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neo 20시간전 | favorite | 댓글 2개

공공 신뢰를 낭비하지 말 것

  • 오늘 새벽 4시 50분, 텍사스 전역의 모든 휴대폰에 긴급 경보가 발송됨
  • 이 경보는 루복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이 있지만, 오스틴에 사는 사람에게는 무관한 내용임
  • 긴급 경보 시스템과 공공 신뢰의 오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긴급 경보 시스템의 오용

  • 3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경보를 보내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만 사용되어야 함
  • 대다수 사람들에게 무관한 사건에 경보를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함
  • 공공의 신뢰가 이미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경보가 필요할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있음

장기적인 위험

  •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의 긴급 경보를 끄게 되어, 실제 긴급 상황 시 경보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있음
  • 심혈관 건강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경보로 인한 스트레스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수면 부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음

경보 시스템의 재검토 필요성

  • 지역 정부는 경보 시스템의 사용을 신중히 검토해야 함
  • '양치기 소년' 이야기처럼, 경보의 남용은 공공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음

GN⁺의 정리

  • 이 글은 긴급 경보 시스템의 남용이 공공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음
  • 긴급 경보의 오용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경보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문제를 제기함
  • 유사한 기능을 가진 시스템으로는 미국의 AMBER Alert 시스템이 있음
  • 이 글은 공공 시스템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잘 설명하고 있음

저도 안전안내부터 긴급재난까지 싹다 꺼놨어요
시도때도 없이 울리니까 엄청 불편하더라고요
전쟁이나 알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Hacker News 의견
  • 정부의 긴급 경보 서비스가 잘못 사용되어 여러 번 탈퇴한 경험이 있음.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경보음이 너무 시끄러워서 사용 중지했음. 지역 경보가 도로 청소나 눈 제거 같은 일상적인 일에 사용되었음. 긴급 상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역 긴급 서비스가 매우 잘 운영되고 있음

  • 전화 경보(Amber Alerts 포함)의 사용자 경험이 매우 나쁨. 경보음을 멈추려면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누르면 메시지가 사라짐. 메시지를 읽으려면 시끄러운 소음을 견뎌야 함

  • 텍사스의 경보가 지역화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함. 다른 주에서는 경보가 드물고 지역적이어서 문제가 없었음. 텍사스에서는 주 전체에 경보가 발송되어 사용 중지하게 됨

  • 경보가 책임 회피(CYA)를 위한 것일 수 있음. 경보에 언급된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면 기관이 책임을 물을 수 있음. 작은 사고에도 큰 경보를 발송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

  • 회사 이메일도 남용되어 스팸이 됨. AI로 인해 이메일이 더 나빠지고 있음. 예를 들어, 대학 관련 정보를 사용해 개인적인 접근을 시도함

  • "블루 경보"라는 것을 처음 들었음. 이는 법무부의 일환으로, 과도한 반응이라고 생각함

  •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Goodhart’s 법칙의 영향을 받는 것이 흥미로움. 채널이 가치 있다고 인식되면 더 많은 소음이 발생하고 유용성을 잃게 됨

  • 서울 방문 시 하루에 여러 번 경보를 받았음. 처음에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번역 앱을 사용해보니 모두 실종된 노인과 관련된 것이었음

  • 비슷한 오용 때문에 iPhone에서 모든 긴급 경보를 비활성화했음. 개인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실행할 수 없는 경보였음

  • 연락처를 얻으면 남용하는 것이 표준 절차임. 인터넷에서 모든 비즈니스와 기관이 하는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