성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는 모델을 뜻함
    • OpenAI의 GPT-2는 open-weight이자 source-available 모델이지만, 학습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OSI 정의의 완전한 오픈소스는 아님
    • Meta의 Llama 3.1 405B는 open-weight 모델이지만 오픈소스 모델은 아님
  • base model은 사전학습된 원시 언어 모델이며, 실용적으로 쓰려면 파인튜닝이나 정렬이 필요함
    • 인터넷 규모의 필터링되지 않은 데이터로 학습되어 원시적인 완성문을 생성함
    • 인간 의도에 맞춘 정렬은 부족함
  • base model을 공개하려면 보통 두 가지가 필요함
  • base model의 동작 특성은 다음과 같음
    • 토큰 단위의 인터넷 스타일 텍스트를 생성함
    • 실행할 때마다 출력이 조금씩 달라짐
    • 학습 데이터 일부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음
    • 파라미터는 인터넷 지식의 손실 압축 zip 파일처럼 볼 수 있음
    • 인컨텍스트 예시를 이용한 번역이나 구조화된 프롬프트 기반 기본 어시스턴트에 사용할 수 있음
  • Llama 3 405B base model을 직접 실험할 수 있으며, 핵심적으로 base model은 비싼 자동완성기에 가까움

사전학습에서 후학습으로

  • base model은 사전학습된 텍스트 생성기일 뿐이며, 실제 어시스턴트를 만들려면 후학습이 필요함
  • 텍스트를 생성할 수는 있지만 항상 유용한 답을 내지는 않고 환각도 많음
  • 후학습은 모델이 더 나은 응답을 하도록 파인튜닝하는 과정임
  • 사전학습은 몇 달이 걸릴 수 있지만, 후학습은 몇 시간 안에 끝날 수 있을 만큼 훨씬 저렴함

지도 파인튜닝과 대화 데이터

  • 사전학습 이후에는 인터넷 데이터셋 대신 인간/어시스턴트 대화 데이터로 모델을 후학습해 더 대화형이고 유용하게 만듦
    • 모델 알고리듬은 그대로 두고 기존 파라미터를 파인튜닝함
    • 초기 후학습 데이터셋은 사람이 직접 선별했지만, UltraChat 같은 모델은 합성 대화를 생성할 수 있음
  • 대화 구조를 가르치기 위해 chat template을 사용함
    • 사용자의 입력과 어시스턴트 응답을 구분하는 구조를 정의함
    • Hugging Face의 chat templating 문서에서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음
  • 예시 템플릿은 다음과 같음
<|im_start|>system<|im_sep|>You are a helpful assistant<|im_end|>
<|im_start|>user<|im_sep|>What is 4 + 4?<|im_end|>
<|im_start|>assistant<|im_sep|>4 + 4 = 8<|im_end|>
  • <|im_start|>, <|im_end|>는 대화 구조를 돕는 특수 토큰
    • 모델은 사전학습 중 이 새 토큰을 보지 않았고, 후학습에서 도입됨
    • OpenAI의 InstructGPT 논문은 대화용 LLM 파인튜닝을 다룸
  • 후학습 데이터셋 예시로 OASST1이 있으며, 합성 데이터셋은 Nomic Atlas에서 시각화할 수 있음

환각, 도구 사용, 기억

  • LLM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자신 있게 틀리거나 지어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 후학습 과정에서 모델은 항상 답을 해야 한다고 학습할 수 있음
    • 질문이 말이 되지 않아도 “모른다”고 말하기보다 응답을 생성하려고 함
  • Meta의 Llama 3 논문은 사실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 절차를 사용함
    • 학습 데이터 일부를 추출함
    • Llama 3로 그 데이터에 대한 사실 질문을 생성함
    • Llama 3가 답을 생성함
    • 원본 데이터와 비교해 응답을 채점함
    • 틀리면 잘못된 응답을 인식하고 거절하도록 모델을 학습함
  • 환각을 줄이는 한 방법은 모델이 답을 모를 때 도구를 사용하도록 학습시키는 것임
<|im_start|>user<|im_sep|>Who is Orson Kovacs?<|im_end|>
<|im_start|>assistant<|im_sep|><SEARCH_START>Who is Orson Kovacs?<SEARCH_END><|im_end|>

[...search results...]

<|im_start|>assistant<|im_sep|>Orson Kovacs is ....<|im_end|>
  • 반복 학습을 통해 모델은 모르는 내용을 지어내기보다 검색하도록 배움
  • 모델 파라미터는 한 달 전 일을 어렴풋이 기억하는 것 같은 희미한 기억을 저장하고, 컨텍스트 토큰은 최신 정보를 담는 작업 기억처럼 작동함
  • RAG가 잘 작동하는 이유는 모델이 관련 문서에 직접 접근할 때 추측할 필요가 줄어들기 때문임

모델의 자기 인식과 추론 토큰

  • 튜닝되지 않은 base model에 “너는 누구냐”고 묻는다면 환각할 가능성이 있음
    • OpenAI가 만든 모델이 아닌데도 인터넷 데이터에서 AI 모델과 OpenAI가 많이 연결되어 있어 OpenAI가 만들었다고 답할 수 있음
  • 이를 고치는 방법은 두 가지임
  • 별도 학습이 없으면 LLM은 자기 자신에 대한 실제 지식 없이 일반적인 AI 응답으로 돌아감
  • LLM은 사람처럼 추론하지 않고 토큰을 순차 생성하므로, 제대로 생각하려면 구조화된 생성이 필요함
    • 답으로 바로 점프하면 추측에 가까울 수 있음
    • 풀이를 단계별로 전개하면 더 신뢰할 수 있음
    • 모델의 레이어 수는 유한하므로, 한 토큰 출력이 무한히 처리될 수 없고 문제를 작은 단계로 나누는 방식이 정답 가능성을 높임
  • 수학과 논리 작업에서는 모델 자체 추론에만 의존하기보다 외부 도구를 쓰게 하는 편이 좋음

강화학습과 DeepSeek

  • 사전학습된 모델은 지식을 갖고 있어도 그 지식을 효과적으로 쓰는 법은 아직 모름
    • 지도 파인튜닝은 인간 응답을 모방하도록 가르침
    • 강화학습은 시행착오를 통해 더 나은 해결책을 찾게 함
  • 강화학습 절차의 예시는 다음과 같음
    • 같은 문제에 대해 15개의 해답을 생성함
    • 그중 4개만 정답이면, 맞고 짧은 상위 해답을 선택함
    • 선택한 해답으로 학습하고 이 과정을 많이 반복함
  • 이 과정에는 인간이 직접 들어가지 않으며, 모델은 같은 문제에 대해 많은 해답을 만들고 정답에 도달한 해답을 골라 학습함
  • 사전학습과 후학습은 잘 정의되어 있지만, 강화학습 과정은 아직 활발히 연구 중임
    • OpenAI 같은 기업도 많은 연구를 하지만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있음
    • DeepSeek의 논문은 LLM을 위한 RL과 FT를 공개적으로 다루며, 추론 능력을 끌어내는 방식을 설명함
  • DeepSeek 논문 예시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모델이 더 많은 토큰을 사용해 추론을 개선함
    • 이른바 “aha” 순간은 단순 데이터셋 학습만으로 명시적으로 가르치기 어렵고, 강화학습을 통해 모델이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 성격의 것임
    • 장점은 추론이 좋아지는 것이고, 단점은 더 많은 토큰을 소비한다는 점임

AlphaGo와 강화학습의 가능성

  • Go를 마스터한 연구에서 강화학습은 모델이 인간을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행착오로 자체 전략을 찾게 함
  • AlphaGo 경기에서 나온 Move 37은 학습 데이터에 있던 수가 아니라, 모델이 승리를 위해 만들어낸 전략으로 소개됨
    • 연구자들은 이 수가 인간에게서 나올 확률을 1만 분의 1로 예측함
  • 강화학습은 아직 탐구되지 않은 영역이 많고 연구가 계속 진행 중임
  • LLM이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한다면 자체 언어를 만들어낼 수도 있음

검증 불가능한 영역과 RLHF

  • 검증 가능한 영역에서는 인간을 강화학습 과정에서 제외하기 쉽고, LLM이 자기 성능의 판정자처럼 작동할 수 있음
  • 농담 작성이나 요약처럼 검증 불가능한 영역에서는 인간을 루프에 포함해야 함
    • Write a joke about pelicans 같은 프롬프트는 농담 품질을 자동으로 판정하기 어려움
    • LLM은 농담을 생성할 수 있지만, 그 품질을 대규모로 판정하기는 어려움
  • 인간을 대규모로 투입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RLHF 논문에서 다루는 방식이 필요함
  • RLHF는 별도의 보상 모델을 학습해 대규모 응답 품질 판정에 사용함
    • 인간이 응답 순위를 평가함
    • 그 평가로 보상 모델을 원하는 수준까지 학습함
    • 이후 보상 모델이 LLM 응답 품질을 대규모로 판정함

RLHF의 장점과 한계

  • RLHF의 장점은 다음과 같음
    • 농담 작성이나 요약 같은 검증 불가능한 영역에서도 강화학습을 가능하게 함
    • 환각을 줄이고 응답을 더 인간답게 만들어 모델을 개선하는 경우가 많음
    • 인간은 답을 생성하는 것보다 평가하는 일이 더 쉬운 discriminator-generator gap을 활용함
      • 예: “시를 써라”보다 “이 5개 시 중 무엇이 가장 좋은가”를 고르는 일이 쉬움
  • RLHF의 한계도 명확함
    • 보상 모델은 실제 인간이 아니라 인간 선호의 시뮬레이션
    • 강화학습은 보상 모델의 약점을 악용하는 적대적 예시를 만들 수 있음
    • 예를 들어 1,000번 업데이트 뒤 “펠리컨에 대한 최고의 농담”이 the the the the the the the the 같은 무의미한 결과가 될 수 있음
  • 이런 문제는 Adversarial Machine Learning으로 알려져 있음
  • 시스템을 악용하는 방법은 무한히 많기 때문에 나쁜 응답을 걸러내기가 단순하지 않음
  • 과최적화와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 보상 모델 학습은 몇백 번 반복 수준에서 제한됨

앞으로의 LLM 방향

  • 향후 LLM은 여러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음
    • 멀티모달 능력: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이해하고 생성함
    • 에이전트 기반 모델: 단일 작업을 넘어 장기 기억, 추론, 실수 수정으로 이동함
    • 일상적이고 보이지 않는 AI: 워크플로에 자연스럽게 통합됨
    • 컴퓨터 사용 AI: 텍스트 생성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상호작용하고 행동을 수행함
    • 테스트 시점 학습: 정확도를 즉석에서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적응함

LLM을 따라가고 실험하는 곳

  • LLM 발전을 추적할 수 있는 리소스
    • LM Arena: 새 언어 모델 벤치마킹
    • AI News: AI 연구를 다루는 뉴스레터
    • X (Twitter): 많은 연구자가 업데이트를 공유함
  • 다양한 LLM을 사용해볼 수 있는 곳
    • Proprietary Models: OpenAI GPT-4, Google Gemini, Anthropic Claude 등
    • Open-Weight Models: DeepSeek, Meta Llama 등이며 Together.ai에서 사용 가능함
    • 로컬 실행: Ollama 또는 LM Studio 사용
    • Base Models: Hyperbolic에서 탐색 가능함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원본 영상이 HN 첫 페이지에서 내려간 뒤에는 어디서 토론하면 좋을지 궁금함. 영상을 절반쯤 봤고 몇 가지 짚고 싶은 점이 있음
    첫째, Andrej가 LLM에 던진 예시 중 상당수가 “2+2는?”이나 사과·오렌지 구매 문제처럼 계산형 질문이었던 이유가 궁금함. LLM의 이런 능력이 강력하고 유용해지는 건 이해하지만, 다음 토큰 예측기의 “기본” 능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느낌
    문법적으로 자연스럽고 사실·맥락에 맞는 텍스트를 생성하는 LLM의 핵심 능력과, 작업 기억·대수 변수 할당·산술 능력이 필요한 프롬프트를 더 명확히 구분해 줬으면 좋았을 것 같음
    LLM의 수학 능력, 그리고 수학을 직접 시키는 게 나은지 아니면 수학이 필요함을 인식해 Python 코드나 수식을 만들고 도구에 맡기는 게 나은지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가 있으면 알고 싶음
    둘째, LLM이 새 LLM의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출력 평가에도 쓰이는 메타 학습 루프를 Andrej가 잠깐 인정하긴 하지만 깊게 다루지는 않음. 환각 완화를 위해 정답이 있는 Q&A 학습 세트를 만드는 예시는 많지만, LLM으로 다른 LLM을 훈련·평가할 때의 한계와 위험을 더 알고 싶음
    초기 성과와 발전이 더 강력한 기술 개발에 즉시 되먹임되는 모습이 맨해튼 프로젝트와 원자무기처럼 느껴지기도 함. 비유를 느슨하게 하자면 더 큰 핵융합 무기의 중심에 작은 핵분열 장약을 넣는 식임

    • 수학 부분에 대해서는, 영상 어딘가에서 LLM이 많은 주제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지식은 있지만 단순한 수학 질문에는 실패한다고 말함. 많은 비전문가는 LLM을 의인화하고, LLM이 실제 계산기처럼 생각하거나 계산하지 못한다는 걸 모름
      LLM은 토큰을 계산하므로, 하나의 결과 토큰에 너무 많은 계산을 몰아넣지 않으면 성능을 높일 수 있음. 그래서 토큰당 계산 복잡도와 프롬프트 방식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라고 봄
      더 부드러운 주제에서는 무엇이 맞고 틀린지 논쟁하기 쉽지만, 수학은 정답이 하나이고 평가가 가능함. 사람들은 컴퓨터가 숫자 계산 같은 “컴퓨터다운 일”을 잘한다고 가정하지만, LLM은 실제로는 여기에 강하지 않음
      결론은 수학에서 작동 방식을 이해하면 법률 답변 같은 더 애매한 영역에서도 같은 원리를 이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
    • Andrej Karpathy가 본인 웹사이트에 연결된 Discord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직접 참여해 보진 않았지만 꽤 활발해 보였음: https://karpathy.ai/zero-to-hero.html
    • 2+2 같은 문제를 푸는 대수적 접근은 사실 세기뿐임. 2+2 = (((0 + 1) + 1) + 1) + 1)인데, LLM은 세기를 못하기로 유명함
      그래서 LLM에게 2+2는 대수 문제가 아니라 토큰 단위의 패턴 매칭이나 언어적 추론에 가까움
    • 첫 번째 질문은 영상 뒤쪽에서 더 다룸. 특히 세기와, 모델이 직접 수학을 하지 않고 도구를 호출해야 하는 시점에 대해 설명함
      두 번째 질문도 영상 뒤쪽의 강화학습과 모의 RLHF 부분을 보면, 모델들이 서로 훈련시키는 피드백 루프와 그 뒤따르는 붕괴를 다룸
    • 극단적인 경우로는 “근친 교배된 LLM”에 관한 이 논문이 있음: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4-07566-y
  • Meta의 환각 대응 방식이 즐겁게도 직관에 반함. 대략 이런 식임: 학습 데이터 조각을 뽑고, Llama 3로 그에 대한 사실 질문을 만들고, Llama 3가 답을 생성하게 한 뒤, 원 데이터와 대조해 채점함. 틀리면 모델이 틀린 응답을 인식하고 거부하도록 훈련함
    돌아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틀린 답을 발견했을 때 모델에게 정답을 가르치려는 머신러닝 엔지니어의 자연스러운 성향과는 반대임
    같은 예시로 그냥 가르치면 되지, 왜 모델이 모르는 것을 인식하도록 훈련할까? 물론 “쓰이지 않는 불확실성 뉴런을 연결한다”는 아이디어는 문맥 밖 일반화에서는 말이 됨. 그래도 1세대 LLM에서는 이 접근이 명백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할 만함

    • LLM의 답변 공간은 무한하고 경계가 없음. 그래서 어떤 노력도 완전할 수 없고, 결국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룰지라는 질문이 항상 남음
      다만 이건 사후적으로 보면 너무 당연해 보이는 면도 있음
    • 기계가 실수한다면 설정이 잘못됐거나 마모, 태양 플레어, 지진, 제조 결함 같은 이유 때문임. 학습하는 기계가 실수한다면 아직 그 규칙 집합이 해당 행렬·실수·패턴을 포괄하도록 확장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래서 그 실수와 비슷한 실수들을 포함해 패턴을 분석한 뒤 그 패턴에 속하는 실수를 만들어냄
      나중에는 이를 지속 배포나 개 훈련 같은 방식으로 하고, 더 나중의 학습 기계는 동시 행동과 맞물려 실시간으로 하게 될 것임
      이렇게 생각해 보니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처음부터 거기에 도달하지 못할 이유도 보임. 결국 리듬이고, 자기 개나 자기 뇌가 어떻게 작동하고 학습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단계적으로 코드화한 것임. 사람마다 배우고 “깨닫는” 방식도 다양함
      아직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 없는 천재 프로그래머·엔지니어들의 작업을 누군가 보여줘야 함
  • Andrej의 영상은 훌륭하지만 강화학습 부분 설명은 조금 모호하게 느껴짐. 정확히 어떻게 정답으로 학습시키는 걸까? 추론 흔적을 모아 지도학습처럼 훈련하는 건지, 점수를 계산해 손실 함수로 쓰는 건지 궁금함
    그러면 보상이 너무 희소해지지 않나?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LLM이 정답을 하나도 생성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또 매개변수 업데이트가 순차적인데 LLM 학습을 어떻게 병렬화할 수 있는지도 궁금함. 여러 샘플을 동시에 학습할 수는 있지만, 매개변수 업데이트는 첫 단계에 대해 이뤄지는 것 아닌가

    • 내가 이해한 바로는 LLM의 강화학습에서는 모델이 이미 가끔 정답을 내는 질문을 가져오고, 반복적으로 추론하면서 정답 응답 때의 활성화를 강화함. 그러면 모델이 더 안정적으로 정답에 도달하는 자기만의 방식을 발전시킴
      AlphaGo 훈련 비유도 그래서 나옴. 가끔 이기는 모델로 많은 게임을 두게 하고, 이긴 경우를 강화해서 더 자주 이기는 방식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것과 비슷함
    • DeepSeek이 강화학습 보상에 GRPO를 어떻게 썼는지에 대한 설명: https://medium.com/@sahin.samia/the-math-behind-deepseek-a-d...
    • https://arxiv.org/abs/1707.06347
  • 원본 영상 53분쯤에서, LLM이 학습한 텍스트를 얼마나 정확히 인용하는지 보여줌. 빅테크가 이게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법원을 어떻게 설득했는지 궁금함. 특히 ChatGPT가 GPL 코드를 인용한 적이 있었다면 더 그렇음
    내가 Disney 캐릭터를 그리도록 모델을 학습시켰다면 반대로 순식간에 소송당했을 것 같음

    • 그 부분에서는 기반 모델로 추론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함. 기반 모델은 사전학습 토큰 예측만 하므로, 높은 가중치로 들어간 입력을 꽤 잘 되뱉을 수 있음
      ChatGPT 같은 지시형 서비스가 무언가를 되뱉는다면, 보통 제공자가 소유하고 비공개로 유지하는 미세조정 데이터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봄
    • 흥미로운 질문임. 이제 미국 연방 데이터가 AI 회사들로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더 궁금해짐. 그 데이터로 모델을 학습했다면 법은 어떻게 잊게 만들라고 명령할 수 있을까?
      법원이 명령할 수 있는 건 가져간 복사본을 파기하라는 정도겠지만, 데이터는 여전히 모델 안에 남아 있을 것임
    •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음
  • 모델이 “완전히” 오픈소스가 되려면 모델 자체와 실행 방법만으로는 부족함. 학습에 쓰인 데이터와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요함
    OSI의 Open Source AI Definition 참고: https://opensource.org/ai

  • LLM에 관한 글을 많이 읽어서 대체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이해하지만, 늘 한 가지가 걸림. 왜 다른 모델들은 최첨단 모델만큼 잘 작동하지 않았을까? 현재 모델 아키텍처가 나오게 된 역사와 이유가 궁금함

    • 간단히 말하면 주의 기반 모델이 비주의 기반 모델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임
      Google이 다중 헤드 자기주의라는 큰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OpenAI는 그걸 보고 생성에서 대안들보다 훨씬 안정적인 피드포워드 주의 모델로 제국을 세움
      DeepSeek은 이런 모델을 더 밀어붙일 수 있고, 모델 설계 안에서 효과적인 압축을 써서 학습에 충분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줌. 그래서 “잠재”라는 말이 붙음
      그 외에도 멋진 작업을 많이 했지만, 모델 핵심의 차이는 이 부분이라고 봄
      또 가장 큰 장벽은 하드웨어였음. 2010년 장비로는 AES 가속도 없이 완전한 대형 모델을 평가하기도 어렵고, 학습은 더 말할 것도 없음
      게임·그래픽·고충실도 시뮬레이션 작업을 위한 GPU의 행렬 가속, 행렬 기반 머신러닝 수학, 고대역폭 메모리 발전이 운 좋게 맞물려 지금의 LLM이 가능해짐
      필연적 결과였는지 행복한 수렴이었는지는 역사가들이 판단할 일이고, 둘 다 조금씩 있다고 봄
    • 왜 그런지는 아무도 정말 모르는 것 같음. 다들 작동하는 것을 따르고 작은 변형만 시도함. 약간 연금술 같음
    • 모델 학습 방법에는 공개되지 않은 작업이 많음. 많은 부분이 데이터를 정제하거나 합성 데이터를 만드는 일이고, 이게 비밀 소스
      TinyStories와 Phi-X, 그리고 최근의 수학 추론용 소규모 데이터 연구가 이를 보여줬음
    • “최첨단 모델”에 속하지 않는 “다른 모델”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 궁금함
    • 트랜스포머 이전 언어 모델의 역사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이유를 묻는 것이라면, 옛날 옛적에…
      언어 모델링은 자연어 문법을 만들려는 시도에서 출발했고, 이후 마지막 n개 단어로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n-그램 기반 통계적 접근으로 이어짐. 이는 현대 신경망 이전의 일임
      언어 모델링, 즉 패턴 인식은 신경망에 잘 맞고, 특히 순환 신경망(RNN)은 피드백 루프가 있어 마지막 n개 단어가 아니라 임의로 긴 이전 문맥을 다음 단어 예측에 쓸 수 있어 적합해 보였음. 하지만 실제로 RNN은 오래된 문맥을 잊고 최근 단어에 치우치는 경향 때문에 잘 작동하지 않았음
      이 “망각” 문제를 해결하려고 LSTM이 설계됨. LSTM은 상태를 명시적으로 유지하고 무엇을 보존하고 잊을지 학습하는 RNN의 한 종류이며, 트랜스포머 이전에는 언어 모델에 흔히 쓰였음
      LSTM은 기억과 망각을 더 잘 제어했지만, 자연어에서 다음 단어는 앞에 온 모든 단어에 균등하게 의존하지 않음. 문장 구조에서 중요한 주어·동사 같은 단어에 더 주의를 기울이면 더 잘 예측할 수 있음. 이를 해결하려고 앞선 단어들에 서로 다른 가중치를 주는 주의 메커니즘이 추가됐고, 이것이 Bahdanau 주의임
      주의는 개선이었지만 LSTM의 큰 문제는 순환적·순차적 성격 때문에 학습이 비효율적이라는 점이었음. 이는 GPU 같은 오늘날의 고병렬 하드웨어와 잘 맞지 않음. 이 비효율성이 “Attention is all you need” 논문에 나온 현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동기였음
      트랜스포머를 낳은 통찰은 언어 구조가 순차적인 만큼이나 병렬적이라는 것임. 언어학자의 문장 구문 트리에서 같은 수준의 가지들은 대체로 서로 독립적이라는 점으로 시각화할 수 있음. 이 구조는 문장이 작은 지역 영역을 분석하고 점점 더 큰 영역으로 집계하는 계층적 병렬 처리로 이해될 수 있음을 시사함. 영역 내부와 영역 사이 모두에서 이미 성공한 주의 메커니즘을 쓸 수 있음
      하지만 계층적 병렬 처리와 주의라는 아이디어가 곧장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로 이어진 것은 아님. 이 아이디어를 낸 Jakob Uszkoreit은 처음에 다른 아키텍처로 구현했지만, 대체하려던 LSTM+주의 접근보다 예측 성능을 높이지 못했음
      이때 Noam Shazeer가 합류해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인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로 바꿨고, 언어 모델링 성능이 실제로 개선됨. 다소 “주방 싱크대까지 다 던져 넣는” 접근도 있었고, Shazeer의 통찰도 있었으며, 이후 절제 실험을 통해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아는 트랜스포머가 됨
      이것이 오늘날 모든 LLM의 기반인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역사와 동기임. 다만 이 아키텍처로 만든 대형 모델의 예측 성능과 창발적 지능은 꽤 놀라운 결과였던 것 같음. 초기 GPT-1, GPT-2, GPT-3 논문을 다시 읽어보면 이 아키텍처가 얼마나 유능한지 점점 깨닫는 흐름이 흥미로움. ChatGPT는 처음에 GPT-3.5 기반이었음
      예전 아키텍처가 트랜스포머만큼 잘 작동하지 않은 큰 이유는 두 가지라고 봄. 첫째, 트랜스포머의 학습 효율이 주된 동기였고, 덕분에 거대한 규모로 확장할 수 있었음. 많은 창발 행동은 규모가 커져야 나타남
      둘째, 키 기반 주의와 계층적 처리의 상호작용 같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세부가 창작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강력한 학습이 가능한 구조를 어느 정도 우연히 만들었다고 봄
      훈련된 트랜스포머가 작동하는 방식에서 가장 강력한 메커니즘 중 하나는 유도 헤드임. 트랜스포머의 인접한 두 층의 주의 메커니즘이 협력하도록 학습되어, 많은 작동의 기반이 되는 강력한 유추적 복사 연산을 구현함. 이 유도 헤드는 아키텍처에 직접 넣은 것이 아니라 학습 결과로 생긴 창발적 메커니즘임
  • DeepSeek이 실제로 무엇인지, 특히 DeepSeek의 500만 달러와 ChatGPT의 10억 달러 이상이라는 맥락에서 궁금함.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던 걸까

    • Zvi의 뉴스레터에 DeepSeek 관련 글이 많이 있음: https://thezvi.substack.com/archive?sort=new — R1에 관한 첫 글은 1월 22일 것임
    • Anfal임. 사실 이 글의 작성자임. 내가 아는 몇몇 정말 똑똑한 사람들과 DeepSeek에 대해 아주 좋은 논의를 했고, 그 내용이 DeepSeek에 훨씬 깊게 연결됨. 곧 글을 하나 올리겠음
    • Diana Hu(YC GP)의 이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음: https://x.com/sdianahu/status/1887208144025292975
  • 수학을 하는 AI, 형식 검증기에 붙은 AI, 단백질 접힘을 다루는 AI 같은 다른 종류의 AI에 비해 LLM에 너무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게 아쉬움
    물리 AI가 수학 AI를 사용해 기초 물리 데이터에 맞는 어려운 수학적 모델을 설계하는 발표를 들은 적이 있음

  • 오늘 본 괜찮은 스레드: https://x.com/0xmetaschool/status/1888873661840634111

  • 아마도 정말 훌륭한 강의를 잘 정리한 글임. 원본을 따라가 볼지 고민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