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약이다: 모르는 것이 사실 유리한 것이다
(maily.so)- 보통 타인의 문제 상황과 맥락을 완전히 이해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이는 뭘 해도 '부처님 손바닥 위'에 불과할 수 있다 (이미 해봤던 것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음)
- 상대방이 보지 못했던 관점을 제시할 때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모른다는 것을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는 '유리한 상태'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부분이 빙산의 일각일 때, 깊게 사고하기보다 편향적으로 사고하는것의 위험성일까요. 스스로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시야가 좁아지는것보다 무얼 모르고 있는지 냉철하게 돌아보는것이 유리한 순간도 있겠네요.
의견을 주고 받을 때 내가 아는것을 공유한다는 나만의 관점이 아니라 서로 모르는 지점을 짚어가봐야겠습니다. 나도 모르고 상대도 모르던 우리의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면서 서로 이득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미 했던것을 다시 제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제안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 이야기를 많이들어줘야합니다.
제안하고 본인이 했던 것들을 다시 말해주면서 어느 순간 본인들이 정리가 되면서 해결책을 찾습니다.
많이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이 사고의 범위를 제한시킬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반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사고의 범위를 제한할 수도 있죠.
저도 연구가 업이라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내어야 하는 입장인데, 대부분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내었습니다.
유연한 사고를 하는 것도 역시 훈련이 필요한 일이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