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neo 20일전 | favorite | 댓글 2개
  • Elasticsearch와 Kibana를 다시 오픈 소스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음
    • 향후 몇 주 안에 ELv2, SSPL 옆에 AGPL을 라이선스 옵션으로 추가할 예정임
    • AGPL은 OSI 승인 라이선스여서 오픈 소스 사용에 대한 의문이나 FUD를 없앨 수 있음
  • 3년 전 AWS와 문제가 있었고 그들의 제품이 시장에 혼란을 야기함. 다른 모든 옵션을 시도한 후 라이선스를 변경했음
    • 아프긴 했지만 효과가 있었음. 3년 후 Amazon은 포크에 완전히 투자하고 있고, 대부분의 시장 혼란이 해소되었으며 AWS와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짐
    •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고, 마침내 그렇게 되었음
  • 사용자 편의를 위해 ELv2, SSPL에 AGPL을 추가하되 기존 라이선스는 제거하지 않음
    • 이미 Elasticsearch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음. 다른 사람들은 이제 AGPL 옵션도 선택할 수 있음
    • OSI 승인 라이선스 옵션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OSI와 협력하기를 희망함
    • 인프라 SW에 AGPL 정도면 충분할 수도 있음 (Grafana가 Apache2에서 AGPL로 전환한 것처럼)
  • 혼란과 오해에 대한 설명
    • "라이선스 변경은 실수였고 Elastic은 그것에서 후퇴하고 있다" - 3년 전 라이선스 변경으로 시장 혼란을 많이 없앴음. 우리의 행동으로 많은 것이 변했음
    • "AGPL은 진정한 오픈 소스가 아니다" - AGPL은 널리 채택된 OSI 승인 라이선스임. MongoDB와 Grafana가 AGPL 사용
    • "Elastic이 잘 하고 있지 않아서 라이선스를 변경한다" - 우리 제품과 팀의 실행력이 자랑스러움.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변화도 그 일환임

GN⁺의 의견

  • 이번 Elastic의 Elasticsearch와 Kibana를 다시 오픈 소스화한 것은 사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임. AGPL 라이선스 옵션을 추가한 것은 오픈 소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임.
  • 과거 AWS와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라이선스를 변경했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상황이 개선되어 다시 오픈 소스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은 Elastic의 오픈 소스에 대한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봄.
  •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다른 오픈 소스 기업들도 Elastic처럼 오픈 소스 정신을 잃지 않고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다린 뒤 다시 오픈 소스화 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함.
  • 다만 이런 라이선스 변경이 반복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있음. 앞으로는 처음부터 명확한 오픈 소스 전략을 수립하고 일관성있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해 보임.
  • Elastic의 경쟁 제품으로는 오픈 소스 검색엔진인 Apache Lucene/Solr, 상용 엔터프라이즈 검색 플랫폼인 Algolia, Opensearch 등이 있음. 이들과 비교했을 때 Elastic은 오픈 소스 친화적이면서도 상용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장점이 있음.
  • 전반적으로 Elasticsearch가 다시 오픈 소스가 된 것은 사용자와 오픈 소스 생태계, 그리고 Elastic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전망됨. Elastic이 앞으로도 오픈 소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응원함.

이 영향때문인지 주가가 25프로나 빠졋네요.

Hacker News 의견
  • Amazon이 Elasticsearch 포크에 완전히 투자하여 시장 혼란이 대부분 해결되었음. AWS와의 파트너십이 강화되었고, AWS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되었음
  • Elastic License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남아 있어서 만족스러움. AGPL이 Elastic License보다 더 "오픈 소스"라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짐
    • AGPL은 제품에 변경을 가하면 모든 소스 코드를 공개해야 함
    • Elastic License는 "Elasticsearch와 직접 경쟁하지 마라"는 조건만 있음
    • 대부분의 회사는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싶지 않지만, 호스팅 검색을 판매할 계획은 거의 없음
  • Elastic License의 더 넓은 수용을 원함. 오픈 소스 코드를 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 벤더가 망하면 자체 호스팅 가능
    • 벤더가 가격을 너무 올리면 자체 호스팅 가능
    • 코드에 버그가 있으면 수정 가능
    •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음
  • MongoDB와 Grafana가 AGPL을 사용하지만, AGPL이 사용이나 인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음
    • Grafana는 항상 AGPL이 아니었고, 라이선스 변경 전에도 인기가 있었음
    • 여러 조직에서 AGPL 조건을 피하기 위해 Grafana 라이선스를 구매했음
  • AGPL은 기업 사용에 있어 악몽임. AGPL 구성 요소를 사용하는 회사는 소스 코드를 공개해야 할까봐 두려워함
    • AGPL 구성 요소를 사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어떻게 해석될지 확실하지 않음
    • AGPL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변호사들이 편안해하지 않음
  • Elasticsearch가 커뮤니티의 마음을 얻기 위한 방어적 움직임일 수 있음. OpenSearch가 모멘텀을 얻고 있지만 Elasticsearch와 비교할 수는 없음
    • Amazon이 OpenSearch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최고의 코더들을 보상해야 함
    • Apple이 Apple Maps를 Google Maps와 비교할 수 있게 만든 것처럼, Amazon이 OpenSearch를 Elasticsearch와 비교할 수 있게 만들 가능성이 있음
    • AGPL은 많은 대형 고객에게 제한적임. 고객들은 비즈니스에 중요한 코드를 공개해야 할 위험을 원하지 않음
  • Elastic의 라이선스 비용이 프로젝트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OpenSearch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배포했음
  • 이 스레드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음. Elastic 팀에게 감사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음
  • 라이선스가 다시 변경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함
  • 주식이 거의 25% 하락했음 (이것 때문인지 실적 발표 때문인지는 불확실함)
  • 오픈 소스 벡터 검색 솔루션에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그래도 여전히 긍정적임