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P by tsboard 2달전 | ★ favorite | 댓글 24개

홈서버를 운영하게 된 계기

  • 초기 셋업: 처음에는 인텔 N100 CPU를 탑재한 미니 PC를 알리에서 구매해 ASUS 공유기를 활용, 포트 포워딩 및 DDNS를 설정하여 홈서버를 운영했습니다.
  • 운영 중 문제: 예기치 못한 문제로 가끔씩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TSBOARD 사이트는 안정적은 운영을 위해 웹 호스팅으로 이사했습니다.
  • 현재 상태: TSBOARD는 호스팅 업체로 이사 보냈지만, 제가 운영하는 사진 커뮤니티는 여전히 미니 PC로 만든 홈서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니 PC 선택 이유

  • 성능과 가격: 미니 PC는 저전력 CPU와 작은 폼팩터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저는 Beelink MINI S12 PRO를 사용하다가 이후 고사양 Genmachine RYZEN 기반 모델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 홈서버 용도로 적합: 작고 전기 소모가 적어 24시간 구동하기 적합하며, Ubuntu Server를 설치해 개발용으로 또는 서비스 운영 용도로 잘 활용중입니다.

홈서버 구성 방법

  • (Namecheap 등에서) 도메인 구매 후 CNAME으로 DDNS 도메인 연결.
  • 공유기에서 포트 포워딩을 통해 80, 443 포트를 미니 PC로 연결.
  • DDNS 추천: 공유기 제조사의 DDNS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지만, 접속 장애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ASUS 공유기를 사용중이라 ASUS DDNS 이용하고 있는데, 가끔 장애가 발생하긴 합니다.

홈서버 운영의 어려움

  • 전원 및 하드웨어 문제: 정전이나 공유기 이상으로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며, 복구 시 데이터 손상 위험이 존재합니다. (백업 자주 하세요!)
  • 트러블슈팅: DDNS 접속 장애나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장애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홈서버 운영의 장점

  • 저렴한 비용: 미니 PC로 비교적 낮은 비용에 고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용량 스토리지 사용에 유리합니다.
  • 자유로운 설정: 사용자가 원하는 리눅스 배포판이나 라이브러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활용: code-server를 설치해 외부에서도 코딩 작업이 가능하며, 개인 개발 서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니 PC로 홈서버 운영에 도전해 보시길 권해 봅니다

  • 홈서버는 처음에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시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으며 트러블슈팅을 통해 알아두면 언젠가 쓸모 있을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작게 시작하기에 이상적입니다. 보안 등의 문제가 신경 쓰이고 뭔가 접속 장애를 확실히 줄여야 할 니즈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 때 더 안정적인 곳으로 이사를 보내셔도 늦지 않습니다.
  • 긱나이트에서 K리그프로그래머님이 공유해주신 사례가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https://news.hada.io/topic?id=18274)

coolify 로 github 연동된 cicd 및 셀프호스팅 이용중입니다. ddns는 cloudflare container 사용하면서 새로운 도메인 등록할때마다 수동으로 추가하고 reload하면 추가되고요..
정 뷸안하시면 국내업체에서 재공중인 dnsever 사용도 고려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전 10년 넘게 썼는데 문제없었습니다.

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네요!! 댓글로 알려주시는 정보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도의 DDNS를 두지 않고, Tailscale로 방화벽 문제와 Mesh VPN 구축, 엔드포인트 문제를 모두 효율적으로 해결했습니다. 국내 해외에서 접속하고 있는데 몇 년 째 문제 없습니다. 개발 및 개인 사용 목적이면 강추 드립니다. 서비스 용도로 불특정 다수에게 public deploy가 필요하신 경우에는 대역폭 제한이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여러 분들의 추천 덕분에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는 걸 느낍니다! 자세한 내용 공유 감사드립니다!

저는 조금 더 나은 성능을 원해서
중고로 m1 맥미니를 구입해서 홈서버로 사용중인데
매우 만족스럽더라구요

여기 남겨주신 경험들 덕분에 저도 적용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AWS의 Route53을 사용하면 별도의 DDNS 서비스 없이도 DNS 레코드를 스크립트로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번째 링크 ddns.py 를 이용했습니다.

https://7span.com/blog/dynamic-dns-with-aws-route-53?form=MG0AV3
https://github.com/nishant-p-7span/Dynamic-DNS/…--------------------------------

저도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반갑네요 :)

아닛 이런 좋은 정보를...! 감사합니다!

IP 변경 감지시 Cloudflare API 로 DNS 업데이트를 하도록 ddns 도구 및 스크립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꽤 괜찮습니다. Ngrok, Cloudflare Tunnel 등은 중계서버를 거치기 때문에 응답속도 및 대역폭의 제한을 받는데, 이런 경우는 중계서버를 거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다만 공유기 앞단에 스위치에 물려서 Public IP 를 받게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저도 최근에 홈서버 관심이 있는데 참고가 많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장애가 몇개월 동안 없어서 서버가 문제 없이 운영 중이라면, IPL(서버 재기동) 같은 작업은 주기적으로 하시나요??
OS 업데이트 등 작업도 필요 할 것 같은데 별도로 주기를 가지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그냥 일정 잡고 하면 될 것 같긴한데 말이죠 ㅎㅎ

안녕하세요! 사실 저의 경우 서비스가 그렇게 유명한 것도 아니고 트래픽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사실 아무때나 (...) 업데이트를 하고 재시동을 하는데, 그래도 보통은 새벽 시간에 간단히 업데이트 작업 같은 걸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Ubuntu 22.04 에서 24.04 로 올릴 때는 아마도 주말 간에 작업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가 인지도가 낮은 상태이기도 하고, 주로 개발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데 앞으로 혹시나 사용자가 많아지거나 24h 동작이 중요해지면 이렇게 막 운영은 어려울 것 같고, 그 때는 홈서버를 떠나야 할 듯 합니다만...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저는 라즈베리파이를 집에서 운영하다 지금은 오라클에서 제공하는 free tier armVM을 몇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없어지면 안되는데 말이죠 ....

오라클 VM이 혜자라고 듣기만 들었는데 궁금해지네요. 이참에 저도 한번 맛만 볼까 싶기도 합니다.ㅎㅎ

public ip 갯수 문제가 항상 문제가 되는데,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 클라우드 사의 컴퓨팅 인스턴스와 온프레미스 노드를 tailscale vpn mesh로 묶어서 csp의 dns 서비스를 끌어와서 활용.
  2. cloudflare tunnel. agent 형태로 동작하기 때문에 ip 변동에 무관

제 경험상 1번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인스턴스에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프라 구조에 따라 설정해주어야할 부분이 좀 있고 돈도 조금은 나가게 됩니다.

  • tailscale vpn의 경우 udp로 한번 캡슐링을 하기 때문에, 대량의 트래픽을 테스트하는 용도로는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역폭 관련해서 참고 자료를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 당시 1Gbps 풀로드 정도는 충분히 감당했으며, 그들의 기술 블로그에 따르면 5Gbps 정도까지는 무난해보입니다. (https://tailscale.com/blog/more-throughput) 일반 가정집 기가비트 네트워크라면 대역폭 병목은 없습니다.

저도 n100 미니pc로 proxmox 위에 이런저런거 돌리면서 놀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ㅎㅎ n100 에서 이제는 좀 더 고사양으로 올라갔지만, 여전히 n100의 가성비와 전성비는 기억에 남네요!!

저는 ups에 시놀로지 물려서 홈서버로 사용하는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ups를 물려서 사용하시다니 놀랍습니다 ㅎㄷㄷ 정전에도 문제없겠네요!

asus 공유기는 ddns 문제가 있더군요. 전에 사용하다가 와이파이도 불안해서 결국 바꾸었습니다

맞습니다 DDNS 문제는 잘 몰랐었는데 막상 홈서버 굴려보니 문제가 심각하더라구요. 저도 이참에 바꿔봐야겠습니다.

최근 안쓰는 노트북으로 홈서버를 만들었는데 ddns 를 쓰지 않고 cloudflare tunnel 을 사용했어요. 트래픽을 충분히 처리하는지는 아직 테스트해보지 못했지만 관심있으시면 시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안그래도 ASUS DDNS에 스트레스 가끔 받았었는데 이것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