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xguru 2020-04-14 | favorite | 댓글 2개

개발을 모르는 창업자가 코파운더/CTO/첫 번째 엔지니어를 뽑을 때 해야 할 질문들과 그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가지는 의미
1. 이전 개발팀의 규모는?
2. 30명 이상의 개발자가 있는 회사에 있었다면 팀 분할은 어떻게 되었고, 작업에 대한 위임, 스프린트는 어떻게 관리되었나요? 그 회사 프로세스가 좋았던 점과 싫었던 점은 ?
3. 이전 회사에서 개발 일정 추정은 어떻게 했나요? 얼마나 정확했나요 ?
4. 혹시 매니저와 문제가 있었다면? 기존 시스템 재개발(Second System)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나요 ?
5.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게 있나요? 혹시 있다면 어떤 것이고 왜? 어떤 라이브러리와 도구를 많이 쓰나요?
파트2
1.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없을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나요?
2. 엔지니어로서 "작업 완료"는 어떤 걸 의미하나요?
3. 혹시 자신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앱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4. 우리 팀에 다른 엔지니어를 뽑는다면 어떻게 찾고, 인터뷰하고 채용할지 설명해주세요
5. 코딩할 때 타협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사실 이 정도 질문을 이해하는 것도 어렵지 않나? 생각도 들지만...
비 엔지니어 창업자분들이 이 정도 단어들도 이해 안하고 CTO 찾는 걸 많이 봤네요.
글 처음에도 있지만 "It’s a great time to be a developer."
적어도 초급 개발자 수준의 지식은 가지려고 노력이라도 해야, 좋은 개발자를 뽑는데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개발자를 구하는 대표님들께 바치는 글" https://news.hada.io/topic?id=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