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4달전 | ★ favorite | 댓글 1개

아이슬란드의 EU 가입 가능성

  • 아이슬란드의 새로운 정부 변화로 인해 EU 가입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음.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국민들은 EU 가입을 더 선호하고 있음. 이는 2022년 2월 푸틴의 우크라이나 재침공 이후 변화한 것으로, 국내외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음.

선거: 사회민주동맹의 집권

  • 아이슬란드의 의회는 알팅기(Alþingi)로, 930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의회임. 2024년 11월 30일에 선거가 열렸으며, 사회민주동맹이 집권함. 새로운 총리는 크리스트룬 프로스타도티르로, 사회민주동맹, 개혁당, 인민당과 연합 정부를 구성함.

아이슬란드와 EFTA

  • 아이슬란드는 1970년에 EFTA에 가입함. EFTA는 1960년에 설립되었으며, 영국,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로 구성된 "외부 7개국"에 의해 설립됨. 1994년까지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만이 EFTA에 남아 있음.

2008년의 변화

  • 2008년 금융 위기로 인해 아이슬란드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음. 주요 은행들이 파산하면서 경제가 붕괴되었고, 유로화의 안전성을 고려하게 됨. 2009년 사회민주당이 집권하면서 EU 가입 신청을 하게 됨.

경제 회복과 협상 중단

  • 2011년부터 아이슬란드 경제는 회복세를 보였으며, 관광 산업의 붐이 일어남. 2013년 보수적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EU 가입 협상이 중단됨. 2015년 외무장관이 EU 가입 신청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해 논란이 됨.

EU에 대한 여론 변화

  • 2022년 이후 아이슬란드 국민들의 EU 가입 찬성 여론이 증가함.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 때문임.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EU 가입 찬성 비율이 반대 비율을 넘어섬.

앞으로의 전망

  • 새로운 아이슬란드 정부는 2027년 이전에 EU 가입 협상 지속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임. 유로화 채택의 장단점을 분석할 전문가 패널도 구성할 예정임. 이는 EFTA와 노르웨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EFTA와 노르웨이에 미치는 영향

  • 아이슬란드가 EU에 가입하면 EFTA와 EEA 협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는 문화적으로 가까우며, 노르웨이에서도 EU 가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음.

영국의 EU 가입 야망에 미치는 영향

  •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의 EU 가입 움직임은 영국의 EU 재가입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EFTA-EEA의 붕괴 가능성은 영국의 EU 가입 경로에 변화를 줄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 EEC는 EEA로 이름이 바뀌지 않았음. 마스트리히트 조약으로 EU가 설립되었고, EEC는 EC로 이름이 변경되었음. EEA는 EC와 EFTA 회원국 간의 별도 협정임

  • 북극이 새로운 항로로 변하면서 아이슬란드가 북대서양의 싱가포르가 될 가능성이 있음. 중국이 북쪽에 항구를 건설할 수 있는지 문의했음

  • 아이슬란드가 EU에 가입하면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음. 아이슬란드의 금리는 8.5%로 EU의 3%보다 높음. EU 금리를 채택하면 아이슬란드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음

    • Optimal Currency Area 이론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미국은 주 간의 통화 조정 불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 이전을 허용함

    • 아이슬란드가 그리스에 보조금을 제공할 의향이 있는지, 2008년처럼 통화를 평가절하할 수 있는 능력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지 고려해야 함

  • EU의 경제적, 정치적 성과가 저조하다는 의견이 있음. 일부 EU 국가들만의 내적 연합을 만들자는 제안이 있음

  • 유럽의 단결을 지지하지만, EU 가입에 반만 헌신하는 국가는 가입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음

  • 2013년 아이슬란드를 방문했을 때, EU에 반대하는 "Nei Takk"라는 광고판이 있었음. 이는 아이슬란드의 EU에 대한 감정을 잘 나타냄

  • 아이슬란드가 이미 EU에 가입한 줄 알았다는 의견이 있음. 그린란드가 덴마크 보호령인 것도 EU에 포함되는지 궁금해함

  • 아이슬란드의 어부들은 EU 가입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있음. 관계 강화의 장점이 있지만, 어업 자원을 보호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음

  • 아이슬란드의 부채 문제가 EU 가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하지만 영국이 EU에 더 이상 속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아이슬란드 가족과의 대화에서 EU 가입 이유는 경제적 안정성과 유로 사용에 대한 접근 때문이며,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와는 관련이 없다는 의견이 있음. 이미 EU 규정을 따르고 있지만 투표권이 없다는 점이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