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n de la Motte는 Stripe에서 약 4년간 엔지니어로 일한 뒤, 다음 직장을 정하지 않은 채 2024년 8월 30일을 마지막 근무일로 떠남
- 첫 인터뷰는 긴장과 TypeScript 오류로 무너졌지만, 6개월 뒤 재도전해 새로 생긴 JS Infra 팀의 첫 채용자로 합류함
- Dashboard 개발을 새 JS 번들러로 옮겨 개발 속도를 약 10배 높였으나,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관리 방식 때문에 성과 평가에서 PME를 받음
- 이후 팀 안에서 더 취약한 이야기를 나누고 JS 모듈성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exceeds expectations 평가를 받았지만, 인정이 주는 동기는 오래가지 않음
- 우울감과 수면 문제, 업무 동기 저하가 반복되자 팀에 depression을 공유하고 휴식했으며, 일시적 회복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다음 단계를 모르는 상태로 퇴사함
다음 직장 없이 Stripe를 떠남
- Jon de la Motte는 Stripe에서 거의 4년간 엔지니어로 일했고, 마지막 근무일은 8월 30일 금요일이었음
- 다음 직장을 정하지 않은 퇴사는 두려웠지만, 예상 밖으로 활력을 주는 선택이기도 했음
- 퇴사 전 자신의 생각을 내부 블로그로 정리했고, 아내와 함께 글을 다듬으며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더 진실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정리함
- 비슷한 어려움을 혼자 겪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경험을 공개하기로 함
- 공개 자체도 두려웠지만, 자신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humbling honesty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임
Stripe 입사 전의 긴장과 첫 실패
- Stripe에 대한 기대는 매우 컸음
- 정교한 제품, 디테일에 대한 주의, 엔지니어링 탁월성을 가진 회사로 봤음
- Hacker News에서 Stripe의 새 제품 출시를 볼 때마다 크게 흥분했고, Patrick을 업계 비전가로 존경했음
- 첫 전화 스크린 인터뷰 전에는 TypeScript, 테스트 프레임워크, tmux, 터미널 설정까지 준비했지만 극도로 긴장함
- 인터뷰 문제는 단순한 데이터 구조와 제약 기반 필터링이었으나, 타입을 먼저 엄격하게 모델링하다가 TypeScript 오류에 막힘
- 동적 키가 필요한 객체 때문에 indexed type을 써야 한다고 판단함
- 오류 해결이 즉시 떠오르지 않자
//@ts-ignore로 컴파일러 오류를 우회함 - 이후 오류가 계속 늘어나며 집중력을 잃음
- 인터뷰 후 문제를 다시 풀어 public gist로 올리고 Twitter DM으로 면접관에게 보냈지만, 며칠 뒤 불합격 메일을 받음
- 6개월 뒤 다시 인터뷰에 도전해 Stripe에 합격했고, 그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김
JS Infra 성과와 PME 평가
- Stripe에서는 새로 만들어진 JS Infra 팀의 첫 번째 채용자로 합류함
- 초기에 명확한 비즈니스 가치를 보여줄 프로젝트를 찾는 데 시간이 걸렸고, 특히 글쓰기가 어려웠음
- 이전의 작은 회사들에서는 진지한 프로젝트 제안서를 써본 경험이 거의 없었음
- Stripe의 잘 다듬어진 shipped email을 읽으며 자신의 글쓰기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낌
- 완성되지 않은 문서에 다른 사람의 아바타가 보이는 것도 두려웠음
- 약 1년 뒤 Dashboard 개발을 새 JS 번들러로 이전하는 프로젝트에서 큰 성과를 냄
- 개발 속도를 약 10배 높임
- 자신의 shipped email이 Patrick의 Friday Fireside 탭 중 하나였다는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함
- 다음 1:1에서 매니저는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우려를 전달함
- 다른 엔지니어들을 프로젝트에 충분히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피드백이 있었음
- 결과는 자랑스럽지만 방식은 이상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음
- 성과 평가에서는 partially meets expectations(PME) 를 받음
- 매니저는 프로젝트 관리 피드백을 반영하고 계속 좋은 결과물을 내면 다음 사이클에는 solid review로 갈 수 있다고 말함
- Jon은 통화 후 옷장에 들어가 조용히 울었고,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낌
취약함을 나눈 팀 경험과 인정의 한계
- 팀의 오랜 친구와 나눈 솔직한 대화가 다시 일어서는 데 작은 힘이 됨
- 그는 이전 직장에서도 함께 일한 동료였고, 업무 성과와 무관하게 자신을 신경 쓴다고 믿을 수 있었음
- 함께 JS 번들러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 제안서를 빠르게 만들었음
- 당시 매니저는 그 제안보다 더 급한 일을 우선해야 한다고 봤지만 직접 말하지 않았고, Jon은 결국 다른 JS 모듈성 프로젝트로 전환함
- 나중에 돌아보면 그 전환은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봄
- 왜 매니저가 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는지는 이야기하지 못함
- 새 매니저가 온 뒤 팀 onsite 초기에 “평소 직장 환경보다 10% 더 취약하게 자신을 소개해보자”고 제안함
- Jon은 자신의 결혼이 몇 년 전 거의 무너질 뻔했던 경험과 그 고통을 공유함
- 다른 동료들도 직장에서 들어본 적 없는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눔
- Stripe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억은 프로젝트 성공이나 Patrick이 자신의 글을 본 일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더 가까이 알게 된 순간이었음
- 새 프로젝트는 또 한 번 크게 성공했고, 평가에서는 exceeds expectations를 받음
- 긍정적인 충격은 있었지만 동기 부여는 빠르게 사라짐
- 성과 인정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을 더 분명히 느끼게 됨
우울감, 휴식, 알 수 없는 다음 단계
- 시간이 지나며 삶 전반에서 동기가 떨어지는 우울감이 찾아옴
- 평소 즐기던 비디오 게임을 할 에너지도 거의 없었음
- 어떤 저녁에는 말 그대로 벽을 바라보고 앉아 있었음
- 수면도 나빠짐
- “run” 주간이 끝나도 백로그가 시작 때보다 더 커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의식하며 팀에 폐를 끼친다는 느낌이 깊어짐
- 방해 요소를 줄이려 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음
- Hacker News와 Twitter를 DNS로 차단함
- Google News 읽기를 멈춤
- 한동안 도움이 됐지만 우울감은 계속됨
- 팀과 업무를 사랑했지만, 몰입 상태는 점점 드물어짐
- 가끔은 코드, 문서, 어려운 Slack 답변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순간이 있었음
- 그러나 모든 대응책이 실패한다고 느꼈고 더 강한 조치가 필요했음
- 결국 팀에 우울감으로 힘들다고 말하고 시간을 냄
- 회의 전에는 속이 울렁거리고 자신이 약한 것인지 자문함
- 팀은 매우 지지적이었고, 그 돌봄과 이해 속에서 직장 일로 두 번째 눈물을 흘림
- 다시 업무에 복귀했지만 몇 달 뒤 잠과 휴식이 다시 무너짐
- 회복과 활력이 반복돼도 오래가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무엇이 올지 모르는 상태로 발을 내딛어야 할 때라고 받아들임
- 마지막에는 John O’Donohue의 To Bless the Space Between Us에 실린 시를 인용하며, 변화할 때가 되었음을 마음속 힘이 알려주고 알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갈 용기가 필요하다는 정서로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